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에 등장하는 주인공 인철의 갈등은 서울 마장동에서 시작되듯~ 예전 그 곳에는 서울의 소 도축장이 있어 그 인근 동네인 왕십리 일대는 한우 불고기 집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중에 지금도 유명한 강원도 횡성 한우만을 고집하는 식당이 '대도식당'으로 서울 토박이들은 최고의 맛집으로 추천하기도 합니다.
육고기 1인분 이상은 물려 잘 먹지는 못하지만, 4/8(일) 미사리 MBC한강마라톤을 다년오면서 찾아갔습니다.
서울 가시면, 뉴타운 개발지 상왕십리 대도식당(횡성 한우)을 꼭 들러 보십시오.
# 사을 본점입니다.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작년부터 서울 및 전국에 분점을 내줬다고 합니다. 부산 빼고.



# 예전에는 서울의 한옥집임을 짐작케 합니다. 20칸 정도 꾀 넓은 집입니다.

# 모든 재료는 국산입니다.

# 다소 비싸기는 하지만 질과 양은 믿을 수 있습니다.

# 한 명이 250g 1인분이 적당량 입니다.

# 고기 불판이 냄비형 청동에다 소 비계로 불판을 먼저 달군 후 고기를 올립니다.


# 서울식이라 고추장에 마늘, 양배추를 생으로 또는 고기와 같이 익혀 먹기도 합니다.

# 태종대마라톤회장 서정락은 마라톤에 얼반 미쳐 풀 180회 뛰러~ '호남마라톤(광주)'에 가고,
왼족 아래부터 '10km-하프-하프-풀'로 시계방향 마라톤 참가 계급순으로 앉았습니다.

# 이 집 별미는 '깍뚜기 볶음밥'으로 남은 것은 절대 못가져 갑니다. 약간 신맛의 깍두기 소스를 불판에 먼저 졸입니다.
ㅀ


( <== 지금까지의 사진은 폰으로 찍음)
# 작년 7월9일(토) 서울 출장 때, 디카로 찍었습니다. 한 점 먹기 위해 통로부터 늘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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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문전성시 입니다. 꼭 한 번 맛기행으로 들리시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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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0(화) 지금 벚꽃이 만발한 사직보조구장(주차장) 입니다. 그래도 부산, 그리고 집이 최고입니다

첫댓글 250g에 38500 이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군요... 근데... 줄을 넘 길게 섰네...
서울달리기 잘 다녀오셨네요.. 맛기행까지 하였으니 더욱 보람 있는 여행이었겠습니다.
풀코스는 잘 뛰었는지요? 고기와 된장죽 맛있어 보이네요.
초반 15km를 훈련량을 초과하는 오버 페이스로 겯다-뛰다를 반복하며 고생만 무진장 했습니다. 반환점(팔당댐)에서 타고올 중간 차편도 없는 교통통제는 100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