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냉장 보관을 하면 식품의 저장기간이 길어지고, 더 신선하게 유지가 된다고 생각들을 하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고 하네요.
오히려 냉장고에 보관을 했을때 품질이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여러분들은 이런 낭패를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 빵
빵이 상하는 온도는 냉장실 온도인 섭씨 1~5도 사이라고 합니다. 영하 5도 이하의 냉동실에 얼려 보관을 하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거나 후라이팬에 데워 드시는 것도 좋다고 하네요.
■ 마요네즈
냉장고에서는 기름이 분리되기 쉽고 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꿀
꿀은 뚜껑만 제대로 닫아 놓으면 별로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꿀을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 되면 설탕처럼 결정화되어 딱딱하게 굳어지고 흐르는 성질이 없어져 사용하기에도 불편하다고 하네요. 그러므로 꿀을 보관할때는 뚜껑을 잘 닫아서 상온에 보관을 하시는 것이 좋을 겁니다.
■ 양파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을 하게 되면 내부의 수분이 양파의 조직을 물러지게 하고 곰팡이가 생기게 됩니다.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을 하되 감자와는 따로 보관해야 양파가 썩지 않고 오래 보관될 수 있습니다. 양파망에 보관을 하면서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답니다.
■ 감자
감자를 냉장 보관을 하면 감자의 녹말 성분이 당분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검은 봉지나 종이 봉투에 싸서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을 하면 좋고요. 검은 봉지보다는 통풍이 잘 되는 종이봉투로 보관할 경우 더욱 좋다고 합니다. 고구마도 동일하게 보관을 하면 좋습니다.
■ 마늘
마늘은 냉장고에 들어가면 싹이 나고 곰팡이가 피기 때문에 반드시 서늘하고 건조한 실온에서 보관을 하면 좋답니다.
■ 생강
생강은 3일 이내에 먹을 것은 냉장고에 두어도 좋지만 오래 보관을 할 경우에는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씻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로 밀봉을 해 온도의 변화가 없는 흙이나 모래에 묻어두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대파와 무
대파와 무 또한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면 됩니다. 무 경우 냉장 보관을 할 경우 투명해지고 바람이 들기 쉽기 때문에 실온에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토마토
토마토는 시원하게 먹기 위해서 냉장고에 보관을 많이들 하시는데요. 냉장고의 찬 공기가 토마토의 맛과 수분을 빼서 숙성을 멈추게 해 특유의 풍미가 사라진다고 합니다. 바구니나 그릇에 담아 상온에서 보관하다가 먹기 30분 전쯤에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어 시원하게 드시는 것이 당도도 적절하다고 하네요!
■ 올리브유
기름을 냉장고에 두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특히 올리브유는 저온에서 기름이 응결이 되어 딱딱하게 변해 버터 처럼 되기때문에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 커피!!
커피는 냉장고의 냄새를 흡수합니다. 커피 가루는 냉장고 냄새를 없는데 많이 이용하는데, 그 만큼 커피는 냉장 보관하게 되면 커피 자체의 맛과 풍미가 사라지게 됩니다. 따라서 커피의 맛과 신선함을 위해서는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하며, 대용량일 경우 지퍼팩에 담아서 냉동 보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 수박
자르지 않은 수박은 차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빨리 썩는다. 통수박은 서늘한 곳에서 보관하고 잘라서 냉장 보관한다.
■ 열대과일(아보카도, 바나나, 파인애플, 메론, 망고, 오렌지 등)
냉해를 입어 서늘한 온도에서 급속히 익고 영양소가 금방 파괴된다. 상온보관 요. 차갑게 먹고 싶다면 먹기 30분전에 냉장실에 넣어 두었다가 먹는다.
첫댓글 허걱,꿀 빼놓고 다 꺼내야겠냉!
꿀은 원래 상온보관이라닝께...ㅜ
@violet 긍게로, 꿀은 안넣어 놨당께요.
@하마 아하~ㅋㅋ
글쎄요. 공감 안가는게 많군요.
저도 수박 토마토와 마요네즈는 좀 걱정돼요.^^
좋은 정보~
되셨으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들어 있는 것 끄집어 내면
안되겠죠?ㅎㅎ
아마도?
하지만 양파 마늘은 확실해요.^^
냉장고 앞에 부착.ㅎㅎ
센스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