
제목 기동전사 Z 건담 극장판Ⅰ - 별을 잇는 자 - ( 機動戦士Ζガンダム 劇場版Ⅰ - 星を継ぐ者 -, 2005년 )
영제 Mobile Suit Zeta Gundam: A New Translation - Heirs to the Stars -
부제 Kido Senshi Z Gundam | Hoshiwo Tsugu Mono
감독 토미노 요시유키 (富野由悠季)
원작 토미노 요시유키 (富野由悠季)
각본 토미노 요시유키 (富野由悠季)
제작 선라이즈 | 반다이 (반다이 비주얼)
저작권 ©創通エージェンシー・サンライズ
음악 미에 나루아키
장르 메카닉 | 로봇 | 로맨스 | 액션 | 전쟁물 | SF / 13세이상 / Movie / 90분 / 일본
줄거리
인류가 처음으로 경험한 대규모의 우주 전쟁은 지구 연방 정부와 지온 공국 간의 싸움이었다. 그 마지막 1년 동안은 인간형 기동 병기, 다시 말해 모빌수트를 실전에 활용하는 테스트 기간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였다. 그로부터 약 10년 후인 우주세기 0087년. 지구의 사람들과 스페이스 콜로니에 사는 사람들과의 대립은 지금도 계속되어, 사고 방식의 간극은 좀처럼 메워지지 못한 채라 할 수 있었다.
스페이스 콜로니 그린노아2에 사는 소년 카미유 비단은 연방군 군인들에 대한 반발심으로 신형 모빌수트 건담Mk-Ⅱ를 탈취하여, 반(反)지구연방 조직 에우고(A.E.U.G)에 가담한다. 건담 Mk-Ⅱ를 빼앗긴 연방군의 엘리트 조직 티탄즈는 카미유의 부모를 인질로 삼는 치졸한 작전을 강행하고, 그 결과 카미유는 눈 앞에서 양친을 잃게 되고 만다. 양친의 죽음을 슬퍼할 새도 없이 에우고의 작전에 참가하게 된 카미유는, 대기권을 돌파해 지구로 강하하여 한 남자를 만나는데, 그 사람은 바로 오래전 샤아의 라이벌이었던 전설적인 인물 아무로 레이였다...
작품소개
1985년의 TV 시리즈 방영 이후 수많은 건담 팬들에게 추억으로 남아 있던 전설적인 명작 '기동전사 건담Z'가 2005년부터 전 3부작으로 영화화가 진행되고 있다. 1부 <별을 잇는 자(星を?ぐ者)>와 2부 <연인들(?人たち)>의 뒤를 이어 3부인 <별의 고동은 사랑(星の鼓動は愛)>이 2006년 3월 4일에 마지막으로 공개되면서 전3부작에 걸친 대장정이 끝났다.
TV 시리즈의 감독을 맡았던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 몸소 다시 한 번 시리즈를 재구성하고, 과거 TV판의 스탭들이 한데 뭉쳐서 만들어낸 새로운 극장판은 구건담 팬들에게 굉장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으며, 특히나 영화 3부작에 걸쳐 테마곡을 인기 가수 Gackt가 담당하여 애니메이션 팬이 아닌 사람들에게까지 상당한 반향을 가져왔다. 감독 스스로가 신역(新?), 즉 '새로운 해석'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만큼,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라스트씬을 그려낼 거라고 작품 공개 이전부터 장담해왔던 만큼, 이전 시리즈의 답습에 그치지 않는 새로운 결말도 팬들에게 가슴뛰는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TV판과 섞어서 사용된 영상이 2005년에 다시 만들어진 영상과 제대로 어울리지 못해 위화감을 가져왔고, 부분적으로 바뀐 성우진 및 20년이라는 시간차에 따른 성우들의 연기의 차이로 인해 그 옛날의 TV시리즈를 떠올리며 극장을 찾았던 팬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런 결과물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로 재현된 액션씬은 역대 건담시리즈 사상 최고라 불릴 정도의 압도적인 박력을 자랑하며, 시리즈별로 조금씩 성격의 차이가 있었던 샤아나 아무로 등의 캐릭터 설정이 수정되는 등 Z건담의 팬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묘미도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