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곳 : 대구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읽어준 날 : 2010년 11월 13일(금) 5:15-5:50
읽어준 이 : 이경희
읽어준 책 : <트레버가 벽장을 치웠어요><고양이><줄줄이 꿴 호랑이>
함께한 이 : 두리교실 4명의 친구들
지각을 했다, 15분 씩이나.
교실에 들어서니 휑하다. 5명 중에 1명이 빠지니 아이들 숫자가 너무 적어 보인다.
현*는 수학여행을 갔다고 해서 4명이 둘러 앉아 책을 꺼냈다.
가방에서 책을 꺼내니 동*가 '4 권 이다'라고 말한다.
<트레버가 벽장을 치웠어요>를 읽어 주었다.
별 반응도 없어 전에 한 번 보았던 책이냐고 물으니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고양이>를 읽어 주니 동*가 고양이가 '아옹아옹' 하는 부분에서 '야옹'인데 한다.
책을 읽는 중에 공익도우미가 부스럭거리며 과자봉지를 뜯자 모든 아이들 시선이 그리로 가고
강*는 일어나 과자를 달라고 한다.
복지사 쌤이 제지를 해 자리에 앉히고 나서 복지사와 둘이서 과자를 먹고 있다.
아이들 마음도 콩밭에 가 있다.
<줄줄이 꿴 호랑이>를 꺼냈다.
동*가 표지를 보고 호랑이가 웃기게 생겼다고 한다.
강*는 딴짓을 하면서도 한 번씩 책을 본다.
동*는 가방속에 있는 내 책을 보고 계속 4권 이라고 해서 그건 선생님이 보는 책이라고 하며
보여 주었더니 아무말이 없다.
아직까지도 반응을 알 수 없는 아*이에게 <트레버가 벽장을 치웠어요>를 읽어주고
강*는 <고양이>를 골라 읽어 주었다.
윤*와 동*에게 <줄줄이 꿴 호랑이>를 한 번 더 읽어 주고 마쳤다.
첫댓글 복지사님이나 공익총각이 책에 좀 관심을 보이면 좋을텐데 말이죠. 그럼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기가 더 쉬울텐데. 항상 아쉽게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