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장 12-19절 (신약 166쪽)
요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요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요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요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요12:16 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가 예수께서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이것이 예수께 대하여 기록된 것임과 사람들이 예수께 이같이 한 것임이 생각났더라
요12:17 나사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때에 함께 있던 무리가 증언한지라
요12:18 이에 무리가 예수를 맞음은 이 표적 행하심을 들었음이러라
요12:19 바리새인들이 서로 말하되 볼지어다 너희 하는 일이 쓸 데 없다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 하니라
말씀제목
종려주일에 밝혀진 예수님
오늘은 2023년도에 맞이하는 종려주일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종려주일에 해당하는 말씀을 선택했습니다.
먼저 종려주일이란 무엇입니까?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시는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환영하던 것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요12:12 그 이튿날에는 명절에 온 큰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오신다는 것을 듣고
요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오늘의 본문에 보면 이러한 종려주일에 밝혀진 예수님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종려주일에 밝혀진 예수님은 어떤 분이실까요?
제가 본문을 중심으로 크게 3가지를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예수님은 구원자이시다 라는 사실입니다.
요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여기 사용된 단어 호산나 라는 말은
우리가 당신께 구하오니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는 뜻입니다.
시118: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사람들이 예수님을 향해 외쳤던 이 외침 속에서 우리는 종려주일에 밝혀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분명하게 보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마태복음 1장에 있는 말씀에 보면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즉 꿈에 나타나 하는 말에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예수 라는 이름은 히브리어 여호수아 예수아 의 헬라어적 이름입니다.
이 말은 모두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라는 의미입니다.
즉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구원하시는 분이시다 라는 것이죠..
그러면 예수님은 누구를 어디에서 구원할 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 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서는 죄를 없애야만 하는 것입니다. 죄를 없애는 방법은 딱 한 가지입니다. 피를 흘리는 것입니다.
히9:22 율법을 따라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하게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결국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온 몸에 채찍을 맞으시고 머리에 가시관을 쓰시고 양손과 양발에 대못을 박히시고 옆구리에 창을 받으시며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이 세상의 누가 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피를 흘려 줄 수 있는 죄 없는 자가 있겠습니까?
공자님이요 석가모님이요 소크라테스님이요 마호멧님이요
이들은 모두 성인이라고는 하지만 이들 역시 죄가 없다 말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롬3:10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즉 죄 있는 자가 죄 있는 자를 구원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예수님은 죄를 범하지 않으셨고 죄가 없으실 뿐만 아니라 죄를 알지도 못하셨다고 만천하에 분명하게 선언했습니다.
벧전2:22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히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고후5:21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또한 앞서 말씀드린 성인이라는 자들이 자기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해 주기 위해 피를 흘리며 죽었다는 말은 없습니다. 오직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상태에서 이렇게 말했던 것입니다.
행4:11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행4:12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2023년도에 맞이하는 종려주일에 종려주일에 밝혀진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호산나이신 예수님 즉 구원자이신 예수님이시다 라는 것을 기억하시면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신 예수님의 구원의 은혜를 영원토록 잊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예수님은 왕이시다 라는 사실입니다.
요12:13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하더라
여기서 말하는 왕이란 어떤 왕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일반적으로 왕 하면 백성들 위에 군림하여 자기 마음대로 하는 그런 이미지를 연상하겠지만 사실 성경이 말하는 왕은 백성을 다스리며 보호하고 지키는 왕입니다.
삼상8:19 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삼상8:20 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예수님이 왕이시다 라는 말에는 다스림과 함께 지키심과 보호하심 즉 목자의 이미지가 강한 것입니다. 그 유명한 시편 23편의 말씀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23: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시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이러한 목자의 이미지가 예수님에게는 이렇게 말씀되어졌습니다.
요10: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요10: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요10: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요10: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요10: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 왕 되신 예수님
시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시121: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시121: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시121: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시121:5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시121:6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시121:7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시121: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2023년도에 맞이하는 종려주일에 종려주일에 밝혀진 예수님이 어떤 분이셨는가?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곧 이스라엘의 왕이시여 라는 외침 속에서 우리를 다스리시며 우리를 보호하시며 우리를 지키시기 위해 우리를 푸른 초창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자신의 목숨조차도 내어 주시며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영원토록 잊지 않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예수님은 겸손하시다 라는 사실입니다.
요12:14 예수는 한 어린 나귀를 보고 타시니
요12:15 이는 기록된 바 시온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의 왕이 나귀 새끼를 타고 오신다 함과 같더라
이 말씀에 대한 병행구인 마태복음 21장의 말씀을 보면
마21:4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마21:5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구약성경 스가랴 9장 9절의 말씀에 대한 인용입니다.
슥9:9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종려주일에 밝혀진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를 타셨다 라는 것입니다.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마11: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2:6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빌2:7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2023년도에 맞이하는 종려주일에 종려주일에 밝혀진 예수님은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라는 말씀을 기억하시면서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라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십자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겸손의 예수님을 본받아 저와 여러분도 언제나 겸손으로 옷 입고 섬기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