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0도에 가깝게 기온이 뚝 떨어지고 추워진 날씨에 예배 나오기전까지 비가 부슬부슬 내려 기도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사실...
지난 둘째 금요예배 때 종일 비가 내려서 힘이 들었기에...
장마 때에도 예배 시간이면 비를 멈춰 주셨던 하나님이시기에 떼 쓰는 기도를 했습니다...
오늘도 예배 중에 비가 내리면 이 여종을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으로 알겠습니다...그러나 비를 멈춰 주시면 주님이 기뻐 받으시는 예배로 알겠습니다~~라고요...
엄청 유치한 것 같은 기도이지만 주님이 아시지요 제게는 간절한 기도임을~~^^
집을 나설 때부터 돌아 올 때까지 비 안왔습니다~~ 할렐루야!
광장에 도착하니 비는 개이고 햇살도 비치고 추울까 싶어 도톰하게 입었더니 오히려 땀이 날만큼 좋은 날씨를 주셨습니다~
이영숙목사님이 예배 후 대접할 간식 준비를 해서 카트에 싣고 부지런히 오시고, 김영채목사님 도착, 예배 시작하면서 문영신집사님 도착, 멀리 파주운정에서 오시는 김종우강도사님은 기차 시간으로 인해 합심기도 시간에 도착하여 예배 기도를 뜨겁게 해 주셨습니다~
광장 예배는 오직 예수! 십자가를 증거할 때 성령께서 강하게 일하심을 경험합니다~
예배가 시작 되고 한 분 두 분 예배의 자리로 나아옵니다~
말씀에 반응하고 아멘!도 힘있게 하고 오직 예수!도 힘있게 따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 갈 때도, 주님 앞에 설 때에도 자랑 할 것은 오직 예수!뿐임을 선포하고 결단했습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예배 마치고 어르신 한 분이 예물을 드리니 이영숙목사님이 손얹어 축복기도 해주셨고, 바쁘게 예배 장소로 나올 때 술 취해 누워 있던 형제가 기도요청 한 것을, 마치고 올 때 해주마 약속한 것을 돌아올 때 잊지 않고 간절히 기도해주셨습니다~~
광장의 형제, 자매들이 기도의 은혜를 사모하니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택한 백성들이기에 광장에 교회를 세우시고 주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는 것이니 주의 종들은 주님 뜻에 순종하여 섬깁니다~
우리 영이 살고 저들의 영이 살고~~
지난해 겨울 형제, 자매들께 연말 선물로 섬길 때 사역자들께 식사 대접하겠다 하고 방역지침을 포함한 이러 저러한 일로 미루다 오늘 명륜진사갈비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더 좋은 것으로 대접해야하는데...
주님께서 또 기회를 주실거지요~?^^
김종우강도사님은 식사 후, 10개월 동안 갇혀 있던 질병에서 주님의 은혜로 완전히 놓여 났음을 선포하고 영이 살아나 복음의 열정을 회복했음을 간증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사역자들을 이모양 저모양으로 단련시키시고 정금같은 믿음으로 세워 가십니다~
잠시 힘들고 아파도 고난이 유익이라 고백하게 하십니다~!
집에 돌아오니 고모내외가 다녀 가셨다하고 어머니도 평안하게 계셨다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주님이 하셨습니다!
은혜로 시작하여 은혜로 마치게 하시는 하나님아버지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