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秋夕을 보내며
民族의 名節이라고 떠들어대던 추석이 5일간의 연휴로 우리 곁에 다가왔다.
우리(기성세대)들이 요즘세대들을 요즘세대를 두고 격세(隔世)지간이라는 말들을 한다.
자나 깨나 보고팠던 부모형제들을 찾아 멀리서 가까이서 한 자리에 모여 情談을 나누며, 차례를 지내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아예 딱딱한 형식을 뒤로하고 한적하고 공기 좋은 팬션 혹은 리조트에 예약을 하고 그 곳으로 모이게한다.
추석 전일 오후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느라 열중인데 집에선 아무것도 하시지 말랬지요?
오후 3시경 출발키로 한 막내, 셋째(진행자)가 5시경 온다는 전화만 믿고 우물대는 순간 막내(이행자)가 3시가 약간 지나 나타나 서두른다.
언젠가 참장어(하모) 먹으러 대경도를 나룻배(300원)로 자리가 없어 얼마동안 기다려 자리에
앉아 주인께 물어서 샤브샤브를 맛본 일이 있었고, 그 후 몇 번 와서 선창가에서 집집마다 초만원이던 적을 생각하니 많은 시간이 흘렀다. 왜냐면? 국동 선창 대기실에서 기다릴 틈도 없이 대형 여객선에 승차한채 차를 안내한다.선비는 애들이랑 7인에 11.000원(왕복)이다.
“2012여수엑스포”에 더불어 깨끗한 2차선 도로를 따라 “경도 골프 리조트”안내실 앞에는
입실 수속차 차들이 늘어섰다.셋째차(광주 회 음식)막내(엄마음식)을 카트에 가득실고“421호”실에 이르니 `6시가 엄었다. 시설이 넘 깨끗하고 풍요롭고 아늑함이 외국 여행기분이다.
싱싱한 회 한 상자에 육고기 구어 배가 부르니 18시가 펏뜩 지나간다. 와중에 애 할머니가 마련한 음식을 곁드려 놓으니 어느 연희장이 이럴까? 침대 하나엔 막내(애셋) 하나는 우리 늙은이 몫이고 며느리와 딸 아들은 응접실 바닥에 요 깔고 (1빅)이다.
2016년 9월 15일 새벽 명절(추석)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은혜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와 기도를 한다. 아침 운동으로 리조트 뒤편을 내려가니 5층 건물이 100m이상 연결이다.
중앙에서 좌,우로 객실이 20개씩 늘어 선채 만원이다.
06시경 안내원에게 개관시기를 물었더니 “여수박람회“개최와 더불어 개관되었으니 4년이 조금 지났다.
■ 부대시설 : 1.콘도미니엄 안에 다이아몬드, 골드, 루비, 실버로 되어있고,
■ 경도내 조금 높은 곳에 “컨터리 클럽,연희,세미나. 더 비치 레스토랑, 글램핑 장이 바닷가에 죽 늘어서 있다. 리조트 건물 내에서 보다 밖에 나오니 전망은 그만이다. 그래 1,300만 관광객 여수가 實感있는 말이다. 전망으로는 바다를 안은 돌산대교, 거북선 대교, 해상 케이블카. 국동 ,신월동 아파트 그리고 국 동항이 한 눈에 들어오는 그야말로 가족의 행복한 휴식을 선물하는 품격 있는 휴식공간이다.
하지만 예약된 시간(오전11시 까지의)이 되어 짐을 챙겨 싣고 가장 큰 내동마을을 돌아 아쉬움을 남긴채 선착장으로 나와야 했다.
이렇게 2016년 秋夕은 여수 생활 41년 만에 별 천지 대경도 섬에서 “별난 추석”(1박2일)을
편안하고 풍요로운 시간들이었음을 感謝 한다.
2016. 9. 15 추석날 아침에 주촌 조용기
1.경도 골프 리조트전경
2.리조트 뒷모습
3.컨트리클럽에서 본 여수시네 전경
4.경도 컨트리 클럽 뒷편에서 본 클럽
5.경도 여객선(마을용)
6.250 ton급해수부 여객선(95명 차량20대적재용)
7.가족사진 (스마트폰 복사용)
첫댓글 즐겁고 유익한 추석절을 보내셨군요.
다복하고 행복한가정 축하드리며 늘 건강 하시고 축복 가득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