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만큼 시설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자연과 직접 호흡할 수 있다는 점. 바베큐 파티와 한 밤에 두런두런 나누는 이야기는 펜션이나 다른 도시형 시설이 주지 못하는 자연휴양림 만의 멋이 있다.
하지만, 여름철 자연휴양림을 잘 못 고르면 더위를 피하러 갔다가 더위를 먹고 오는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8월에 가기 좋은 자연휴양림 중의 하나는 희리산 자연휴양림이다.
충남 서천의 희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희리산 자연휴양림은 일명 해송 자연휴양림이라고도 불린다. 해안지방의 소나무라 해서 해송(海松)이 풍부하니, 희리산 자연휴양림은 서해바다와 가깝다는 이야기다. 차로 15분 거리에 춘장대 해수욕장이 있다.
희리산 자연휴양림은 푸른 해송으로 둘러 싸인 휴양림에서의 삼림욕도 즐길 수 있고, 해발 329M의 문수봉에서 서해바다를 조망해 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으며, 해수욕도 즐길 수 있다. 또한 갯벌에서의 맛조개잡이 체험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자연휴양림내의 산자락 중간에 물놀이장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숙박시설로는 4인, 8인, 12인실 숲속의집 24실과 60명이 이용가능한 숲속수련장이 있으며, 예약이 어려운 경우 야영데크 40개와 몽골텐트 20동이 야영장 가까이에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숲속의 집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삼나무, 해송, 층층나무, 참나무 7개 수종의 판재로 내부를 장식하여 각 수종의 특유의 향기를 느낄 수 있어 실내에서도 산림욕을 하는 듯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출처: 충남관광포털
희리산 자연 휴양림 가는 길
- 충청남도 서천군 종천면 산천리 산 3-1번지
- 이용문의: 041-953-2230
-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 서천나들목에서 빠져 나온 후 4번 국도를 타고 서천 방향으로 조금 가면 21번 국도를 만나는 갈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우회전하여 21번 국도를 타고 가다 27번 군도로 우회전 하여 가다 보면 희리산 자연휴양림 이정표를 만날 수 있다. 서울에서 희리산 자연휴양림까지는 약 2시간 반.
희리산 자연휴양림 주변 관광지
- 춘장대 해수욕장(휴양림에서 25km)
완만한 경사와 깊지 않은 수심, 울창한 해송으로 둘러싸여 있는 송림의 그늘막은 가족단위나 연인끼리의 여름휴식처로 이름나 있는 곳으로 백사장은 2km에 걸쳐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자연학습장 8선으로 선정된 곳이다. - 한산모시타운(휴양림에서 약 8km)
사양길을 걷고 있는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산모시를 후손들에게 남겨주고자 하는 취지를 담아 서천군이 한산면 지현리에 2만 6,000평 규모로 건립한 한산모시관은 한산세모시의 제작 전과정을 알 수 있도록 전수교육관, 전통공방, 토속관, 향토음식점, 상설매장 등의 시설이 있다.
한산세모시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특산품으로 연간 약2만필 정도가 생산되고 있으며, 지금은 예전보다 생산량이 많이 감소하였다. 모시의 가격은 한필에 약 20∼60만원 정도에 거래된다. - 마량리 동백나무(휴양림에서 25km)
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자리잡은 동백정 주변의 동백나무 숲은 약 400여 년 전 서면 마량리 수군첩사가 바다를 안전하게 다니려던 제단을 세워 제사를 지내야 한다는 계시를 받고 이곳에 제단을 만들 당시 주변에 동백나무를 심었다고 전하며,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백나무의 개화시기는 3월 말에서 5월 초순으로 이 기간 동안 선홍빛의 꽃이 핀다. 동백정 주변의 기암괴석은 신혼부부들의 단골 야외촬영장일 정도로 해안경관이 빼어나며, 산 정상의 동백정에서 바라보는 서해안의 낙조가 또한 일품이다. 서천군에서는 마량리 동백나무 씨를 발아시켜 동백나무 묘목을 생산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마량리는 해돋이마을로도 유명한데, 해돋이 하면 동해를 떠올리지만 서면 마량리에서도 동해의 정동진 못지 않은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서해안의 해돋이현상은 지구의 공전과 자전현상에 의해서 나타나는데, 동짓날인 12월 22일을 중심으로 60일 전후 동안 마량리에서는 동남방향에서 해가 뜨는데, 이 때문에 11월에서 2월 중순까지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이다. - 금강하구둑(휴양림에서 약 10km)
충남과 전북의 6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대단위농업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90년도에 완공된 금강하구둑은 1억 3,000만t의 담수량을 자랑하며 1,840m의 제방은 충남과 전북을 잇는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금강하구는 갈대 숲과 어우러져 새로운 철새도래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겨울 동안 고니와 청둥오리, 세계적인 희귀조류인 검은머리물떼새와 검은어리갈매기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학계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철새도래지를 많은 사람들이 관람토록 하기 위하여 5억원의 예산을 들여 철새전망대를 건립하였다. 인근에 조성된 금강하구둑관광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계절썰매장과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는 리버사이드파크, 80여 종의 컴퓨터오락시설을 갖춘 금강컴퓨터게임월드 등과 자동차야외극장(로드시네마)을 갖추고 있다. - 문헌서원(휴양림에서 15km)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에 위치하며 문화재자료 제125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헌서원은 고려 말 대학자 가정 이곡과 목은 이색 두 분을 배향하기 위하여 선조 27년(1594년)에 이곳에 건립되었으나 임진왜란에 소실되었다. 광해군 3년에 한산 고촌으로 옮겨 다시 세웠으며, 이듬해(1611년)에 문헌서원으로 사액되고 앞의 두 분과 이종학, 이자, 이개 등 다섯 분의 위패를 모시게 되었다. 이어 고종 8년(1871년)에는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문을 닫았으나 1968년 현재위치에 재건하고 문양공 이종덕 한 분을 더하여 여섯 분의 위패를 모시고 매년 음력 3월과 9월에 제사를 올리고 있다. - 월남 이상재 선생 생가
서천군 한산면 종지리에는 기념물 제84호로 지정된 월남 이상재 선생의 생가가 있다. 선생의 생가는 목조초가로 안채와 사랑채가 있으며, 유품 270여 점이 전시된 전시유물관이 있다.
선생의 생가는 목조 초가 삼칸집으로 안채와 사랑채가 있다. 이 가옥은 중부지방의 전통적 농가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교육적 가치가 매우 높으며, 전면 지붕의 길이가 후면보다 길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생가 옆 유물전시관은 선생의 생전에 남기신 유품들을 전시하기 위하여 1991년에 개관하였다.
젊은 산악회 모임
2030 우수카페 2030산악회『1박2일따라하기 등산.캠핑.여행동호회』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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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산악회 대한민국1위 일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