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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리내 소리사랑♬ 원문보기 글쓴이: ,불나비
모 브랜드의 주름 개선용 에센스를 로션 바르기 전 꼭꼭 챙겨 바르던 에디터. 어느 날 설명서를 살펴보니 이 제품은 로션을 바른 다음, 그러니까 크림 바르기 전 단계에 발라 주어야 하는 제품이었다. 그 다음부터는 에센스 용기에 ‘로션 다음’이라고 네임펜으로 크게 써놓았다. 그런데 이런 일이 숱하게 일어나고 있다. 화장품을 바르면서 자꾸 밀리거나 겉도는 느낌이 든다면 화장품 바르는 단계를 다시 고려해 보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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섞어 쓰면 시너지 효과! 화장품의 믹싱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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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기초 화장품 바르는 순서
모 브랜드의 주름 개선용 에센스를 로션 바르기 전 꼭꼭 챙겨 바르던 에디터. 어느 날 설명서를 살펴보니 이 제품은 로션을 바른 다음, 그러니까 크림 바르기 전 단계에 발라 주어야 하는 제품이었다. 그 다음부터는 에센스 용기에 ‘로션 다음’이라고 네임펜으로 크게 써놓았다. 그런데 이런 일이 숱하게 일어나고 있다. 화장품을 바르면서 자꾸 밀리거나 겉도는 느낌이 든다면 화장품 바르는 단계를 다시 고려해 보아야 한다.
기초 화장품 바르는 기본 공식
아침: 토너 ▶ 수분에센스 ▶ 아이크림 ▶ (로션) ▶ 데이 크림 ▶ 자외선 차단제
저녁 : 토너 ▶ 앰플에센스 ▶ 수분에센스 ▶ 아이 크림 ▶ (로션) ▶ 영양크림
웬만한 제품의 경우엔 이 방법이 맞다. 문제는 의외로 이 순서에 적용받지 않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고기능성 주름 에센스인데, 일부 제품의 경우 로션 다음 단계에 발라 주어야 한다. 결국 사용 설명서를 꼼꼼히 읽는 것이 비싼 화장품의 엉뚱한 낭비를 막는 길.
법칙 1 : 화이트닝 ▶ 모공 ▶ 탄력 ▶ 보습
대개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지만, 여러 개의 에센스를 동시에 써서 효과를 보고 싶은 사람들이 묻는 질문. 화이트닝은 질감이 가볍고 고기능성인 경우가 많아 피부 속에 깊이 침투하도록 먼저 바르는 것이 좋다. 그 다음 모공을 깨끗하게 해주는 모공 에센스를 바르는데 대개 수분 베이스 제품이므로 앞 단계에서 발라준다. 탄력 에센스는 모공을 타이트하게 조여주는 효과가 있어 다른 화장품들의 흡수를 더디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다른 기능성 제품보다 늦게 발라준다. 보습 제품의 경우 막을 형성하는 제품이 많으므로 가장 마지막에 바른다.
법칙 2 : 토너 ▶ 스팟화장품 ▶ 아이크림 ▶ 로션 또는크림
화이트닝 스팟 제품이나 트러블케어 젤 같은 국소용 전문 화장품의 경우 점도와 성분에 따라 바르는 방법이 다른데 보통 스킨 다음 단계, 즉 아이 크림과 같은 단계에 사용하면 된다. 그렇지만 제품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니 판매원에게 반드시 정확한 순서를 물어보자
법칙 3 : 고농축 고기능성 ▶ 일반 화장품
세안을 한 다음에는 피부의 흡수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통 토너를 바른 다음에 고가의 에센스를 발라주는 것이 맞는 방법. 다만 주름이나 안티에이징 에센스의 경우에는 순서가 다를 수 있으니 설명서를 읽어 볼 것
법칙 4 : 수분제품 ▶ 유분제품
일반적으로 수분 중심에서 유분 중심 제품으로, 즉 질감이 가벼운 것을 먼저 바르는 것이 맞다. 유분막이 만들어지는 크림 제품을 먼저 바르게 되면 다른 화장품의 흡수가 어려우므로 수분 베이스인 제품을 먼저 바른다
섞어 쓰면 시너지 효과! 화장품의 믹싱 활용법
메이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들은 그들만의 믹싱 노하우를 갖고 있다. 전혀 다른 뷰티 제품을 섞어서 쓰면 메이크업이 더 빨라지고 의외의 미묘한 효과가 연출되기도. 뷰티 전문가들만 알고 있는 ‘믹싱’ 활용법!
◀ 스피디한 베이스 메이크업 완성!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믹스하면 메이크업을 좀더 빨리 할 수 있다. 보습 기능이 강화된 메이크업베이스와 SPF 기능의 파운데이션을 섞어 쓰면 기능적으로도 금상첨화. Advised by 김희연(마몽드 홍보 담당)
◀ 촉촉하고 글로시한 피부
요즘 트렌드인 투명 메이크업은 촉촉하고 내추럴한 피부 표현이 관건. 파운데이션만 바르면 매트해 보이기 쉬운데, 시머 제품을 믹스하면 한결 촉촉해 보인다. 맥의 스트롭 크림, 스틸라의 올 오버 쉬머를 추천. Advised by 김청경
◀ 잔주름 커버, 촉촉한 눈가 표현
눈가, 입가는 건조해지기 쉬운 부분. 각질이 심하면 지저분하게 들떠서 메이크업을 망치기 쉽다. 바비브라운의 수딩밤과 아이크림을 섞어서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후에 바른다. 금세 촉촉해지면서 잔주름도 커버한다. Advised by 이향
▶ 자연스런 아이 컬러 연출
파우더 타입 아이섀도를 크림 타입처럼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맥의 스트롭 크림을 섞어 발라보자. 손가락으로 톡톡 펴 바르면 크림 타입 아이섀도처럼 자연스러운 아이 컬러를 표현할 수 있다. Advised by 김청경
▶ 글로시한 아이 메이크업
잡지 화보나 광고에서 윤기 있고 글로시한 아이 메이크업을 종종 볼 수 있다. 파우더 타입 아이섀도와 투명 립글로스를 섞어서 손가락으로 톡톡 찍어 바르면 글로시한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다. Advised by 김청경
▶ 스모키 메이크업을 손쉽게
스모키 메이크업은 동양 여자들이 따라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테크닉. 파우더 타입 아이섀도에 부드러운 크림 타입 아이섀도를 섞어서 발라보자. 어두운 색감이 부드러워진다. Advised by 박윤선(<우먼센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