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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마창진통합) 부동산 정보 스크랩 창원시 면적 중 `개발가능지` 10%…활용법은?
반디 추천 0 조회 218 14.11.20 14:2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25년 창원은? (2) 부문별 계획 핵심은 토지 이용

 

창원시 도시기본계획에는 8개 분야 부문별 계획도 담겨 있다. △토지이용 △기반시설 △도심·주거환경 △환경 보전·관리 △경관·미관 △공원·녹지 △방재·안전 △경제·산업·사회·문화 개발과 진흥 등이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부문은 '토지 이용'이다. 각종 개발 사업이 토지 용도와 면적을 바탕으로 추진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토지이용 =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창원시 면적 744.257㎢(2010년 기준) 가운데 '개발가능지'는 77.297㎢(10.4%)이다. 155.477㎢(20.9%)는 이미 개발됐으며, '개발불능지'가 262.422㎢(35.2%)이다. 개발불능지는 경사도 25° 이상, 표고 200m 이상, 해면과 도로, 하천구역, 야생 동·식물 보호구역이다. 녹지, 생산관리지역, 자연환경 보전지역, 문화재 보호구역, 상습 재해지역 등 '개발억제지'는 249.061㎢(33.5%)이다.

토지이용계획 세부계획이 변경되는 지역은 모두 19곳(118.439㎢)이다. 이 가운데 '주거용지'로 변경되는 지역은 의창구 명서동 창원파티마병원 앞 창원공업고등학교 일원을 비롯해 진해구 석동 진해여객터미널 터, 진해구 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일부 등 5개 지역(0.527㎢)이다.

또 '공업용지'로 변경되는 지역은 성산구 창곡일반산업단지, 마산회원구 내서읍 수곡일반산업단지, 마산합포구 진전평암일반산업단지, 진해구 진해국가산업단지 등 10개 지역(0.927㎢)이다. 진해구 경제자유구역 남문지구 일부는 보전용지에서 '상업용지', 진해구 웅천동 일원 일부는 상업용지에서 '보전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됐다.

'시가화 예정용지'는 8개 생활권역에 74.436㎢로 획정했다. 시가화 예정용지는 도시 발전에 대비해 시가지 조성에 필요한 개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땅이다. 시가화 예정용지 가운데 가장 면적이 넓은 지역은 웅동생활권(23.389)이다. 이어 삼진생활권이 22.361㎢로 2개 지역이 전체 시가화 예정용지의 61.4%를 차지한다. 앞으로 개발 기대가 높은 지역으로 볼 수 있다.

◇교통계획 = 기반시설 부문에서 교통계획을 보면 도시철도 사업 백지화로 창원시 교통행정 중심에 선 광역교통계획이 눈에 띈다. 광역교통계획은 고속도로와 순환도로로 구분했다.

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정비를 비롯해 창원~울산 경제고속도로 사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하는 것으로 돼 있다. 순환도로는 내부·외부·지역간 3단계로 계획했다. 내부순환도로는 현동~귀산~양곡~양덕~회원을 잇는 23.5㎞ 구간, 외부순환도로는 구산~풍호~봉림~내서~태봉을 잇는 70.5㎞ 구간이다. 지역간 순환도로는 북창원, 삼진, 웅동을 대상 지역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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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또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과 개인교통에서 대중교통으로 전환을 위한 환승센터 설치 계획도 밝혔다. 도심 접근성, 간선·지선 노선 이용 편리성 등을 고려해 마산역과 창원중앙역을 환승센터지점으로 선정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는 △자전거 전용도로 증설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폭 3.5m 이상 확보 △자전거 이용자 혜택 확대 △자전거 등록제 등을 제시했다.

◇공원·녹지 = 공원·녹지 부문을 보면 2010년 기준 1인당 공원 면적은 26.6㎡이다. 창원시는 2025년까지 1인당 공원 면적을 33.2㎡로 늘리기로 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 △창원숲 △내서 산림체험랜드 등을 제시했다.

창원숲은 팔용공원과 봉암유원지를 묶어 대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호수를 둘러싼 숲 사이로 자전거 길을 비롯해 산책로, 등산로를 넣은 생태공원이 기본 얼개다.

내서 산림체험랜드는 중리·삼곡·삼계공원을 묶어 복합기능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생태 체험학습과 야영, 산림레포츠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창원시가 밝힌 '2025년 도시기본계획'은 분량만 400쪽이 넘는다. 10년 뒤 창원시 얼개를 그려놓은 작업으로 시정 방향을 정하는 근거가 된다. 이 때문에 부문별 계획을 보면 낙관적인 전망을 바탕으로 한 지향점만 밝힌 대목도 종종 눈에 띈다.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미래에 대한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 점을 고려하더라도 몇 가지 짚어야 할 사항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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