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하극상(下剋上) : 서재필 박사가 안경낀 채 고종 앞에 나가 인사하자 안경을 빌미로 이 단어가 생김.
하나 :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나객담 : 실없고 하찮은 이야기. '하나+객담(客談)'의 결합.
하냥다짐 : 일이 잘되지 못할 때에는 목을 베이는 형벌을 받겠다고 하는 다짐
하눌신폭 : 하늘의 한 끝에서 다른 한 끝까지의 거리.
하눌타리 : 박과의 다년생 만초. 산이나 밭둑에 나는데, 괴근은 비대, 줄기는 가늘고 잎은 장상임. 여름에 자색꽃이 핌. 과실은 타원형에 등황색임.
하늘 : '한'에 접미사가 붙은 형태. '한'은 '해'의 본디 말이다.(한+이→하니→하이→해). 단군신화의 환인, 환웅의 '환' 역시 '한'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하늘다람쥐 : 날다람쥐과에 속하는 동물. 몸길이 16cm, 꼬리길이 13cm, 몸빛은 담황갈색. 산림에 해로움.
하늘바라기논 : 물을 댈 시설이 없어 하늘에서 비오기만을 바라야하는 논. 천수답(天水沓)
하늘바래기 :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는 일.
하늘병 : '간질', '지랄병'을 달리 일컫는 말.
하늘선 : 하늘과 땅이 맞닿아 보이는 선. '하늘 + 선(線)의 낱말 짜임새.
하늘지기 : 오직 빗물을 받아서만 농사를 짓는 논. (유의어) 하늘바라기. 천둥지기.
하늬 : 농가나 어촌에서 '서풍(西風)'을 이르는 말.
하늬바람 : 서풍. 배를 타는 사람들은 '갈바람' 또는 '가수알바람'이라고도 함.
하님 : 계집종들이 서로 존중하여 부르는 말.
하담삭 : 날렵하게 답삭 쥐거나 잡는 모양.
하도롱지 : 다갈색의 질긴 종이.
하들하들 : 몸을 가늘고 작게 자꾸 떠는 모양.
하루살이 : ① 흔히 하루만 사는 날벌레로 알고 있는 하루살이의 실제 수명은 여러 날이며, 유충 상태에서는 수년간 물속에서 살므로 이름처럼 생명이 짧지 않다. ② 저녁 무렵에 떼지어 날아다니는 날벌레를 가리키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흔히 생활이나 목숨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로 널리 쓰인다.
하룻강아지 : 하릅강아지가 변한 말. '하릅'은 '한 살이 된 개, 소, 말 등을 이르는 말'로 '한습'이라고도 함.
하룻머리 : 하루를 시작할 무렵.
하릅 : 소·말·개 등의 한 살 된 것.
하리(가)들다 : 되어가는 일의 중간에 장애가 생기다.
하리(를)놀다 : 웃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참소(讒訴)하다.
하리놀다 :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다.
하리다 : ① 마음껏 사치를 하다. ② 매우 아둔하다.
하리들다 : 일이 되어 가는 중간에 방해가 생기다.
하리쟁이 : 하리놀기를 일삼는 사람. 즉 남을 헐뜯어 윗사람에게 일러 바치기를 일삼는 사람
하릴없다 : ① 어찌 할 도리가 없다. ② 조금도 틀림이 없다.
하매 : 그럼. 또는, 암.(유의어)하모.
하분하분 : 물기가 있고 매우 연하고 무른 모양.
하비다 : ① 손톱이나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어 파다. ② 남의 결점을 들추어 내서 헐뜯다.
하염없다 : ① 동사 '하다'의 명사형인 '하욤'이 변해서 된 말이 '하염'이다 그러므로 본래는 '하는 것이 없다'는 뜻이다. ② 시름에 싸여 멍하니 아무 생각이 없는 것이나 끝맺는 데가 없는 상태를 뜻하는 말이다.
하잔하다 : 주위에 아무 것도 없어서 공허한 느낌이 있다. 또는, 무엇을 잃은 듯이 서운한 느낌이 있다.
하제 : 내일(來日)의 토박이말.
하초 : 배꼽의 아랫부분의 배의 총칭.
학무늬 : 학을 새겨넣은 무늬. '학(鶴)+무늬'의 결합.
학을 떼다 : ① 모기가 옮기는 여름 전염병인 말라리아를 '학질'이라고 한다. 학을 뗀다는 것은 죽을 뻔했던 '학질을 벗어났다 는 뜻이다. 무시무시한 열병인 학질은 높은 열에 시달리는 것이 특징인데 높은 열이 나면 자연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어려운 곤경에 처했을 때 진땀을 빼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② 괴로운 일이나 진땀나는 일을 간신히 모면하거나 벗어나는 것을 가리킨다.
한 : 아주 큰
한 살매 : 목숨이 다할 때까지의 동안. 평생.
한소끔 : 한 번 끓어오르는 모양.
한 손 : ① 물건 두 개를 한 단위로 세는 것을 말한다. 본래는 생선뿐만 아니라 배추, 미나리 등을 두 개를 묶어 세는 단위로 쓰이던 것이 오늘날에 와서는 생선 두 마리를 세는 단위로만 쓰인다. 배추나 미나리 등의 채소는 짚으로 묶어서 '한 단'이라는 단위를 쓴다. ② 보통 큰 것 하나, 작은 것 하나를 한 손에 쥘 수 있다고 하여 한 손이라고 한다. 생선을 소금에 절인 자반 같은 것은 내장을 다 빼고 큰 고기 안에 작은 것을 넣어 '굴비 한 손' '고등어 한 손'이라고 부른다.
한 시진(時辰) : 2시간
한 치 걸러 두 치 : 촌수나 친분은 조금만 멀어도 크게 다르다는 뜻.
한가람 : 몹시 넓고(한) 물이 풍족하게 흐르는 강(가람: 옛말)
한갓지다 : 한심하고 엉뚱하다.
한결 : 한결같은
한겻 : 하루의 4분지 1인 시간.
한그루 : 한 해에 한 땅에 농사를 한 번 짓는 일.
한꼴말 : '동음어(同音語)'를 다음은 말.
한나라말 : 우리나라 말. 한힌샘 주시경이 처음 씀.
한내 : 큰 시내(大川)
한누리 : 큰(한) 세상(누리: 옛말)
한눈팔다 : ① 한눈은, 당연히 볼 데를 보지 않고 딴 데를 보는 눈이라는 뜻이다. ② 볼 곳을 보지 않고 딴 곳을 보는 것이나, 일을 하다 말고 다른 일에 관심을 갖거나 빠지는 것을 말한다.
한뉘 : 한생전. 한평생.
한뉘팔자 : 한평생의 팔자. '한뉘+팔자(八字)'의 결합
한닥이다 : 박혀 있거나 끼인 물건이 이리저리 흔들리다. 또 흔들리게 하다.
한댕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자꾸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거리다.
한데 : 하늘을 가리지 아니한 곳. 노천(露天). '한'의 발음을 길게 함. 한데서 밤을 지냄을 '한둔'이라고 함. 집밖에 있는 우물을 '한데우물'이라 함.
한뎃바람 : 한데서 부는 바람.
한뎃부엌 : 방고래와 상관없는 한데에 따로 솥을 걸고 쓰는 부엌
한뎃집 : 한데에 허술하게 지어 놓은 집.
한동넘기다 : 끊어진 광맥을 파들어가서 다시 광맥을 찾아내다
한동자 : 식사를 마친 뒤에 다시 새로 밥을 짓는 일.
한둔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露宿).
한둔하다 : 한데서 밤을 지냄. 노숙.
한등누르다 : 벼슬의 임기가 찬 뒤에도 갈리지 않고 그 자리에 눌러 있게 되다.
한량 : ① 조선 시대에 무과에 급제하지 못한 무반의 사람들을 가리키던 말이었다 그들은 무예를 연마한답시고 산천경개 좋은 데로 창칼이나 활을 들고 다니면서 놀기에 열중하던 사람들이었다. ② 오늘날에는 하는 일없이 돈 잘 쓰고 놀러 다니기 좋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한마루 : 남보다 훨씬 뛰어남. 걸출(傑出).
한말글 : 우리나라 말과 글.
한매 : 우선. 먼저. 한번. 잠깐. 일단.
한무내하다 : 아무 상관없다.
한무릎 : 한동안 착실히 하는 공부.
한무릎걸음 : 무릎걸음으로 하나. '무릎걸음'은 다리를 굽혀 무릎으로 걷는 걸음.
한물 : 남새나 과일 따위가 한창 수확되는 때. 무리를 이루어 한데 어울리는 일.
한물지다 : 한창 성한 때가 지나다.
한밥 : ① 끼니 때가 지난 뒤에 차리는 밥. ② 누에의 마지막 잡힌 밥.
한본새 : 한 모양새. 처음이나 마지막이 같은 본새.
한빛 : 큰(한) 빛
한사리 :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높이 들어오는 때. cf) 한무날 : 조수 간만의 차가 같은 음력 열흘과 스무닷새를 아울러 이르는 말. 대기(大起). (준)사리.
한성 : ① 조선 시대에 서울을 한성부라 부른 데서, 이 말이 조선 시대에 생긴 말인 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서울을 한성으로 부른 기록은 삼국 시대 백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백제 온조왕은 즉위 13년째인 기원전 6년에 한강 연안을 둘러보고 도읍을 정할 계획을 세웠다. 그가 이듬해 정월에 그곳에 국도를 정하고 그곳을 한성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 ② 한성이란 지명이 중국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기 쉬우나, 사실은 삼국 시대부터 써 오던 지명이었다. 한성이란 곧 수도 서울을 의미하는 한문 표기다.
한소끔 : 끓는 물 따위의 한 번 끓는 것을 일컫는 말.
한손접다 : 높은 편이 실력을 낮추어 고르게 하다.
한솔 : 아내와 남편. 부부. 팍내. 가시버시.
한식경(食頃) : 약 30분 정도 (밥 한 끼를 먹을 정도의 시간)
한아비 : '할아버지'의 옛말. 또는, 먼 옛 조상.
한약 한 제 : ① 제는 탕약 스무 첩을 일컫는 말이다. ② 이 말은 뜻이 바뀐 것이 아니라 널리 잘못 쓰이고 있는 말이기에 여기 실었다. 흔히들 '한약 한 재를 지어 먹었더니 몸이 좋아지더라'하는 말들을 많이 한다. 그러나 첩약을 세는 단위는 '한 재'가 아니라 '한 제'이다.
한올지다 : 한 가닥의 실처럼 매우 가깝고 친밀하다.
한울 : 큰(한) 울타리
한이 : 한 사람.
한이레 : '첫 이레'의 딴 이름.
한잎에나다 : '행동이나 모양이 꼭 같은 것'의 비유.
한줄금 : 비가 한차례 세차게 쏟아지는 모양. 또는, 그렇게 내리는 비의 한토막.
한줌허리 : 산등어리 어느 한 곳.
한지잠 : 한데에서 자는 잠. [유의어]한뎃잠.
한참동안 : ① 본래는 역참에서 나온 말이다. 한참은 한 역참과 다음 역참 사이의 거리를 나타내는 말이었다가 나중에는 한 역참에서 다음 역참까지 다다를 정도의 시간을 나타내는 말로 바뀌었다. ② 지금은 '상당한 시간이 지나는 동안'을 이르는 말로 쓰인다.
한추렴 : 여럿이 추렴할 때의 그 한 몫. '한추렴 들다'는 '추렴하는 데에 한 몫 끼거나 이득을 본다'는 뜻이다.
한카래꾼 : 가래질 할 때, 한 가래에 쓰이는 세 사람의 한 패.
한통속 : ① 한통속은 줄여서 '한통'이라고도 하는데, 한통은 화살을 재우는 활의 한가운데를 가리키는 말이다. ② 후대로 내려오면서 본뜻보다는 서로 마음이 통하여 모이는 한패나 동아리를 가리키는 말로 더 널리 쓰이고 있다 대개의 경우, 좋지 않은 일로 한패가 된 경우를 가리킨다.
한포국하다 : 흐뭇하게 가지다.
한풀 : 어느 정도의 끈기나 기세.
한풀 꺾이다 : ① 이불 호청이나 옷에 갓 풀을 먹여 빳빳하던 풀 기운이 어느 정도 가신 상태를 말한다. ② 한창이던 기세나 투지가 어느 정도 수그러든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꿔 쓸 수 있는 말에는 '한풀 죽다'가 있다.
한품 : ① 더없이 크고 넓은 품. ② '아주 적은 분량'을 나타내는 말.
한허리 : 길이의 한가운데.
할갑다 : 끼울 물건보다 끼울 자리가 더 크다. <헐겁다
할개눈 : 눈동자가 비뚤어지게 옆으로 할겨보는 눈. 또는, 그러한 눈을 가진 사람. <흘게눈.
할경 : ① 말로 업신여기는 뜻을 나타냄. ② 남의 떳떳하지 못한 근본을 폭로하는 말.
할근거리다 / 대다 : 숨이 가빠서 기운없이 할닥러리며 그르렁거리다.
할긋거리다 : 한 번 눈동자를 빨리 옆으로 돌려보다.
할기시 : 눈을 바로 뜨고 노려보는 모양.
할기족족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해 하거나 성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할끔하다 : 몸이 몹시 고단하거나 불편하여서 얼굴이 까칠하고 눈이 쏙 들어가 있다.
할대 : 지켜야 할 근본의 법칙. 원칙.
할림새 : '간사한 것'의 비유.
할망구 : ① 지금은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멀지 않은 옛날만 해도 60세를 넘기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만 나이로 60세가 되면 환갑잔치를 성대히 치름으로써 그 동안 살아온 노고를 축하하고 또 앞으로의 장수를 기원했던 것이다. 만 60세를 환갑이라 하는 것처럼 나이에 따라 각기 부르는 명칭이 따로 있는데, 70세를 고희라 하고 77세를 희수라고 하는 것 등이 바로 그것이다. 80세는 이미 황혼으로 접어든 인생이라 하여 모년이라 하고, 81세는 90세까지 살기를 바라는 나이라는 뜻에서 망구라고 한다. '할망구'라는 말의 유래를 여기에서 찾기도 하는데, 할망구란 망구(90세)를 바라는 할머니라는 뜻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왜 유독 할머니만을 가리키는 할망구라는 말만 있는가 하는데 와서는 사회생물학적 해석이 가능하다. 옛날에도 남자보다 여자의 평균수명이 높았기 때문에 나이 든 할아버지보다. 할머니들이 훨씬 더 많았던 연유로 연세 많은 할머니만을 지칭하는 말로 굳어진 것이다. 한편 88세는 미수라고 하고, 90세는 모질이라고 한다. 모질의 글자 생김을 보면 금방 그 뜻이 이해가 갈 것이다. 늙을 로 밑에 터럭 모를 씀으로써 몸에 난 터럭까지도 하나 남김없이 늙어 버렸다는 뜻이다. ② 할머니를 조롱하거나 장난스럽게 이르는 말이다.
할증료 : ① 일정 가격에 얼마를 더 얹어 내는 금액을 가리키는 일본식 한자어다 영어의 프리미엄(premium)에 해당하는 말이다. ② 기존의 정해진 요금에서 얼마를 더 내는 요금을 말하는데 보통은 교통수단의 요금에 한해서만 쓴다. 웃돈, 추가금 등의 우리말로 바꿔 쓸 수 있다.
함께놀이 : 집단적으로 하는 맨손체조나 율동. 단체유희, 단체체조, 매스게임 따위를 말함.
함박 : 분량이 차고도 남도록 낙낙하게.
함지 : 네모지게 나무로 짜서 만든 그릇. 운두가 좀 높으며 밑은 좁고 위가 넓다
함지박 : 통나무를 파서 큰 바가지와 같이 만든 전이 없는 그릇.
함진아비 : 혼인 전에 신랑측에서 신부측에 보내는 함을 지고가는 사람.
함초롬하다 : 가지런하고 곱다.
함치르르 : 깨끗하고도 윤이 나는 모양.
함함하다 : 털이 부드럽고 윤기가 있다.
함흥차사 : ① 조선 시대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에 얽힌 이야기다. 태조 이성계가 왕비 소생인 여섯 아들을 제쳐 놓고, 계비 소생인 두 아들을 어여삐 여겨 막내인 방석을 세자에 봉했다. 이에 불만을 품은 다섯째 아들 방원이 왕자의 난을 일으켜 소생의 두 왕자를 죽여 버렸다. 여기에 진노한 태조가 첫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자신은 고향인 함흥으로 돌아갔다. 왕위에 오늘 정종이 간곡히 청하여 모셔 왔으나, 그 뒤에 태종이 왕위에 오르자 태조는 또 다시 함흥으로 돌아가 버렸다. 이에 태종이 여러 번 차사를 보내 태조를 모셔 오려 했으나 태조는 차사가 당도하는 족족 죽여 버리거나 가두어 두었다 이렇듯 함흥에 간 차사 중에 아무도 돌아오는 이가 없자 누구도 차사로 파견되는 것을 꺼려했다 그러나 그렇다고 태조를 그대로 함흥에 머물게 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태종이 관리들을 모아 놓고 '그대들 중 누가 가겠는가'하고 간곡하게 묻자, 오직 한 사람, 당시 판승추부사였던 박순이 나설 뿐이었다. 하인도 없이 망아지가 딸린 어미 말을 타고 함흥에 내려간 박순은 서로 떨어지지 않으려는 망아지와 어미 말에 빗대어 골육의 정을 얘기해서 태조를 감복시키고, 드디어 태조의 한양 귀환을 받아 내어 그 유명한 함흥차사의 막을 내리게 하였다. ② 한 번 함흥에 간 차사는 돌아오지 않는다 하여, 어딜 갔다가 좀처럼 돌아오지 않는 사람을 일컬어 '함흥차사'라 하게 되었다.
합배뚜리 : 덮개가 딸린 작은 바탱이
합보시기 : 뚜껑이 있는 보시기
합펨 : 남편과 아내를 한 무덤에 장사하는 것. 한자말 '합폄(合窆)'에서 온 말. 합장(合葬).
합하 : ① 정승의 존칭인 합하의 본래 의미는 정승들이 정사를 보는 다락방 문 아래라는 뜻이다. 이 말 역시도 정승을 부르는 사람들이 서 있는 장소를 가리켜 쓴 용어로 자신을 낮추어 상대방을 높인 존칭이다. ② 영의정, 좌의정, 우의정을 부르던 존칭이다 일전에 운현궁 복원 공사 중 흥선 대원군이 거처했던 몸채 상량문에 대원군의 존칭이 합하로 되어 있는 것이 발견되었던 적이 있다. 합하라는 존칭은 성 아래 붙여 불렀는데 줄여서 합이라고도 불렀다.
핫바지 : ① 보통 별볼일 없이 어리석은 사람을 가리키는 속어로 쓰이는 '핫바지'라는 말은, 원래 솜을 두어 지은 두툼한 바지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지에 솜을 두었기 때문에 모양이 나지 않을 뿐더러 입었을 때 어딘가 둔해 보이고 답답해 보인다. ② 솜을 두어 지은 겨울 바지를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오늘날에는 주로 세상 물정에 어두운 사람이나 무식하고 어리석은 사람을 놀리는 말로 쓴다.
핫뻘 : 하천(下賤)한 것.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반:홀아비).
핫어미 : 남펀이 있는 여자. 요즘은 유부녀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순수한 우리말은 '핫어미'임.
핫어미(아비) : 남편이 있는 여자 / 아내 있는 남자.
핫어치 : 말 등에 덮는, 솜을 두어 지은 언치. '어치'는 길마의 양쪽에 붙인 겉언치의 경남 방언.
핫옷 : 솜을 넣어서 지은 옷.
항것 : 노복, 머슴 들이 모시는 주인이나 상전.
항라저고리 : 명주, 모시, 무명 따위로 만든 저고리.
해가리개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그런 물건.
해가림 : 햇빛을 가리는 일. 또는, '세력 있는 사람 주위에서 총기를 어지럽히는 사람의 비유.
해감내 : 물찌끼의 냄새
해거름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거름녘 : 해가 거의 넘어갈 무렵.
해금내 : 물 속에서 흙과 유기물이 썩어 생기는 냄새나는 찌끼, 또는 그 냄새
해까닥 : 갑자기 얼이 빠지거나 정신이 나간 모양.
해껏 : 해가 넘어갈 때까지.
해끄름하다 : 빛깔이 제법 훤하다.
해끔거리다 : 다랍고 좀스럽게 알랑거리다.
해넘이께 : 해가 막 넘어갈 무렵. 때를 강조하는 표현인데, '--께'는 어떤 때를 중심으로 한 그 가까운 범위를 나타내는 뒷가지로 쓰인다.
해닥사그리하다 : 술이 얼근하게 취하여 거나하다.
해대기 : 적을 쳐부수기 위하여 앞으로 나아감. 공격.
해돌이 : 나무의 줄기에 해마다 한 돌이씩 생기는 무늬. [유의어]나이테, 연륜(年輪).
해딱해딱 : 정신이 자꾸 나갔다 들었다 하는 모양.
해뜩 : 밤을 고스란히 꼬빡 새우는 모양.
해뜩하다 : 보기에 해끔하고 훤한 데가 있다.
해뜰참 : 해가 돋을 무렵.
해망없다 : 해망쩍다의 잘못
해망적다 : 총명하지 못하고 아둔하다.
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해매(海매)
해받이 : '양산'의 토박이말.
해비 : 한쪽에서 해가 비치면서 내리는 비.
해설피 : 해가 질 때 빛이 약해진 모양.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쓰이는 말. '해+설핏(하다)'의 결합. '설핏하다'는 해가 져서 밝은 빛이 약하다.
해소수 : 한 해가 좀 지나는 동안.
해웃값 : 기생, 창기 등의 노는계집을 상관하고 주는 돈. 화대(花代).
해읍스름하다 : 아주 깨끗하지 아니하고 조금 희다.
해적이 : 지내온 일을 햇수 차례로 간략히 적어 놓은 것. [유의어]연보(年譜).
해적해적 : 활갯짓을 하며 가볍게 자꾸 걷는 모양.
해전치기 : 해가 지기 전까지 일을 끝마침.
해족하다 : 만족한 듯이 입을 벌리며 한 번 웃다.
해즨 : '새 곡식'의 뜻으로, 지주 등에게 내는 새 곡식.
해지개 : 해가 서쪽 지평선이나 산너머로 넘어가는 곳.
해질물 : 해질녘.
해찬나래 : 햇빛(해)이 차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는 날개(나래: 방언)
해찬솔 : 햇빛이 가득 차 더욱 푸른 소나무(솔)
해찰 : 물건을 이것저것 집적이어 해치는 짓.
해찰궂다 : 해찰을 부리는 버릇이 있다.
해찰부리다 : 쓸데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찰'은 쓸데없이 딴짓을 하는 것'
해찰스럽다 : 해찰궂게 보이다.
해찰하다 : 일에는 정신을 두지 아니하고 쓸 데 없는 다른 짓을 하다.
해참 : 해 안. 해가 질 때까지의 시간.
해창 : 햇빛이 들어오도록 낸 창.
해토 : 언 땅이 풀림. ❊ 해토머리 : 언 땅이 풀릴 때.
해포 : 한 해 가량의 동안.
해포달포 : 일 년 또는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날포달포, 달포해포' 등의 쓰임도 있다.
해포이웃 : 오랜 동안 가까이 지내는 이웃.
핵짚세기 : 짚 속의 벼를 훑어 낸 줄기만 가지고 삼은 신발.
핸들핸들 : 몸이 이러저리 가볍게 흔들리는 모양.
핼금 : 경망스럽게, 살짝 곁눈질을 하여 쳐다보는 모양.
햇곡머리 : 햇곡식이 나올 무렵.
햇귀 : ①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② 햇발.
햇노랗다 : 핏기없이 노랗다.
햇늙은이 : '중늙은이'를 달리 일컫는 말.
햇덧 : 짧아 가는 가을날의 빨리 지는 해의 동안.
햇동(이) 트다 : 동이 트다. '햇'은 덧들어간 말임.
햇무리 : 햇빛이 대기 속의 수증기를 비추어 해의 둘레에 동그랗게 나타나는 빛깔 있는 테두리.
햇미나리 : 그 해 새로 나온 미나리.
햇발 : 사방으로 뻗친 햇살. 햇귀.
햇보리 : 그 해의 처음 난 보리.
햇부뚜막 : 그 해에 새로 손질한 부뚜막.
햇빛가리개 : 햇빛이 닿지 않도록 가리는 물건. 차양이나 자동차의 앞 유리창 상단에 있는 물건 따위를 가리킴.
햇살 : 해의 내쏘는 광선.
햇소 : 그 해에 나서 자란 소.
행각 : ① 행각이란 불교 용어로서 수행 승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수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불교 용어 중에 운수 행각이란 말이 있는데, 구름처럼 물처럼 정한 곳 없이 여기저기 다니면서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② 오늘날에 와서는 주로 좋지 않은 목적을 가지고 여기저기 다니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여색을 탐하는 엽색 행각에서부터 사기 행각, 도피 행각 등에 주로 쓰인다.
행길 : ① 원래는 크다는 뜻을 가진 '한'이라는 고유어와 '길'이 합쳐진 말로, '큰 길'이라는 뜻이다. ② '한길'은 음운 변화를 거쳐 '행길'로 소리가 굳어졌다 또한, 큰길에 도로가 놓이게 되고 차와 사람이 많이 다니게 되면서 단순히 큰길을 가리키던 뜻도 '사람과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을 가리키는 것으로 변화되었다.
행똥행똥 : 몸피가 굵고 다리가 짧은 사람이 갸우뚱갸우뚱 걷는 모양. < 행뚱행뚱.
행자꾸러미 : 먼 길을 가기 위해 꾸리어 싼 보따리.
행짜 : 심술을 부려 남을 해치는 행위.
행탕이 : 광산 구덩이 속에 괸 물 밑에 가라 앉은 철분, 흙, 모래 등이 엉긴 것.
행투 : 행동이나 몸가짐의 본새나 버릇.
행티 : 행짜를 부리는 행위.
허거프다 : 허전하고 어이가 없다. [유의어]허구프다.
허겁 : 야무지지 못하여 겁이 많은 것. 또는, 그 겁.
허겁떨이 : 겁을 먹고 부산을 떠는 일.
허구리 : 허리의 좌우 쪽 갈비 아래의 잘록한 부분.
허궁 : 어떤 물체가 공중에 번쩍 떠들렸다가 떨어지는 모양. 또는, 어떤 사물이나 현상 이 아주 터무니없이 없어지거나 보람없이 되어 버린 모양.
허깨비걸음 : '정신없이 아무렇게나 걷는 걸음'의 비유.
허닥하다 : 모아 둔 물건이나 금전 등을 헐어 쓰기 시작하다.
허당 :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허대다 : 공연히 바쁘게 왔다갔다 하다.
허드레 : 함부로 쓸 수 있는 허름한 것.
허드재비 : 허드레로 쓰이는 일이나 물건.
허땜쟁이 : 허풍쟁이. 거짓말쟁이.
허뚱거리다 :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기우뚱거리다.
허룩하다 : 줄어들거나 없어지다.
허룽거리다 : 언행이 경망스럽다.
허릅숭이 : 언행이 착실하지 못하여 미덥지 못한 사람.
허리 : 씨름 경기에서 사람을 이겨 낸 수효.
허리달 : 연의 가운데에 가로 붙인 대.
허리말기 : 치마나 바지의 허리에 둘러서 댄 부분.
허리안개 : 산중턱을 에둘러싼 안개.
허리짬 : 허리께. 또는, 허리춤 근방.
허리품 : 허리를 쓰는 일. 즉 요분질.
허릿장 : 허리의 빗장이란 뜻으로,'허리 양 옆에 두 손을 얹은 모양'의 비유.
허물하다 : 허물을 들어 나무라다.
허발 : 몹시 주리거나 궁하여 함부로 먹거나 덤비는 일.
허방 :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잘못 예측하여 실패함을 '허방을 짚다' '허방을 치다'라 함.
허방 : 움푹 팬 땅. cf) 허방(을)치다 : 바라던 일이 실패로 돌아가다.
허방다리 : 함정.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처럼 만든 자리. 움푹 팬 땅을 '허방'이라 하며, 예측이 잘못되거나 그릇 알아서 실패 하는 경우에 '허방짚다'라는 말을 씀.
허방짚다 : 잘못 계산하거나 알아서 실패하다.
허벅지다 : 탐스럽게 두툼하고 부드럽다.
허벙거리다 : 조급한 마음으로 몹시 허둥거리다.
허벙저벙 : 조급한 마음으로 정신없이 허둥지둥하는 모양.
허부죽하다 : 입을 너부죽이 벌리며 한 번 웃다.
허불며떠불며 : 허둥지둥.
허붓하다 : 멋적게 입을 벌리며 슬며시 한 번 웃다.
허서분하다 : 싸거나 묶은 것의 짜임새가 느슨하다. 또는, 하는 일이 깐깐하지 못하고 허술하다.
허섭쓰레기 : 좋은 것을 고르고 난 뒤의 찌꺼기 물건.
허수로이 : 허수롭게.
허수롭다 : (뜻)「형」짜임새나 단정함이 없이 느슨한 데가 있다. (예 1) 무슨 일에나 세심한 신경을 가졌던 홍 여사로서 그런 것에 허수로울 리가 만무하다.〈황순원의 “움직이는 성”에서〉 (예 2) 어머니에게는 그렇게 허수롭게 대답하는 것이 불리할 듯해서…….〈주요섭의 “미완성”에서〉
허수하다 : (모르는 사이에 없어져 빈자리가 난 것을 깨닫고) 허전하고 서운하다.
허양 : 겨우. 또는, 그럭저럭.
허얼허얼하다 : 헐헐하다.
허연댕이 : '지체가 높은 집의 부인'을 낮잡아 일컫는 말.
허우룩 : 마음이 매우 서운하고 허전한 모양.
허위단심 : 허위적거리고 무척 애를 씀.
허적거리다 / 대다 : 계속해서 허적이다.
허적허적 : 기력이 없어서 비틀비틀 걷는 모양.
허절구레하다 : 후줄그레하다.
허접스럽다 : 허름하고 잡스럽다.
허정개비 : '겉보기와는 달리 속이 옹골차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허짓허짓 : 기력이 없어서 걸음을 몹시 비틀거리며 걷는 모양.
허천들리다 : 걸씬들리다.
허천하다 : 궁하고 천하다.
허출하다 : 허기가 져서 출출하다.
허턱 : 아무 생각 없이 문득 나서거나 행동하는 모양. 또는, 이렇다 할 이유나 근거가 없이 함부로 행동하는 모양.
허투루 : 대수롭지 않게 , 아무렇지 않게
허튼걸음 : 쓸데없는 발걸음.
허풍선이 : ① '허풍선'은 본래 숯불을 피우기 위해 풀무질을 하던 손풀무의 일종인데, 아코디언처럼 생긴 풀무의 손잡이를 잡고, 폈다 오무렸다 하여 바람을 내는 기구를 가리키는 말이다. 바람을 일으킬 때마다 옆에 달린 바람 주머니가 크게 부풀어 오르는데, 크게 부풀어 올랐던 바람 주머니가 곧 가라앉아 훌쭉해진다. 떠벌이기 좋아하는 사람의 말도 '허풍선'이라는 풀무처럼 금방 훌쭉해져서 처음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기 때문에 '허풍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허풍선이'는 '허풍선'이라는 기존 명사에 사람을 가리키는 접미사 '이'가 붙어서 과장이 심하고 허풍을 떠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② 실속없이 지키지도 못할 허풍만 떨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앝잡아 이르는 말이다. 흔히 '허풍쟁이'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헌거(軒擧)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함.
헌걸스럽다 : 풍채가 좋고 의기가 당당해 보인다.
헌걸차다 : ① 풍채가 매우 좋고 의기가 당당하다. ② 키가 매우 크다. ③ 애우 헌거롭다.
헌들헌들하다 : 키가 헌칠하고 곧다.
헌옷때기 : 헐었거나 낡은 옷가지.
헌해 : 남을 좋지 않게 이야기함. 험담.
헐기다 : 견주어보며 결정하지 못하고 우물쭈물하다.
헐께눈 : 흘게눈.
헐렝이 : 헐렁이. (옷의 품이 넉넉하여 헐렁헐렁한 모습. 또는, 그런 옷을 입은 사람)
헐수할수없다 : 이렇게도 저렇게도 할 수가 없다. 또는, 아주 구차하여 살아갈 길이 막연하다.
헐크러지다 : 헐리고 엉클어지다.
헐헐대다 : 숨이 차서 퀐르 고르지 못하게 자꾸 몰아쉬다.
헛가리 : 널빤지 따위로 대충 허름하게 지은 집채.
헛갈리다 : 마구 뒤섞여 분간할 수가 없다.
헛것불 : 헛것으로 보이는 불. 또는, 도깨비불.
헛굴 : 굴을 뚫게 된 목적을 이루지 못하여 소용이 없게 된 굴.
헛나발 : '헛소리'의 속된말.
헛다리품 : 헛걸음질. 또는, '기껏 한 일이 아무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품'은 무슨 일에 드는 힘이나 수고를 말함.
헛돌이 : 바퀴 따위가 헛도는 일.[유의어]공전(空轉).
헛매질 : 때릴 듯이 위협하는 짓. 또는, 빗나간 매질.
헛무덤 : 시신 없이 쓰는 무덤.
헛물켜다 : 이루어지지 않을 일을 두고, 꼭 되려니 하고 헛되이 애를 쓰다.
헛바람 : 쓰잘 데 없이 부는 바람. 또는, 공기가 드나들지 않아야 되는 물체의 속에 쓸데없이 드나드는 공기.
헛방망이질 : 야구 경기에서, 공을 맞히지 못하고 헛되이 휘두르는 방망이질.
헛방아쇠 : 시늉만의 총질. 또는, 총알이 없는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일. (주의:'헛방'은 쏘아서 맞추지 못한 총질)
헛방치기 : 목적한 바를 이루지 못하는 것.
헛삶이 : 모내기를 위한 것이 아니고 그저 논을 갈아서 써레질하여 두는 일
헛소동 : 공연히 일으키는 헛된 소동.
헛심부름 : 아무 보람 없이 된 심부름.
헛입 : 쓸데없이 열었다 다물었다 하는 입.
헛입노릇 : 먹는 체 하며 거짓으로 입을 오물거리는 짓.
헛장 : 풍을 치며 떠벌리는 큰소리.
헛장사 : 이윤을 남기지 못하고 하는 장사.
헛팔매질 : 실제로 돌은 쥐지 아니한 시늉만의 팔매질.
헝겁스럽다 : 혼이 나가도록 질겁하는 태도가 있다.
헝겊오라기 : 헝겊 쪼가리.
헤갈하다 : 갈피를 잡을 수 없이 허둥지둥 헤매다.
헤먹다 : 들어 있는 것보다 구멍이 헐거워서 어울리지 않다.
헤벌레 : 입 따위가 어울리지 않게 넓게 벌어진 모양.
헤벌심 : 입 따위가 헤벌어져 벌쭉한 모양.
헤살 : 짓궂게 일을 훼방함.
헤살꾼 : 헤살을 놓는 사람.
헤살놓다 : 남의 일을 헤살하는 짓을 하다.
헤살부리다 : 남의 일에 함부로 헤살을 놓다.
헤살짓다 : 헤살을 부리다.
헤석헤석하다 : 물건이 보기보다 가볍다.
헤식다 : ① 단단하지 못하여 헤지기 쉽다. ② 탐탁하지 못하다.
헤실거리다 : 입을 조금 벌리며 싱겁게 자꾸 웃다.
헤실헤실 : ① 헤실거리는 모양. ② 단단하지 아니하고 헤식은 모양.
헤엄재간 : 헤엄치는 재주나 기술. '헤엄+재간(才幹)'의 결합.
헤엄체것 : '헤엄'을 홀하게 일컫는 말.
헤윰 : 생각
헤집다 : 긁어 파서 뒤집어 흩다.
헤푸러지다 : 날씨 따위가 궂어서 어두워지다.
헤픈데픈 : 말이나 행동이 신중하지 않고 헤픈 모양. [유의어]헤실바실.
혀짤배기 : 혀가 짧아서 받침소리를 똑똑하게 내지 못하는 사람. 혀짜래기.
혈혈단신 : ① 혈혈은 고단하게 외로이 서 있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혈혈단신이라 하면 의지할 곳 없는 홀몸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말이 사람들 사이에서는 자주 홀홀단신으로 쓰이는데 홀홀단신은 틀린 말이다. '홀홀'은 '홀홀 날린다' 할 때처럼 어떤 물체가 가볍게 날거나 날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의태어이다. ② 의지할 곳 없는 홀몸을 가리키는 말이다.
협호 : 한집에서 딴 살림 하게 된 집채.
형 : ① 원래는 고구려 시대의 벼슬 이름에 쓰이던 호칭이었다. 지금은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태대형, 장관급에 해당하는 대형, 차관급에 해당하는 소형 등이 있었다. 이밖에 호칭에 관한 문헌인 중국의 "칭위록"에 보면 '고려 땅에서는 장관을 형이라 부른다'는 구절이 나온다. ② 동기간이나 또는 같은 항렬에서 나이가 많은 사람을 부르는 호칭이다. 요즘 들어서는 꼭 동기간이 아니라 할지라도 나이가 비슷한 친구 사이에 상대방을 공대하여 부르는 호칭으로 널리 쓰인다.
형극 : ① 나무의 온갖 가시를 일컫는 말이다. ② 나무의 가시에 찔리는 것과 같이 극심한 고통이나 고난을 나타내는 말로 쓰인다.
혜너르다 : 도량이 넓다. 또는, 융통성이 있다.
호구(虎口) : ① 글자 그대로 범의 아가리라는 뜻이지만, 그보다는 바둑 용어로 널리 쓰인다. 바둑에서 얘기하는 호구란 상대편 바둑 석 점이 이미 포위하고 있는 형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 속에 바둑돌을 놓으면 영락없이 먹히고 말기 때문에 그곳이 꼭 범의 아가리 같다고 하여 호구라 한 것이다. ② 오늘날에 와서 이 말은 먹이감이나 이용감이 된다는 뜻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남성적인 용어라서 그런지 여성들은 잘 쓰지 않는다. ③ 글자 그대로 입에 풀칠을 한다는 뜻이다. 겨우 끼니를 이어가는 일 또는 밥벌이를 이르는 말이다. ④ 겨우 끼니를 이어가는 일 또는 밥벌이를 이르는 말이다. 글자 그대로 입에 풀칠을 한다는 뜻이다.
호구단자(戶口單子) : 고려ㆍ조선 시대에, 호주가 가족 사항을 적어 지방 수령에게 신고하던 서류. 3년마다 호구 조사를 할 때에 적어 냈다.
호남 : ① 전라남북도를 통틀어 가리키는 명칭으로 호남지방이란 말을 즐겨 쓴다. 말 그대로 보자면 호남은 호의 남쪽이란 뜻으로 금강이남 지역을 가리킨다. 호남은 원래 공주, 부여 등 충청도 일부와 전라도 지방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참고로 호서는 충청도를, 기호는 경기도와 황해도 남부 일부, 그리고 충남의 금강 이북 지역을 가리키는 말이다. ② 오늘날에 이르러 호남은 행정구역상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를 가리키는 말로 굳어졌다. 따라서 금강의 남쪽 지역인 공주, 부여 등 충남 일부 지역은 호남에 포함하지 않는다.
호다 : 바느질할 때 헝겊을 여러 겹 겹쳐서 성기게 꿰매다.
호닥하다 : 물건의 값을 치르다.
호동가란히 : 마음에 두지 않고 아주 조용히.
호둘기바람 : 가벼운 옷차림.
호드기 : 물오른 버들가지나 짤막한 밀짙 토막으로 만든 피리.
호듯하다 : ① 가냘프다. ② 예쁘다.
호라매다 : 호아서 꿰매다.
호락질 : 남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가족끼리 짓는 농사.
호래자식(후레자식) : ① 이 말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눈다. 홀아버지나 홀어미니 밑에서 자란보고 배운 것이 부족한 '홀의 자식'에서 나왔다는 설과, 예의범절이라곤 도무지 모르는 오랑캐 노비의 자식이란 뜻의 호로 자식에서 나왔다는 설이 있다. 속뜻은 둘 다 보고 배운 것 없이 자라 막돼먹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② 배운 데 없이 제멋대로 자라 교양이나 예의범절이 없는 사람을 속되게 부르는 말이다. 후대에 와서 음운변화를 일으켜 '후레자식'이라고 많이 쓴다.
호리 : 소 한 마리가 끄는 작은 쟁기 ↔겨리
호미씻이 : 논매기의 만물을 끝낸 음력 7월쯤에, 날을 받아 하루를 즐겨 노는 일. 보통 백중날에 놂.
호미자락 : ① 호미의 끝이 되는 부분의 길이. 빗물이 스민 땅의 깊이를 잴 때에 쓰는 말임. ② 호미의 손잡이. 또는 '호미'를 홀하게 일컫는 말.
호미질 : 호미로 밭을 일구는 일.
호박넌출 : 호박의 벋어나가는 줄기.
호박범벅 : 청둥호박에 옥수수가루를 버무려 찐 떡
호스럼 : 호스운 느낌.
호스테스 : ① 집안의 남자 주인을 가리키는 호스트(host)의 상대어로서, 한 집안의 여자 주인(hostess)을 가리키는 말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손님을 접대하는 여자'라는 뜻으로 여관의 안주인을 가리키기도 한다. ②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술집에서 술시중을 주는 아가씨들을 가리키는 말로만 한정되어 쓰인다.
호습다 : 무엇을 타거나 할 때 즐겁고 짜릿한 느낌이 있다.
호아가다 : '감침질하듯이 나선형 모양으로 성깃하게 꿰매어 가다'의 뜻바탕에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돌아다닌다.
호아들다 : 이리저리 돌아서 오다.
호요바람 : 한숨을 지으며 내뿜는 바람.
호절웃음 : 호기있게 웃는 웃음.
호졸호졸하다 : 드리우거나 느즈러진 물건이 나른하고 보드랍다.
호호바다 : 끝없이 넓은 바다. [같은말] 허허바다.
혹살 : 소의 볼기의 복판에 붙은 기름기 많은 살.
혼글혼글하다 : 정신이 들었다 나갔다 하며 어질어질하다.
혼동 : 윷놀이에서 말이 하나만 감을 이름.
혼맹이 : '혼(魂)'의 속된 말.
혼불 : 도깨비불. 또는, '영혼'을 비유하는 말.
혼솔기 : '혼솔'의 힘줌말. ❊혼솔:홈질로 꿰맨 옷의 솔기.
혼인하다 : '혼'은 '신부집'을 말하고 `인'은 신랑집을 말함. 옛날에 혼인을 할 때에는 신랑이 '혼' 즉 신부집으로 먼저 가서 예식을 올리고( '장가'를 가고) 그리고 사흘 뒤에 신부를 데리고 '인' 즉 신랑집 왔다( '시집'을 감)고 함. (홍윤표)
혼잣손 : 도움 없이 혼자서 일하는 처지.
혼전만전 : 재물이 넉넉하여 아낌없이 쓰는 모양
홀딱하다 : 여지없이 반하다.
홀떼기 : 심줄, 살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 모양의 질긴 고기.
홀떼기 장기 : 번연히 질 장기인데도 떼를 써가며 질기게 두는 장기.
홀라들이다 : ① 되는 대로 함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② 자주 드나들게 하다.
홀랑이질 : 계속하여 홀라 들이는 것.
홀로서기 : 혼자 힘으로 갈망하여 나아가는 일.
홀림길 : 어지럽게 갈래가 져서 섞갈리기 쉬운 길. [유의어]미로(迷路)
홀림낚시 : 거짓 미끼를 달아 고기를 홀리어 잡는 낚시. 루어(Lure)낚시.
홀몸 : ① 홀몸은 부모 형제가 없는 혈혈단신의 고아이거나,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여기에서 나온 말이 홀아비, 홀어미 등이다. ② 이 말처럼 잘못 쓰이고 있는 말도 드물 것이다 세간에서는 이 말을 아직 아이를 배지 않은 몸이라는 뜻의 '홀몸'과 혼동해서 쓰고 있다. 임신한 여자를 보고 흔히 "아이고, 홀몸도 아닌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어?" 하는 말을 많이 한다. 그러나 이럴 때는 홀몸이 아니라 홑몸이라고 해야 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본래의 뜻 그대로 형제나 배우자가 없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만 한정해서 쓰는 것이 옳다.
홀보드르르하다 : 피륙 등이 퍽 가볍고 보들보들하다.
홀아비김치 : 무나 배추 한가지로 담근 김치.
홀앗이 : 가사를 혼자 처리하여 지나는 살림살이
홀앗이살림 : 식구가 단촐하여 홋홋한 살림.
홀지다 :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다.
홀짝제 : 홀수와 짝수를 따라 하는 일을 분담하는 방식.
홀치다 : 벗어나거나 풀리지 않도록 조치하거나 동이다.
홀태부리 : 홀쪽하게 생긴 물건의 앞부리.
홀태질 : 곡식을 훑어서 떠는 일.
홈끌 : 속에 홈이 패어진 끌.
홈질 : 바늘땀을 아래위로 드문드문 호는 바느질의 한가지.
홉(합:合) : 180.39 ml
홉떠보다 : 눈시울을 위로 치떠서 바라보다.
홋손 : 배우자가 없는 혼자의 몸.
홋홋하다 : 딸린 사람이 적어서 아주 홀가분하다.
홍두깨 생갈이 : 쟁기질이 서투른 사람이 잘 갈리지 않은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홍두깨떡 : 홍두깨처럼 굵게 비벼서 서너 치 되게 자른 가래떡
홍두깨생갈이 : 서투른 일꾼이 논밭을 갈 때, 잘 갈리지 않는 거웃 사이를 억지로 가는 일.
홍두깨틀 : 다듬이질을 할 때 홍두깨를 걸쳐 놓게 된 틀.
홍일점 : ① 본래는 푸른 잎 가운데 오직 한 송이 붉은 꽃이 피어 있는 것, 혹은 여럿 속에서 오직 하나 특별한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② 오늘날에는 많은 남자들 사이에 끼어 있는 단 한 사람뿐인 여자를 가리키는 말로 널리 쓰고 있다.
홑 : '겹'의 반대어.
홑벌사람 : 속이 깊지 못하고 얕고 얇은 사람.
화가마 : 불을 지펴 놓은 가마.
화냥 : 서방질하는 여자. [유래] '화냥'의 말밑에 대하여는 신라의 화랑에 뿌리를 둔 말. (화랑 초기에는 여자들이 있었음)로 보기도 하고, 병자호란 때 적군에게 몸을 더럽힌 양반집 아녀자들이 구파발 근처의 못에 목욕을 하면 그 전과를 탓하지 않고 환향(還鄕)녀로 받아들였다는 속설에서 온 말로 보기도 함.
화냥기 : 계집의 바람기
화냥년 : 행실이 좋지 못한 여자를 이르는 말인 화냥년은 '환향녀(還鄕女)'에서 발음이 변한 말로 보임. 불행한 우리 역사를 반추하게 하는 말임. 중국에 끌려갔던 여인네들이 고향에 돌아와 적응하지 못하고, 행실이 좋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난 말임(남자 무당을 뜻하던 '화랑이'에서 왔다고 보기도 함)
화라지 : '옆으로 길 게 뻗어 나간 나뭇가지'를 땔나무로 이르는 말
화룽화룽 : 불길이 어른어른 흔들리며 타오르는 모양.
화받이 : 화를 받는 일. '화(禍)+받이'의 결합.
화받이하다 : 화를 받거나 당하다.
화수분 : 재물이 자꾸 생겨서 아무리 써도 줄지 않음을 이르는 말.
화줏머리 : 솟대의 꼭대기. '솟대'는 마을 수호신의 상징으로 장대 끝에 나무로 깎은 새를 붙여 세운 것.
화초머리 : 기생이나 창기가 첫경험을 하고 얹는 머리. 또는, 화초를 얹은 여자, 즉 기생이나 창기.
확 : ① 돌이나 쇠로 만든 절구. ② 절구의 아가리로부터 밑바닥까지 팬곳.
확바위 : 방아확 모양으로 움푹 팬 바위.
환갑 : ① 햇수를 세는 고유의 계산법에는 천간과 지지로 헤아리는 방법이 있다. 갑, 을, 병, 정, 무, 기, 경, 신, 임, 계의 십간과,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의 십이지의 조합으로 해를 나누는데 그 조합이 총 60개이다. 십간과 십이지의 맨 처음 조합인 갑자년이 다시 돌아오려면 만 60년이 지나야 하는 것처럼, 자신이 태어난 해의 간지와 같은 해가 돌아오려면 만 60년이 지나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 60년이란 천지의 한 사이클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환갑이란 말이 생겨난 것인데 천지가 한 바퀴 돌 만큼 세상을 산 것이니 천수를 누렸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② 만 60세를 이르는 말 또는 만 60세를 축하하는 일을 말한다. 다른 말로는 주갑, 환력, 회갑, 화갑 등이 있다.
활개를 치다 : ① 활개는 본래 활짝 벌리고 있는 팔과 다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므로 '네 활개를 친다'는 것은 네 팔다리를 휘젓는 모양을 말하는 것이다. ② 생기 있고 활발하게 행동하는 것이나, 또는 의기양양하게 마치 제 세상 만난 듯이 함부로 날뛰는 모양을 가리키는 말이다.
활개옷 : 츄리닝(training)을 다르게 부르는 말.
활고재 : 활의 양끝머리.
활랑거리다 : 가슴이 자꾸 뛰놀며 한들한들 움직이다. 또는, 부채로 바람을 세게 자꾸 일으키다.
활랑활랑 : 활랑거리는 모양.
홧홧거리다 : 불에 달듯이 자꾸 화끈화끈하다.
황그리다 : 다급하게 허둥거리다.
황밤주먹 : 밤톨같이 단단히 쥔 주먹.
황새머리 : 아래만 돌려 깎은 더벅머리
황새목 : '무엇을 애타게 기다림'을 뜻하는 말. 목이 빠지게 기다리는 것을 황새의 목에 비유한 말이다.
황소눈 : 크고 굼뜨게 끔뻑거리는 눈.
황소바람 :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도 대단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황소숨 : 식식대며 크게 몰아쉬는 숨.
황톳마루 : 황토가 덮인 언덕.
홰 : ① 새장·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지른 나무 막대. ② 옷을 걸도록 방안 따위에 매달아 둔 막대(횃대). 횟불의 준말. ③ 닭이 홰를 치며 우는 횟수를 세는 말.
홰를 치다 : ① 홰는 닭이나 새가 앉도록 가로질러 놓은 나무 막대를 가리키는 말인데 실제도 닭이나 새가 이것을 치면서 울지는 않는다. ② '닭이 홰를 친다'는 말을 새벽에 닭이 '꼬끼오'하고 우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홰를 친다'는 것은 새나 닭이 날개를 푸드덕거리며 자신의 몸통을 치는 것을 말한다. 사람도 잠에서 깨어나면 몸을 움직이듯이 홰를 치는 것 또한 잠에서 깨어났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다.
홰친홰친하다 : 탄력있는 물체가 휘우듬히 흔들거리다.
횃눈썹 : 가장자리가 치켜 올려 붙은 눈썹.
횃대기 : 홰의 힘줌말.
횃대비 : 굵게 좍좍 쏟아지는 빗줄기. [유의어]장대비.
횃불 : 횃불
회(會) : ① 모이다 ② 모으다 ③ 만나다 ④ 맞다 ⑤ 능숙하다(能熟--)
회가 동하다 : ① 뱃속에 있는 회충이 제 먼저 요동을 칠 정도로 입맛이 당긴다는 뜻이다. ② 어떤 음식이나 일을 앞에 두었을 때 썩 입맛이 당기거나 즐거운 호기심이 일어나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회다지꾼 : 무덤이나 집터의 흙과 회를 다지는 사람. '회(灰)+다지(다)+꾼'의 결합.
회두리 : 여럿 가운데에서 맨 끝. 맨 나중에 돌아오는 차례.
회두리판 : 맨 나중 판. 끝판.
회떡땜질 : 회를 이겨서 뚫어지거나 금이 간 곳을 깁거나 때우는 일. '회떡'은 회를 이긴 덩어리.
회띠 : 허리띠.
회매하다 : 입은 옷의 매무시나 무엇을 싸서 묶은 모양이 경첩하고 가든하다.
회목잡이 : 손목을 잡고 겨루는 일.
회수권 : 한 번에 한 장씩 쓰는 표를 여러 장을 묶음으로 하여 파는 승차권
회오리 바람 : 나선상으로 일어나는 공기의 선회운동으로, 갑자기 한 곳의 기압이 낮아질 때 둘레의 공기가 한꺼번에 모여들어 나사꼴로 빙빙 돌며 올라가는 바람. = 회리바람
회올리다 : 타래져 올라가게 하다.
회중의적삼 : 회장으로 꾸민, 고의와 윗도리에 입는 홑옷.
효시(嚆矢) : ① 우는 화살을 가리키는 말이다. 옛날 중국에서 전쟁을 시작할 때 개전의 신호로, 우는 화살을 적진에 쏘아 보낸 데서 비롯된 말이다. ② 어떤 사물에 맨 처음을 가리키는 말이다.
후덩거리다 : 분별없이 경망스럽게 자꾸 행동하다.
후듯하다 : 운김이 훈훈하다.
후레자식 : 원래는 아비없이 자란 자식을 일컫음.
후룩하다 : 부피가 줄어들어 허전한 느낌이 있다.
후리막 : 후릿그물을 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지은 막.
후림 비둘기 : 동무 비둘기를 꾀어들이는 비둘기.
후림불 : ① 정신차릴 사이조차 없이 갑자기 휩쓸리는 서슬. ② 남의 옆에 있다가 아무 까닭 없이 걸려드는 일을 일컫는 말. 비화(飛火).
후무리다 :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쳐 제 것으로 만들다
후부드럽다 : 성질이 매우 부드럽다.
후익후익 : 휘파람을 잇달아 세게 부는 소리.
후제 : 내일(來日)을 뜻하는 우리 토박이말. 올제.
후줄그레하다 : 보기에 후줄근한 듯하다.
후치 : 농기구의 한 가지로, 고랑을 파서 씨앗을 떨 자리를 만들거나 북을 돋우는 데 쓰인다.
후터분하다 : 불쾌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후틋하다 : 약간 후터분한 기운이 있다.
후파문하다 : 많고 푸지다는 뜻으로 '생각한 것보다 너무 적은 것'을 비꼬는 말.
훅닥이다 : 공연한 말로 꼴사납게 지껄이다. 또는, 세차게 다그치고 들볶다.
훈감하다 : ① 맛과 냄새가 진하고 좋다. ② 푸짐하고 호화스럽다.
훌걸이 : 싸잡아 걸어서.
훌러덩 : 모두 드러나거나 가볍게 벗는 모양. 또는, 들어갈 물건이 구멍보다 작아서 헐겁게 들어가는 모양. > 홀라당.
훌림목 : 애교 띤 목소리.
훌쭉 : 속이 비어 안으로 들어간 모양.
훌치다 : ① 등잔불이나 촛불다위의 불꽃이 바람에 쏠리다. ② 풀리지 않도록 단단히 동이거나 벗어나지 못하도록 조처하다.
훔쳐때리다 : 덤벼들어서 야무지게 때리다.
훔훔하다 : 얼굴에 매우 흐뭇한 표정이 나타나 있다.
훗훗하다 : 좀 갑갑할 정도로 무더운 기운이 있다.
훤칠하다 : ① 길이가 길고 미끈하다. ② 탁 트이어 깨끗하고도 시원하다.
훨찐 : 들판 따위가 매우 시원스럽게 펼쳐진 모양.
휑덩그러하다 : 휑뎅그렁하다.
휑뎅그렁하다 : ① 속이 비고 넓기만 하여 매우 허전하다. ② 넓은 곳에 물건이 얼마 없어 거의 빈 것 같다.
휑하니 : 주저하거나 거침없이.
휘 : ① 곡식을 되는 그릇의 한 가지. 스무 말이나 열 닷 말이 듦. ② 건물의 단청에서 비늘이나 물결, 또는 그물의 모양으로 그리는 부분.
휘갑쇠 : 물건의 가나 끝 부분을 보강하기 위하여 휘감쳐 싼 쇠.
휘갑치다 : ① 너더분한 일을 잘 마무르다. ② 피륙, 멍석, 돗자리 따위의 가장자리가 풀리지 않게 얽어서 꾸미다. ③ 모두, 온통. 마구.
휘들램 : 이리저리 마구 휘두르는 짓.
휘뚜루 : 닥치는 대로 맞게 쓰일 만하게
휘뚜루마뚜루 :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마구 해치우는 모양.
휘뚝하다 : 넘어질 듯 한 번 뒤뚱하다. 또는 어찌하여 잘못되다.
휘모리 : 판소리 및 산조(散調) 장단의 한가지. 가장 빠른 속도로 처음부터 급히 휘몰아 가는 장단.
휘지다 : 무엇에 시달리어 기운이 빠지다.
휘하 : ① 본래는 장수를 알리는 대장의 깃발 아래를 가리키는 말이었다. 오늘날에도 각 군대마다 각기 다른 깃발이 있듯이 옛날에도 각각의 장수마다 각기 다른 깃발을 가지고 있었다. 그 깃발 아래 모이는 것은 곧 그 장수 아래 있는 사람이라는 표시였다. ② 어떤 장수의 지휘 아래 소속되어 있는 것, 또는 그의 지휘 아래 딸린 병사나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다. 본래는 군사 용어였는데 오늘날에는 일반 조직체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휫손 : ① 남을 휘어잡아 잘 부리는 솜씨. ② 일을 잘 처리하는 솜씨.
휴거 : ① 들어올릴 휴, 이끌 휴와 들 거가 합쳐진 이 말은 종말론을 주장하는 개신교의 한 종파에서 만들어 낸 신조어다. 들어올림, 이끌어 올림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 말이다. ② 일부 기독교 교단에서 이 '휴거'현상이 세상 종말의 날에 심판의 징조로 나타날 것이라고 선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미혹시키고, 사회적으로도 큰 물의를 일으켰으나, 후에 이 교리의 허황됨과 삿됨이 널리 알려지면서 휴거 논쟁이 가라앉았다.
흐놀다 : 무엇을 몹시 그리어 동경하다.
흐드러지다 : ① 썩 탐스럽다. ② 아주 잘 익어서 무르녹다(흐무러지다).
흐드르하다 : 물 같은 것이 많이 괴거나 묻어서 번드르르하다.
흐득흐득 : 숨이 막힐 듯이 이따금 흐느끼어 우는 모양. 또는, 그 소리.
흐들지다 : 흐드러지다.
흐리마리 : ① 거취가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② 생각이나 기억이 분명하지 아니한 모양.
흐물거리다 : 문적문적한 것이 힘을 받아 흐늘거리며 자꾸 흔들리다.
흐믈스럽다 : 흐드러지게 탐스럽다.
흐벅지다 : 탐스럽게 두껍고 부드럽다.
흐지부지 : 끝을 분명히 맺지 못하고 흐리멍덩하게 넘겨 버리는 모양.
흑보기 : 눈동자가 한쪽을 몰려서 늘 흘겨보는 사람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흑죽학죽 : 일을 정성껏 맺지 않고 허름허름 넘기는 모양.
흑책질 : 교활한 수단으로 남의 일을 방해하는 짓.
흔뎅이다 : 매달린 물건 따위가 가볍게 이리저리 흔들리다.
흔드렁거리다 : 매달린 물건이 폭이 좁게 자꾸 이리저리 천천히 움직이다.
흔드적거리다 : 조금 무겁고도 천천히 자꾸 이리저리 흔들다.
흔들바람 : 잎이 많은 작은 나무가 흔들리고, 강물에 잔물결이 일며, 바다가 거의 흰 파도로 덮이게 부는 바람.
흔들비쭉이 : 변덕스럽고 심술을 잘 부리는 사람.
흔전거리다 / 대다 : 모자람이 없이 넉넉히 잘 살아가다.
흔줄 : 사십 줄 나이.
흘게 : 매듭,사개,고동,사북 따위의 죈 정도나, 무엇을 맞추어서 짠 자리.
흘근거리다 : ① 걸음을 연해 굼뜨고 느리게 하다. 게으르게 느릿느릿 행동하다. ② 얄미울 정도로 자꾸 늑장만 부리다.
흘근번쩍거리다 : 눈을 자꾸 흘기며 번쩍거리다.
흘금거리다 : 남의 눈을 피하여 연해 곁눈질하다. 자꾸 흘금 흘겨보다.
흘기죽죽 : 흘겨보는 눈에 못마땅한 빛이 드러나는 모양.
흘떼기 : 심줄이나 근육 사이에 있는 얇은 껍질이 많이 섞인 질긴 고기.
흘러들기다 : 되는 대로 마구 쑤시거나 훑다.
흘레 : 짐승의 암컷과 수컷이 교접함.
흘레개 : 흘레하는 시기의 수캐. 또는, '정욕에 들뜬 사내'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암캐 : 흘레하는시기의 암캐. 또는, '정욕에 들뜬 여자'를 욕으로 일컫는 말.
흘레틀 : 흘레붙일 때, 암컷이 달아나지 못하도록 묶어 놓는 틀.
흘림기둥 : 기둥의 몸이 기둥머리나 기둥뿌리보다 배가 조금 부른 기둥.
흘미죽죽 : 일을 야무지게 빨리 끝맺지 못하고 흐리멍텅하게 질질 끄는 모양.
흘부들하다 : 몹시 피곤해서 축 처지다.
흙감태기 : 흙을 온몸에 뒤집어 쓴 사람. 또는 그 물건.
흙격지 : 지층과 지층 사이.
흙다리 : 흙을 덮어 만든 다리
흙다짐 : 타작마당 같은 데의 바닥을 단단하게 하기 위하여 흙을 다지는 일.
흙뒤 : 발뒤축의 위쪽에 있는 근육.
흙들이다 : 논밭의 땅을 걸게 하려고 다른 데의 좋은 흙을 섞어 놓다.
흙밥 : 가래, 괭이, 호미 등으로 한 번 떠서 올리는 흙.
흙버더기 : 진흙이 튀어 올라붙은 작은 조각돌.
흙손 : 흙일을 할 때 이긴 흙을 떠서 바르고 거죽을 반반하게 하는 연장.
흙이랑 : 물가에 생긴 흙의 주름. 물결의 출렁임에 따라 저절로 생긴다. 원래 '이랑'은 갈아 놓은 밭의 두둑과 고랑을 뜻하는데, 그것으로 말미암아 '물이랑, 흙이랑' 따위가 있다.
흙이불 : 죽은 사람을 잠자는 것으로 보아, '무덤흙'을 이불에 비유한 말.
흙주접 : 한 가지 농작물만 잇달아 지어서 땅이 메말라지는 현상.
흙창 : 창살의 안팎으로 종이를 발라 컴컴하게 만든 창.
흠뚱항뚱 : 어떤 일에 정신을 온전히 쓰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뜬 모양.
흠빨다 : 깊이 물고 빨다.
흠빨며 감빨다 : 입으로 검쳐 물고 탐스럽게 빨다.
흠실흠실 : 너무 삶아져서 물크러질 정도로 된 모양. > 함실함실.
흠지러기 : ①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②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고기와 주저리고기.
흠지럭 : 살코기에 달린 잡살뱅이 주저리 고기.
흠치르르하다 : 깨끗하고 윤이 번들번들하게 나다.
흠칫 : 놀라거나 겁이 나서 어깨나 목을 움츠리는 모양.
흠켜쥐다 : 빠르게 단단히 움켜쥐다.
흡뜨다 : 눈알을 굴려 눈시울을 위로 치켜뜨다.
흣대 : 질그릇의 모양을 만드는 데 쓰는 나무 쪽.
흥감 : 실지보다 지나치게 늘려 떠벌리는 짓.
흥그럽다 : 여유가 있고 흥겹다.
흥글방망이놀다 : 남의 일이 잘되지 못하게 훼방하다.
흥글항글하다 : 흥뚱항뚱하다.
흥뚱항뚱 : 일에 정신을 온전히 쏟지 않고 꾀를 부리며 들떠 있는 모양.
흥륿바지 : 장시치. 상인(商人).
흩매다 : 이곳 저곳 김을 매다.
희고곰팡슨소리 : 희떱고 고리타분하게 하는 말.
희끈거리다 : 현기증이 나서 어뜩어뜩하여지다.
희나리 : 덜 마른 장작.
희떱다 : ① 속은 비었어도 겉으로는 호화롭다. ② 한푼 없어도 손이 크고 마음이 넓다. ③ 실지보다 과장이 많다. ④ 궁하면서도 배때벗다. 몹시 궁하면서도 소인과 같은 행실을 하지 않고 손이 크며 마음이 넓다. 그냥 '희다'라고도 함. 희떱게 하는 소리를 '흰소리'라고 함.
희뜩머룩이 : 희뜩머룩한 사람.
희뜩머룩하다 : 싱겁고 희떠워서 탐탁하지 못하다.
희룽거리다 : 버릇없이 까불다.
희망 : ① 희망이란 말을 구성하고 있는 두 글자 중 첫 번째 글자인 희에 이 말의 속뜻이 숨어 있다. 희라는 글자는 점괘를 가리키는 육효의 효와 수건 건이 합쳐진 글자다 앞으로의 운수를 알려줄 점괘를 수건이 가리고 있는 형국이므로 점괘가 드러나기 전까지는 앞날에 대한 기대를 가지게 된다는 뜻이다. ② 앞일이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바람이나,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소원을 뜻하는 말이다.
희미롭다 : 보기에 희미한 듯하다.
희번하다 : 동이 트면서 허연 기운이 비쳐 희미하게 밝다.
희부득하다 : 빛깔이 좀 희고 부유스름하다.
희부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부옇다. < 희뿌윰하다.
희붓해지다 : (날이 새려고) 희부옇게 되다.
희뿌유스럼하다 : 빛이 좀 뿌연 듯하다.
희뿌윰하다 : 빛이 희고 좀 뿌옇다.
희뿜하다 : (날이 새려고) 동녘에 희미한 빛이 돌아 약간 밝다. >희붐하다.
희아리 : 조금 상하여 희끗희끗 얼룩이 진 마른 고추.
희유끄름하다 : →희읍스름하다.
희죽거리다 : 비웃거나 비꼬는 태도로 슬며시 자꾸 웃다.
희죽대다 : 희죽거리다.
희짜뽑다 : 짐짓 희떱게 놀다.
희쭈그리 : ① 남자들이 비속어로 자주 쓰는 이 말은 본래 '씹 쭈그러든 것'이라는 말에서 온 것이다. 여성의 성기가 쭈그러들어서 보잘 것 없고 힘이 없는 상태에 비유한 말이다. ② 기운이 없어 보이고 초라한 상태를 가리키는 비속어이다. 흔히 누군가가 축 쳐져 있거나, 초라하고 힘없는 모습일 때 쓴다. 뜻이 저속한 비속어이므로 상황에 따라 적당한 말로 바꿔 쓰는 것이 좋겠다.
희치희치 : ① (피륙이나 종이 따위가)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② (물건의 거죽이)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희푸르다 : 희고 푸르다.
흰고무래 : 백정. 한자말 '백정(白丁)'을 뜻으로 읽은 말. '백정'은 가축을 잡거나, 버들고리를 겯는 일을 업을 삼는 사람.
흰골무 : 양념을 바르지 않은 골무떡.
흰골무떡 : 고물을 묻히거나 물들이지 않은 골무떡
흰골박 : 붉은 흙(朱土)이나 다른 칠을 바르지 않은 함지박
흰구름발 : 흰구름 바탕.
흰그루 : 지난 겨울에 곡식을 심었던 땅.
흰까치 : 온몸이 흰 빛깔의 변이종 까치.
흰돌 : 빛깔이 흰 돌.
흰두루 : '백두산'의 다른 이름. '흰+두루(다)'의 결합. 항상 흰구름을 이마에 두르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흰말 : 희떱게 하는 말. [동의어] 흰소리.
흰목(을) 쓰다 : 말이나 행동을 일부러 희떱게 하여 뽐내다.
흰무리 : 멥쌀가루만을 켜가 없게 시루에 안쳐서 찐 시루떡. 백설기. (켜 : 포개 놓은 물건 하나하나의 층.)
흰물결(을) 날리다 : 술장사를 하다.
흰소리 : 터무니없이 자랑하거나 희떱게 지껄임. 또는 그 말.
흰소리를 치다 : 기세 좋게 흰소리 하다.
흰손(을) 쓰다 : 흰수작을 하다.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흰오리 : 하얗게 센 머리카락. [유의어]흰머리.
흰추위 : 온누리가 눈과 얼음으로 얼어붙은 한겨울의 추위. 추위를 빛깔로 형상화한 말이다.
히로뽕 : ① 염산 메탄페타민의 상품 이름으로 공식 학명은 필로폰(philopon)이다. 무색 결정체 또는 흰가루로서 냄새가 없다. 뇌를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어 각성제로 쓰이나 중독성이 있어 만성중톡, 전신쇠약, 불면, 식욕부진 및 정신 분열증을 나타낸다. 히로뽕 외의 마약에는 양귀비에서 추출한 아편, 생아편에서 추출한 헤로인, 코카나무에서 추출한 코카인 등이 있는데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바로 이 히로뽕이다. 히로뽕은 필로폰의 일본식 발음이다. ② 보통 마약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는 히로뽕은 본래 필로폰이라는 화학약품의 이름이다. 요즘은 언론 매체에서도 필로폰이란 공식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히즈리다 : 시지르다, 눕다.
힐금거리다 : 남의 눈치를 살피려고 연해 곁눈질을 하여 보다.
힐힐하다 : 후리후리하다.
힘겨루기 : 서로 버티어 힘이나 승부를 겨루거나, 세력을 다투는 일.
힘꼴 : 조금의 완력. 힘을 얕잡아 이르는 말.
힘꾼 : 힘이 센 사람.
힘다구니 : '힘'의 속된말.
힘담없다 : 말소리에 풀이 죽고 기운이 없다.
힘담주다 : 힘있게 말하거나 강조하다.
힘빼물다 : 힘이 센 체 하다.
힘힘히 : 한가히. 심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