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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어깨, 통증 예방과 관리 - 쉽고 간단한 "멕켄지 운동"
출처: http://blog.daum.net/yiga0109/16136264
자라목으로 변해가는 현대인을 위한 운동 처방 - 멕켄지 운동
(목, 어깨, 통증 예방과 관리)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정선근 교수-
★ 허리 디스크, 목 디스크, 담에 대해, 볼만한 동영상
목디스크 맥켄지운동 정선근교수(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어느 날 저희 서울대병원 일반외과에 전문의를 따고 전임의로 일하고 계시는 한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36살쯤 됐습니다. “어제 자고 일어났는데 왼쪽 날개쭉지가 저리고, 파스 안마 아무리해도 소용없고
근육이완제를 복용해도 호전이 없다.
목을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엄청나게 심해진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면서 오셨습니다.
외과전임의 선생님이 “담이 걸린 것 같다”하는 얘기를 하시길래
“도대체 서양의학을 배우신 분인데 담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얘기를 했더니...
소리가 크게 들리지 않아서 안타깝기는 합니다만,
외과전임의 선생님 말씀이 “근육이 뭉쳐서 아픈 것 같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아, 선생님 내 생각에는 당신의 목디스크가 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을 한번 확인을 해봅시다” 해서 MRI를 찍었습니다.
왼쪽 목이 정상 목, 경추를 보여줍니다.
여기가 목뼈구요.
사이에 들어있는 길쭉길쭉한 게 디스크, 물렁뼈입니다.
이 물렁뼈는 바깥에 까만껍질이 있고, 안에 하얀 젤리가 들어있는 게 정상적인데,
이 선생님 보면은 여기는 비교적 정상적으로 안에 하얀 젤리가 있고 밖에 껍질이 있고 여기까지,
여기 자세히 보시면 속에 있는 하얀껍질이 뒤에까지 밀려나와 있습니다.
히끄므레 하게 보이는 것이 디스크가 탈출된 것입니다.
탈출된 디스크가 여기까지 밀려나와 있습니다.
원래는 여기까지 있어야 하는데 하나 좀 찢어지고 그 안에는 이렇게까지 밀려나와 있습니다.
요 밀려난 디스크가 누르는 게 뭐냐면 어깨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됩니다.
그래서 어깨쭉지에 있는 근육이 막 뭉쳐서 딱딱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게 담이라고 생각하는데 알고보면 담이 아니고 목디스크의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전부 목디스크입니다.
추간판은 아까 말씀드린 대로 바깥에 껍질이 있고 섬유류는.- 이건 허리입니다만, 허리나 목이나 똑같습니다.
섬유류라는 아주 딱딱한 것이 있고 속에 수액이라는 젤리가 들어있어요.
이건 말랑말랑한 로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션같은 게 들어있고 이 로션이 섬유류를 뚫고 튀어나간 게 바로 디스크탈출증인데요.
여기보면 위에 있는 종판을 깨고 나가 손상이 될 수도 있고 뒤로 찢어질 수도 있고
아니면 이렇게 탈출이 될 수도 있는 이게 바로 추간판 손상입니다.
이런 게 있으면 어깨쭉지가 아주 뻐근하게 아프고
어떤 분들은 곰 한마리가 올라가 있다는 얘기를 하시는 분도 있고 아주 다양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왜 담에 걸렸다고 얘기하느냐면
담에 걸렸다는 말씀을 할 때는 어떤 마음가짐이 그 속에 있다고 보십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담이 떨어지면 안 아파질 거라는 그 마음이 있다고 봅니다.
담이 붙어서 아픈데 담이 오늘 저녁에 떨어질 수 있고 내일 아침에 떨어질 수 있는데
떨어지면 옛날로 그대로 돌아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 거예요.
지금 그게 아니고 담이 아니고 목디스크가 손상이 돼서 아픈 것이기 때문에
그게 수일 혹은 수주 후에 자연치유 되기는 하나 치유됐다고 해서 옛날하고 있던 걸 그대로하면 또 손상을 받는 겁니다.
그래서 이 과정에서 MRI를 하고 한약을 먹고 침 맞고 맛사지 하고 이런 거,
아무 필요 없고 이런 거 필요 없는 일입니다.
X-레이 찍어볼 수 있고 통증조절 좀 할 수 있고, 대부분 일상생활 하다보면 저절로 좋아집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다시 아파지는 걸 막는 게 중요합니다.
재손상을 방지하는 게 중요하고 자세와 운동으로 해결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래서 담이란 건 없다.
담이란 것은 없고 경추나 흉추디스크가 손상이 되어서 그것 때문에
어깨쭉지가 아파지고 갈비뼈 옆이 아파지고 옆구리가 아파지고 하는 그게 바로 우리가 소위 말하는 담이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 아침에 일어나서 여기가 뻐근하면 어떻게 생각하셔야 합니까?
“아, 내 디스크하나가 좀 손상을 받고 있구나.
더 이상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등이 아프고 어깨가 아프면 맛사지를 하러 다니는 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 분은 치과의사이고
우측어깨 뒤쪽이 아프고 근육이 뭉쳐서 바위로 짓누르는 것 같다 이런 얘기하시는 분입니다.
아까 곰 한마리가 올라가 있는 것 같다.
맛사지를 자주 받는다 아픈 데를 그려보라니까 어깨 뒷쪽을 이렇게 그리고요.
이 분도 MRI찍어보면 크게 손상은 없으나 디스크 탈출이 약간 있습니다.
요렇게 작은 디스크탈출로도 이렇게 고생하실 수 있어요.
이런 분들은 맛사지 아주 조심해서 받으셔야 합니다.
이분 보십시오.
경추시술을 목욕탕 때밀이 아줌마가 팔꿈치로 어깨쭉지를 쎄게 눌렀다,
당시에 엄청 아팠으나 지속하여 눈물나게 아팠다고 합니다.
이 아주머니 얼마나 아픈지 동작을 한번 보십시오.
진료실에 들어와서 걷는 것조차 너무너무 아픈 거예요.
옆에 손잡고 있는 거 보이시죠. 앉을 때는 옆에 남편이 와서 받쳐줍니다.
불타듯이 아프다는 거지요.
이 정도 아픈, 이런 일이 생깁니다.
여러분들, 맛사지 함부로 받으면 큰일 납니다.
그냥 근육만 풀면 상관이 없는데 아주 세게 밀거나 목을 비틀거나 하면 아주 드물게는 마비가 돼서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 심리상태에 뭐가 잘못 되었느냐하면, 지금 목디스크가 손상이 돼서 아픕니다.
목디스크가 손상이 돼서 아프기 때문에 주변의 근육들이 뼈와 뼈들을 잘 못 움직이도록 잡아주는 거예요.
그래서 근육이 뭉치는 겁니다.
목 주변에 근육이 뭉치는 이유는 이걸 그냥 가만이 두다보면, 목을 움직이다보면 더 아파질 거 같으니까
근육이 막 뭉치는 거거든요.
디스크가 깨어진 걸 보호 해보려고 하는 일종의 노력에 해당되는 겁니다.
근육이 뭉치는 건, 말하자면 불이 났을 때 소방관들이 와서 불을 끄는 일과 똑같은 겁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보다보니까 불이 나기만 하면 소방관들이 막 모여있는 거예요.
불난 데를 소방관들이 와서. “야, 소방관들이 오면 불이 나는구나.”
그래서 소방관들을 다 해산을 시켜야 되겠다고 생각하는 그것과 똑같은 그런 얘기입니다.
그래서 어깨쭉지 아프고 윗등 아플 때 근육맛사지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고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정확하게 아셔야 합니다.
하지 마십시오.
경추디스크에는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 것입니다.
그다음에, 일자목인 분들 있잖아요?
“나는 일자목이라서 아파,”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23살 여자, 젊은 여자애들에 이런 경우가 많지요.
어깨쭉지가 끊어질 듯 아프고 잠을 못 자, 집중을 못한다.
x-레이 찍어보니 일자입니다.
이게 보통 일반인들의 목뼈입니다.
보통 C컵을 그려야 되는데 아주 일자로 서 있지요?
그래서 MRI를 해봤더니 디스크가 조금 튀어나와있습니다.
심각하진 않지만 조금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는 고개를 숙였다젖혔다 하는 X-레이를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숙이면 뼈가 이렇게 어긋납니다.
뒤로 젖히면 또 어긋나요. 뼈와 뼈 사이가 왔다갔다 하는 겁니다.
그러니끼 얘는 조금이라도 목을 움직이다보면 뼈가 어긋나다보니 목을 이렇게 일자로 가지고 있는 거지요.
이런 경우는 일자목이란 게 이 부분인데 완전히 어긋나 있지요?
앞으로 가면 뼈가 이렇게 갔다가 뒤로 젖히면 뼈가 뒤로 넘어가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것 때문에 근육이 쎄게 뭉치는 거예요.
자기 뼈가 어긋나지 말라고.
그런데 그걸 근육을 풀고 목을 비틀고 하면 큰일 난다는 얘기지요.
그 다음에 목디스크 증상에 이런 것도 있습니다.
눈과 뺨이 아파요.
그 다음에 신경을 많이 쓰면 편두통이 너무 심합니다.
이런 분들이 있습니다.
며칠 전에 왔던 내과전공의 어머님이십니다.
근데 아픈 부위를 그려라 했더니 팔하고 어깨쭉지만 그린 게 아니고 얼굴까지 이렇게 그리셨더라구요.
그래서 이 분이 손이 떨리시나 싶어서 물어보았더니
2주전에 갑자기 오른쪽 팔하고 상지가 아픈데 눈하고 뺨이 번쩍거리고 아프다가
그 다음에 뒷통수도 굉장히 아프다 이야기를 합니다.
MRI를 찍어보았더니 5번6번 디스크탈출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디스크증상이 나오기도 합니다.
또 때로는 왼쪽가슴이 아파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 왼쪽가슴이 아픈 병은 무슨 병입니까?
심장병이지요.
그래서 심장내과를 먼저 갑니다.
54세 남자. 올해 2월달에 순환기내과를 가셨습니다.
좌측흉통이 있다, 가슴이 무지 아프고 3월에 처음 증상이 있었고 4월에도 게속 아프다.
그렇지만 작년연말에 했던 심장혈관검사는 정상이었다.
활동할 때 아프지는 않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손과 왼쪽 팔이 지속적으로 저린다.
이 말을 듣고는 심장내과 선생님이 당신은 더 검사할 필요도 없으니
재활의학과에 가보십시오 해서 재활의학과에 왔던 환자입니다.
MRI를 찍었더니 상당히 큰 디스크가 튀어나와있던 환자입니다.
이만큼 나와 있습니다.
이 사람도 목디스크 때문에 심장쪽이 아팠던 사람입니다.
물론 심장이 아픈데 목디스크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목을 먼저 보는 것은, 그건 말이 안됩니다.
당연히 심장내과 선생님에게 먼저 가서 심장검사를 해보셔야 하겠지요.
심장은 잘못되면 죽는 거고 목디스크는 아무리 잘못 되도 팔힘이 조금 약해지는 그 이상은 없습니다.
그래서 경추성 통증, 목디스크로 아파서 온 통증이
보통 어깨쭉지가 아프고 팔이 저리다 이렇게 알고 있지만 다 그런 게 아니고,
어깨쭉지 가운데만 아플 수도 있고 양쪽어깨가 아픈 사람도 있고 때로는 뒷통수가 아프고 머리가 아픈 사람도 있습니다.
운전 오래하고 나서 혹은 회사에 큰 결정할 일이 있어 오래 회의하고 신경 쓰고 나서 머리 아프시잖아요?
그거 대부분 목디스크 통증입니다.
그럴 때는 목디스크를 좋게 하는 어떤 일을 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나는 어깨에 담이 걸렸어’ 이런 맘이 들어 병원에 왔다가,
어깨쭉지에 담이 걸려 많이 아파요 하고 병원에 옵니다.
그러면 내가 MRI도 보고 목도 만져보고 돌려보고 이렇게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 목디스크 같은데요” 그러면 10명 중의 9분은 ‘목디스크 라니요 그럴 리가’ 하는 이런 표정을 짓습니다.
아주 실눈을 뜨시면서, ‘야, 목디스크라니 담들었다가 떨어졌다가 하고
그래서 강남센타에 검진이 있어서 MRI찍어보았는데 너 왜 목디스크라고 하냐?’
이런 실눈을 뜨는 이유는 이거 담 걸린 게 분명한데 왜 목디스크라는 큰병을, 큰 진단을 갖다붙이느냐
혹시 돌팔이 아니냐하는 생각을 하고 ‘너, 병원 수입올리려고 그러느냐’하는 거.
물론 겉으로 이런 말하신 분은 아직 한 분도 없었지만 혹시라도..
그거보다 더 큰 생각은 이겁니다.
목디스크라면 수술해야하는 큰병인데 왜 내가 어깨쭉지 조금 아픈 것 가지고 목디스크라고 하느냐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들, 디스크탈출증은, 20세부터 80세까지 허리 한번도 아프지 않았던 사람을 데려다 MRI찍어보았더니
63%에서 디스크탈출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정상 성인인데 내가 정상적으로 살아가고 전혀 아프지 않았는데
MRI찍었는데 디스크 하나도 없었으면 그게 이상한 것입니다.
정말 전혀 일을 안하고 살았거나 아니면 부모로부터 아주 튼튼한 디스크를 받으셨거나 둘 중의 하나인데요.
디스크 있는 게 정상입니다.
디스크, 결코 큰 병이 아니란 걸 알려드립니다.
그래서 이런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아플 때 과연 바로 수술해서 디스크를 제거하고
거기에 쇠를 박는 이런 일을 해야하는 것인지?
아니면 이 튀어나온 디스크를 좀 어떻게 쭈그러들도록 하는 어떤 방법이 없는 것인지? 이런 고민 해보지 않겠습니까.
저는 대부분 이렇게 된다고 봅니다.
몇가지 의학적인 사실을 알려드리지요.
우리 디스크가 탈출되면 MRI찍습니다.
찍어서 탈출된 거 이렇게 보여주면서 “이거 수술합시다” 그러면 대부분 수술합니다.
왜냐하면 MRI보면 눈에 확연하게 보입니다.
이렇게 보세요.
이게 정상디스크인데 이렇게 튀어나온 게 디스크입니다.
신경을 누르고 있어요.
신경을 누르고 있고 환자는 너무너무 아픕니다.
눈물나게 아픕니다.
허리디스크와는 비교할 수도 없게 아픕니다.
머리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굉장히 고통이 심합니다.
밤에 잠을 못자고, 한 1주일 동안 잠을 못자고 꼬빡 새우고 눈이 빨개서 오시는 분들이 많거든요.
심하게 아픈 분들은.
그러면 MRI 찍어서 이렇게 튀어나온 것을 보여주면서 수술하자고 하면 다 그렇게 합니다. 대부분.
여기도 아마도 수술하신 분들 꽤 있으신 것 같은데.
물론 마비가 있어서 수술한 것은 당연한 거지만, 통증만으로만 수술할 이유는 없는 것입니다.
대부분 이렇게 쭈그러 드는데요.
고무린이라는 사람이 96년도에 탈출된 디스크를 전혀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손을 대지 않고 1년반 2년 후에 봤더니 여기보십시오.
토탈 64%정도가 디스크가 쭈그러듭니다.
그 중에서 13%는 마치 우리 식탁에 된장 묻으면 행주로 닦아내는데 식탁에 떨어진 된장을 행주로 닦아낼 정도로 싹 없어집니다.
하나도 남김없이 없어져요.
이런 식이죠.
이렇게 크게 튀어나왔던 디스크가 2005년3월 2006년11월 –제 환자입니다.- 하나도 없어졌어요.
이렇게 튀어나왔던 디스크가 없어졌습니다.
디스크탈출은 반드시 수술하고 뜯어내고 이렇게 하지 않아도 저절로 없어지고 저절로 쭈그러듭니다.
쭈그러드는 이유는 우리 몸에 있는 면역세포가 가서 잡아먹기도 하고 스스로 얘네가 수분이 빠지면서 쭈그러들기도 합니다.
디스크는 꼭 수술해야되는 것은 아닙니다.
목 디스크가 이렇게 튀어나왔던 이 환자, 이렇게 많이 튀어나왔죠, 59세 환자분,
2008년 7월이었고 2010년 4월에 다시 MRI 찍어보았더니 거의 쭈그러들어서 평평해졌습니다.
이런 일들, 굉장히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디스크 탈출 때문에 너무너무 아픈데 어떻게 하라는 말이냐?
이걸 가만히 두면 어떻게 되냐?
옛날에는 디스크탈출 때문에 아픈 게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눌러서 아프다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MRI를 계속 찍다보니까 분명히 디스크가 많이 튀어나와서 신경을 눌르고 있는데 안 아픈 사람이 너무 많은 거예요.
디스크는 분명히 있는데 전혀 아프지 않아요.
그게 왜 그런가 봤더니 신경을 눌러서 아픈 게 아니고, 누르는 부분도 좀 있겠습니다마는,
돼지꼬리뼈 속에 있는 디스크 안에 있는 제가 수액이라고 하는 말랑말랑한 제리 말씀드렸잖아요.
그 젤리를 뽑아가지고 신경에 살짝 묻혔습니다.
우리가 돼지삼겹살 사 가지고 굽기 전에 양념 묻히듯이.
그 양념 묻히듯이 살짝 묻혀두었어요.
묻혀두었더니 거기에 있는 신경들이 죽어나가더라는 것입니다.
신경껍질들이 막 벗겨지고 막 염증이 생기더라는 것입니다.
그 이야기는, 디스크라는 건 탈출된 게 신경을 꼭 눌러서 아픈 게 아니고 신경에 묻어서 아픈 거구요.
그 양념 묻은 것은 평생가지 않습니다.
동물실험을 해봤더니 2달 지났더니 그 양념 묻은 효과가 없어지더라는 것입니다.
2달 지났더니 신경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거예요.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은 동물보다 오래갑니다.
한 6개월, 많이 가는 사람은 12개월 이렇게 갑니다.
어떤 분들은 나는 목디스크로 5년 고생했어 7년 고생했어 이런 분들도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디스크가 한번 튀어나와서 5년 7년 고생하실 수가 없습니다,
절대로. 그건 학술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그 분들은 대부분 디스크 튀어나와 가지고 아물어서 쭈그러들고 염증이 나을만 하면 또 디스크를 튀어나오게 만드는 거예요.
그런 분들한테 “7년내내 똑같이 아팠습니까 아니면 어떤 날은 더 아프고 덜 아플 때가 있던가요?”
그러면 “몇 달은 많이 아프고 몇 달은 견딜만 하다가 또 몇 달 지나면 또 아파지기 시작합디다”
이런 식으로 7년을 아팠다 안아팠다 7년을 견디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안 아파지는 법만 알으켜주면 되지 않겠습니끼? 그렇죠?
그래서, 아무것도 안해도 통증이 좋아집니다.
거기다 조금 더 좋게 하려면 저희 센타에서 하는 시술이 있는데 이거 꼭 안하셔도 됩니다.
안하시고 약 드시고 안 아파지면 그걸로 좋은 겁니다.
그 다음에, 최근에 재미있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 제가 이름을 이렇게 붙였습니다.
“카라기 박사와 75명의 용감한 피험자들” 카라기 박사는 스탠포드에 있는 정형외과의사인데
이 사람이 75명의 허리 안 아픈 사람을을, ‘나 허리 전혀 안 아파’ 하는 사람들을 모아가지고
허리디스크에다 가느다란 당뇨바늘을 찔러가지고 거기다가 조형제를 넣는 실험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처치를 많이 하거든요.
이거 해가지고 허리 아픈 사람은 디스크를 빼내고 인공디스크를 박는 그런 일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이분은 그런 일들은 반대한다는 것이지요.
해봤더니, 안 아픈사람도 바늘을 찔러 조형제를 넣었더니 많이 아파지더라는 거예요.
그리고 이 사람들을 10년을 관찰을 했습니다.
10년을 봤더니 허리디스크 안에다 물렁뼈 안에다 바늘하나만 꼭 찔렀을 뿐인데
바늘 찔렀던 사람들은 안 찔렀던 사람들에 비해 디스크탈출이 훨씬 더 많더라는 것입니다.
훨씬 더 많이 탈출됩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허리디스크라는 것은 굉장히 잘 만들어진 허리구조물입니다.
보통 우리가 한번 허리에 차고나오면 100년동안 AS받지 않고 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게 허리디스크입니다.
근데 그걸 바늘하나만 찔러도 5년까지 별 이상이 없었는데
10년이 지나니까 바로 바늘 찌른 그쪽으로 튀어나오더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조심해서,
함부로 손대는 거 아닙니다.
우리 허리디스크는, 목디스크는 부모님들에게 워낙 좋게 잘 받으셨기 때문에 함부로 손대지 마시고
아주 조심조심 다루셔야 합니다.
저절로 아물어서 그 구멍이 막히고 쭈그러들고 하는 방법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자, 그래서 어떻게 하면 되는 거냐?
다 MRI찍고 수술해야 하는 거냐?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쁜 자세 나쁜 동작 피하시고, 좋은 동작 좋은 자세를 취하시면 디스크 저절로 아물어서 좋아집니다.
정말입니다. 한번 따라해 보세요.
그럼 나쁜 자세는 뭐냐하면, “나는 일자목이라서 목이 아프다” 그 말도 틀린 것이 아닌 것이
목을 이렇게 (앞으로) 뽑고 있는 것이 나쁜 자세입니다.
목이 자기 체구 안에 자연스럽게 올려져 있는 것이 좋은, 자연스러운 자세 입니다.
목디스크를 손상시킬 자세를 보시겠습니다.
이런 자세입니다.
우리 의과대학교수님들 중에도 ‘마우스만 하면 손이 아파요’ 이 말을 합니다.
‘야, 내가 마우스를 너무 많이 해서 손이 아픈 게 아니냐’ 이렇게 얘기하는데
그게 아니라 마우스를 할 때는 키보드를 칠 때보다 목이 더 앞으로 빠집니다.
그거 아십니까?
키보드는 그냥 자판만 치면 되는데 마우스할 때는 이렇게 하지 (몸을 앞으로 숙이지) 않나요?
여러분들 인터넷 웹서핑할 때 키보드는 이렇게 (몸을 세워) 치시다가 뭐 박시후 이런 거 보시려할 때
이렇게 (몸을 숙여)보시지 않습니까?
마우스 할 때 목을 앞으로 빼는 자세, 나쁘구요.
이런 자세 나쁩니다.
특히 열심히 일하시는 CEO분들 밤늦도록 회의하시고 소파에 주무시다 오시는 분들 꽤 있으십니다.
일을 열심히 해서 오시는 분들도 있고 룸싸롱에서 약주 들고 주무시다가 디스크 만들어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어떤 날은 피아노 선생님이 2분이 오셨어요.
서로 모르는 사람인데 다른 시간으로 같은 날 2분이 오셨더라구요.
애기를 앉혀놓고 항상 똑같은 자세로 고개를 돌리고 피아노교습을 하다보니까 아파진 분들도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정년퇴임하고 목디스크 아픈 분들은 대부분 몇가지 패턴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는 새로운 취미생활을 하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여자분 같은 경우에는 뜨개질 남자분들은 혹시 붓글씨 쓰냐고 하면 대부분 맞습니다.
붓글씨 쓰면서 목디스크 만들어 오시구요.
아니면 자제분들이 스마트폰 같은 것을 사주면 애니팡 이런 걸 하시다가 오십니다.
붓글씨, 아이패드, 이런 자세 분명이 목디스크 옵니다.
그런데 이게 젊은 애들은 3~4시간 있어도 괜찮은데 연세 있는 분들은 이걸 30~40분만 돼도 디스크가 손상을 받습니다.
정말 조심을 하셔야 되는 부분입니다.
우리 의료자들 중에는 이렇게 구멍을 들여다보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의사들, 치과의사들 그리고 일반외과 의사들도 꽤 많이 목디스크가 있어 오십니다.
고개를 숙이고 있으시나봐요.
그러면 어떻게 이 목디스크를 좋게 할 것이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 제가 “맥켄지의 운좋은 발견”이란 말을 써봤습니다.
멕캔지라는 사람은 뉴질랜드의 물리치료사인데요 자기한테 치료 받으러오는 미스터 스미스씨가 있었는데,
이 사람은 아무리 치료를 받아도 좋아지지 않는 거예요.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고 아무리 치료해도 좋아지지 않습니다.
어느 날 왔길래 ‘나 지금 딴 걸 하고 있으니 뒷방의 테이블에 가서 좀 엎드려 있으십시오.’ 그렇게 했습니다.
그리고 한 10분 후에 그 환자를 보러갔더니, 맥켄지는 이 사람이 평평한 테이블에 엎드려 있을 거라고 해서 가서 봤는데
딱 이런 자세로 있는 거예요.
테이블 한 쪽이 올라있다는 것을 모르고, 이 환자는 자기를 치료하는 사람이 가서 엎드려 있으라고 하니까
올라있으니 당연히 이렇게 있으라 한 거로 알고 있었습니다.
이때만 해도 허리를 혹은 목을 뒤로 많이 젖히면 이게 디스크를 많이 손상시킨다고 배웠습니다.
그게 정론이었어요.
그래서 깜짝 놀라 이거야 말로 의료사고다 그래서 빨리 스미스씨를 내려오게 하고 ‘아이고, 미안합니다.’ 그랬더니
이 사람이 하는 얘기가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다리 저린게 하나도 없어졌어요.’ 이러는 거예요.
그래서 그때부터 맥켄지가 ‘아, 허리나 목을 뒤로 젖히면 튀어나온 디스크가 들어갈 수가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겁니다.
그래서 맥캔지가 이런 “맥캔지 신전운동”을 만들어 내서 가르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 발견 후에 여러 가지 그 근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허리가 가만히 있는 상태에 MRI를 찍고 허리를 젖히고 머리를 뒤로 젖힌 후에 찍어보면
속에 있는 수액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확인이 됩니다.(양의 척추를 짤라 찍은 실험영상자료 설명)
이게 바로 디스크를 탈출시키는 힘이고 또한 탈출된 디스크를 되돌리는 힘입니다.
그래서 목디스크는, 저는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환자분들 목디스크 심해서 오시면 굉장히 걱정들을 하시는데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허리디스크로 오신 분들은 평생회원이라고 그러고, 목디스크 때문에 오시는 분들은 저희가 연간회원이라고 그럽니다.
대부분 1년 내로 해결됩니다.
1년이 아니라 제대로만 하면 1~2달 내로 해결됩니다.
이 운동만 하면 대부분 좋아지십니다. 정말입니다.
허리 아파오신 분들은 저희가 운동치료 좀 오래 시켜드리지 않습니까?
2달 3달해도 충분히 못 배우세요.
그러나 목은 2~3분이면 배우십니다. 이것만 하면 정말 좋아지십니다.
저희 전공의선생님인데 허리를 꾸부리고 앉아 계시면 목에 나쁜 자세가 되십니다.
한번 보십시오.
허리 꾸부리고 앉으면 목이 자라목이 되잖아요?
허리를 딱 펴고. 이것만으로도, 그죠. 허리만 바로 펴도 목이 똑바로 됩니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목은 손대지 말고 허리를 바로 펴봐라 했더니 허리를 이렇게 펴는 거지요.
허리를 바로 펴고 가슴을 활짝 엽니다.
이 상태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 이런 운동을 합니다.
이게 맥캔지 익스텐전의 경추버전입니다.
가까이서 보면, 옆으로 돌리는 것은 하지 마십시오.
위험합니다.
잘 모르는 분들 한테는.
허리를 쫙 펴고 (스텝-1). 스텝-2는 여러분들 팔뒤의 견갑골이라고 삼각형 날깨뼈 있는거 아십니까?
그 견갑골을 서로 마주칠 정도로 세게 뒤로 젖히십시오.
뒤로 손잡으셔도 됩니다.
세게 뒤로 젖힌 상태에서 고개를 아프지 않은 범위내에서 최대한 뒤로 가져가십니다.
그 상태에서 5초 있으십시오.
5초 있고 바로 하시면 그것만으로도 목디스크 손상되려던 게 금방금방 치료됩니다.
정말입니다.
그래서 심하게 목디스크 있는 분들은 아무 약 안드시고,
넘어갈 때 약간 아파질 때까지만 목을 뒤로 젖힙니다. 5초 있다 바로 하고요.
10분 있다 또 하는 거예요.
10분 있다 하고, 하다보면
나중에 목이 요거밖에 (조금) 넘어가지 않던 사람이 이렇게 끝까지 넘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디스크가 많이 들어갔다는 얘기가 됩니다.
바로 이걸로 목디스크가 좋아질 수 있는 겁니다.
이거만 열심히 하면 목디스크가 좋아집니다.
오늘 요약 드리겠습니다.
“어깨 담 결린다” “갈비뼈 아프다 옆구리 아프다” 이런 거 다 디스크 문제입니다.
절대로 담이라고 생각하고, 담이 떨어지면 좋아졌다고 생각하고, 고생하지 마십시오.
디스크 손상이기 때문에 디스크를 더 손상 안 시켜서 내가 10년을 더, 지금처럼 활발하게 살 수 있도록 만드셔야 합니다.
맥캔지 운동하십시오.
맥캔지 운동 자주자주 하시면 목디스크 정말 완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 증상은 정말 다양하기 때문에 짧게 판단하지 마시고, 일자목은 목디스크의 원인이기도 하고 결과 이기도 합니다.
일자목은 피해야 합니다.
어깨쭉지 팔이 저리면 경추디스크 탈출증이고, 보여드린 디스크 손상시키는 자세들을 피하시고.
그리고 나는 외환딜러고 해서 계속 전화를 받아야 하고 이걸 (앞으로 엎드려 컴퓨터를 봐야하는) 해야하는 데
어떻게 하냐하는 사람들에게는 15분에 한번씩, 30분에 한번씩 맥캔지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그것만 해도 많은 디스크탈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손상자세 피하고, 맥킨지하고 엘보 뒤로 집어넣는 거 하고, 그래도 안되면 약 먹고,
그래도 안되면 척추주사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이걸로 해결 안되는 것은 정말 손 꼽습니다.
갑자기 디스크가 심해져서 마비가 오는 경우는 조금 다른 경우이지요.
그때는 수술해야 하긴 합니다마는 여기서 마비라 하는 것은 힘이 빠지는 것, 소대변 보기 힘드는 것.
이런 상황이 아니면 대부분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목디스크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 때문에 아플 때 정말 중요한 것 중의 하나가
내가 운동을 통해서 이 통증을 없애겠다는 생각을 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허리디스크 아픈 것, 목디스크 아픈 것은 우리 몸의 구조물이 찢어지고 손상이 되고 신경에 염증이 생겨서 아픈 것입니다.
그것은 염증이 치유가 되고 찢어진 게 붙고 아물어야 아프지 않게 됩니다.
운동은 왜 하느냐면 점점점 더 아물어지는 걸 조금 도와주는 정도이구요,
두 번째는 아무는 과정에서 그 디스크가 다시 손상이 되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말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느 정도 겪으실 걸 겪으셔야 되는 건데,
내가 운동을 막 세게 해가지고 등근육을 막 강화시켜서 그 디스크를 튼튼하게 만들어보자, 그런 일은 생기지 않습니다.
(다음은 생략. 동영상에 제대로 하는 방법 등을 설명하는 영상이 있으니 한번씩 볼 필요가 있음.
Q & A 등에 글로 적지 않은 골프라든지 등에 대한 여러 유익한 얘기가 있으니 한번쯤 동영상을 볼 필요가 있음.)
♣ 허리나 목, 어깨가 아픈 사람이면 읽어볼만한 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의 연재글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029
『① 백년 허리 비결이 백년 목 비결이라네』 - 서울대의대 정선근 교수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141
『② 이 처음 보는 자세가 당신의 목을 지킨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279
『③ 목 디스크 손상되니 귓구멍도 아프구나』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403
『④ 엄살이 아니었어 디스크 문제였어』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520
『⑤ 목병 두면 어깨병 도진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616
『⑥ 이 동작이면 목 수술 필요 없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763
『⑦ 수술을 왜 하니? 90%가 그냥 낫는데』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7894
『⑧ 수많은 치료법에 수많은 헛수고가』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078
『⑨ 뒷목 잡는다고 오해하지 말자』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8236
『⑩ 디스크 방지하는 ‘척추 위생 8계명’』
『백년 허리 : 허리 보증 기간을 100년으로 늘리는 방법』
출처: http://blog.daum.net/yiga0109/16136451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안 되는 이유
출처: http://www.bestfeed.co.kr/?p=143724&type=p&un=0&poqv=30158/453/0&ref=http://cafe.naver.com/ArticleRead.nhn?clubid=20373707&page=1&boardtype=L&articleid=10638&referrerAllArticles=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