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예를 다시 공부하기로 하면서 용어를 찾아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서예용구 관련
<벼루 관련> ◇ 벼루(硯)-먹을 가는 용구. 재료에 따라 옥연(玉硯), 목연(木硯), 도연(陶硯), 동연(銅硯), 칠연(漆硯), 와연(瓦硯), 석연(石硯) 등이 있음. ◇ 연당(硯堂)-벼루에서 먹을 가는 부분의 명칭. 묵도(墨道)라고도 함 ◇ 연지(硯池)-벼루에서 물이 고이는 부분. 묵지(墨池)라고도 함. ◇ 연벽(硯壁)-벼루의 가장자리에 담장처럼 올라간 부분 ◇ 봉망(鋒芒)-연당 표면에 있는 미세한 암질의 입자. 벼루의 생명이다. ◇ 연갑(硯匣)- 벼루를 보관하는 상자
<붓 관련> ◇ 모필(毛筆)-동물의 털을 묶어 붓대에 끼워 쓰는 붓을 일컬음. ◇ 강호(强豪)-털의 성질이 강한 붓, 황모(黃毛), 낭호(狼豪), 서수(鼠鬚) 등으로 만들어진 것. ◇ 유호(柔豪)-붓의 털이 부드러운 것. ◇ 겸호(兼豪)-강모(强毛)를 호의 가운데에 넣고 두 종류 이상의 털을 섞어서 만든 것으로 초보자에게 적합함. ◇ 양호필(羊毫筆)-붓의 호를 양털로 만든 붓으로 성질이 부드러움. ◇ 장액필(章腋筆)-노루털로 만든 붓. ◇ 황모필(黃毛筆)-족제비 털로 만든 붓. ◇ 경필(硬筆)-모필(毛筆)에 맞서는 말로서, 현대의 필기도구인 연필, 볼펜, 만년필 등이 이에 속함. ◇ 장봉(長鋒)-붓털의 길이가 긴 붓. ◇ 단봉(短鋒)-붓의 털의 길이가 짧은 붓. 주로 회화용으로 쓰임. ◇ 봉(鋒)-붓의 털의 끝 부분으로 붓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임.
<먹 관련> ◇ 먹(墨)-나무나 기름을 불완전 연소시켜 만들어진 그을음에 아교와 향료를 섞어서 만든 서예 용재. ◇ 고묵(古墨)-옛날에 만든 먹. ◇ 송연묵(松煙墨)-소나무의 그을음에 아교와 향료를 섞어 만든 먹. ◇ 유연묵(油煙墨)-기름을 태워서 생기는 그을음으로 만든 먹. ◇ 농묵(濃墨)-진하게 갈려진 먹물. ◇ 담묵(淡墨)-묽게 갈아진 먹물. ◇ 마묵(磨墨)-먹을 가는 것. ◇ 주묵(朱墨)-붉은 색의 먹. ◇ 먹즙-시판용 먹물로서 물을 섞어 사용. 부패를 막기 위해 방부제를 넣었으므로 붓의 털에는 좋지 않음. ◇ 먹집게-먹이 닳아 손으로 잡고 갈기에 불편할 때 먹을 끼워 쓰는 도구. ◇ 묵상(墨床)-먹을 올려놓는 상.
<종이 관련> ◇ 화선지(畵仙紙)-書, 畵 전문 용지로서 보통 전지 한 장의 크기가 가로 70㎝,세로 130㎝ 정도임. ◇ 전지(全紙)-화선지 한장 크기의 단위. 세로로 1/2자른 것을 [반절], 전지의 1/4 1/6 1/8의 크기를 [사절], [육절], [팔절]이라고 함. ◇ 구궁지(九宮紙)-모눈이 그어진 습자지. 필획의 위치, 간격, 장단 등을 이해하기 쉽게 1칸을 가로로 3, 세로로 3으로 나누어 선을 그어 놓은 종이. ◇ 정간지(井間紙)- 정서(淨書) 할 때 글자의 줄이나 간격을 맞추기 쉽게 줄이나 칸을 그어 깔고 쓰는 종이. ◇ 선면(扇面)-부채 모양의 종이.
<기타> ◇ 문방(文房)-옛날 문인(文人)들의 거실. 즉 서재(書齋)를 말함. ◇ 문방사우(文房四友)=문방사보(文房四寶)-문방에 필요한 4가지 용구, 종이, 붓, 먹, 벼루를 말함. ◇ 붓말이개-붓을 휴대 할 때 붓의 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발. ◇ 서진(書鎭)=문진(文鎭), 글씨를 쓸 때 종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누르는 도구. ◇ 연적(硯滴)-먹을 갈 때 필요한 물을 담아 두는 용기. ◇ 종이 받침-글씨를 쓸 때 화선지 밑에 먹이 묻어나지 않게 까는 것으로 담요나 융을 주로 사용. ◇ 필산(筆山)-쓰던 붓을 얹어 놓는 용구. ◇ 필세기(筆洗器)-붓을 빠는 그릇.
2. 서법 관련
<서법일반> ◇ 서법(書法)-집필, 용필, 운필, 장법(章法) 등 서예 표현에 필요한 방법이나 법칙. ◇ 서체(書體)-문자의 서사(書寫) 표현으로 시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형(形)과 양식(樣式). 즉, 전서, 예서, 행서, 초서, 해서 등을 말함. ◇ 서풍(書風)-같은 서체라도 사람에 따라 문자의 표현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 즉 서가(書家)의 개성.
<집필법, 완법> ◇ 집필법(執筆法)-손으로 붓을 잡는 방법. 쌍구법, 단구법, 오지법이 있음. ◇ 단구법(單鉤法)-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붓대가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잡고, 가운데손가락, 약손가락, 새끼손가락으로 안에서 받쳐 작은 글씨를 쓸 때의 붓 잡는 방법. ◇ 쌍구법(雙鉤法)-엄지와 집게손가락, 가운데 손가락 끝을 모아 붓을 잡고, 약손가락으로 붓대를 밀어서 받치고 그 약손가락을 새끼손가락이 되받쳐 쓰는 방법. 큰 글씨를 쓰는데 적합함. ◇ 오지법(五指法)-다섯 손가락을 모두 이용하여 붓대의 윗 부분을 잡고 쓰는 방법으로 큰 글씨에 적합함. ◇ 완법(腕法)-글씨를 쓰는 팔의 자세. 현완법(懸腕法), 제완법(提腕法), 침완법(枕腕法)이 있음. ◇ 침완법(枕腕法)-팔의 자세로 왼손을 오른손의 베개처럼 받치고 쓰는 방법. 작은 글씨를 쓰는 데 적합. ◇ 제완법(提腕法)-팔의 자세 중 하나. 왼손은 종이를 누르고 오른 팔꿈치를 책상 모서리에 가볍게 대고 쓰는 방법. 중간 정도 크기의 글씨에 적합함. ◇ 현완법(懸腕法)-왼손으로 종이를 가볍게 누르고 오른쪽 팔꿈치를 지면과 나란하게 들고 쓰는 방법. 큰 글씨나, 중간 정도 이상의 글씨에 적합함. ◇ 지실장허(指實掌虛) 손가락은 충실하게 하고 손바닥은 비게 하라는 뜻으로 집필법을 설명한 구절이다. <지실>이란 다섯 손가락이 각각 그 임무를 다하고 협력해서 붓대를 꽉 잡아 힘이 손가락을 통해 붓 끝에 이르도록 하는 것이며 <장허>는 다섯 손가락이 협력하여 붓대를 잘 잡음과 동시에 손바닥을 비게 해 약지 손가락을 손바닥에 붙여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용필법> ◇ 필법(筆法)-운필과 용필을 통틀어 일컫는 말. ◇ 용필(用筆)-점과 획을 표현하는 데 붓의 사용 위치에 따른 기필(起筆), 행필(行筆), 수필(收筆)의 과정. ◇ 운필법(運筆法)-붓을 움직여 가는 것, 즉 용필(用筆)에 따른 붓의 운행의 변화에 의해 필획을 표현하는 방법. ◇ 기필(起筆)-점과 획의 시작으로 처음 종이에 붓을 대는 과정. ◇ 행필(行筆)-송필(送筆), 점과 획이 기필에서 시작되어 나아가는 과정. ◇ 수필(收筆)-점, 획의 끝마무리 과정. ◇ 포호(鋪毫)-행필할 때 붓의 호가 펼쳐지는 것으로 평포와 측포가 있다. ◇ 평포(平鋪)-행필할 때 붓의 호가 가지런하게 펴지는 것. ◇ 측포(側鋪)-행필할 때 붓의 호가 기울게 펴지는 것. ◇ 사면포호(四面鋪毫)-중봉으로 쓸 경우 필호가 사방으로 펴지는 것. 세로로 쓸 경우는 위쪽, 횡획에서는 왼쪽 등, 필획에 따라서 필호가 여러 방면으로 펴진다. ◇ 팔면출봉(八面出鋒)-중봉행필을 할 경우 붓의 가장 끝부분이 여러 방향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 만호제력(萬毫齊力)-행필할 때 펴진 붓의 호의 모든 터럭에 같은 힘이 미쳐야 한다는 뜻으로 중봉으로 쓸 경우에 가능하다. ◇ 전필(轉筆)-절필(折筆)과 비교되는 운필로 획의 방향이 달라질 때 획이 모나게 꺾이지 않고 부드럽게 하는 운필. <절차고>로 비유된다. ◇ 절필(折筆)-① 역필(逆筆)과 같다. ② 전필(轉筆)과 비교되는 운필이다. 획의 방향이 달라질 때 획이 모나게 꺾이게 하는 운필. ◇ 돈필(頓筆)-붓의 운행을 잠시 멈추는 운필. 제필 직전이나 획을 꺾기 전 등에 두루 나타난다. 운필의 율동성에 커다란 역할을 한다. ◇ 주필(住筆)-붓을 잠시 멈추는 운필. 돈필과 같다. ◇ 제필(提筆)-붓을 들거나 끌어당기는 운필. 기필 후 중봉을 만들 때, 또는 획의 방향이 바뀔 때 전필로 쓸 경우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돈필과 더불어 점획에 율동성을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 안필(按筆)-붓을 누르는 운필 ◇ 역필(逆筆)-역봉으로 쓰는 운필법 ◇ 편필(偏筆)-편봉으로 쓰는 운필 ◇ 측필(側筆)-측봉으로 쓰는 운필
◇ 골필(骨筆)-중봉으로 운필하여 골기가 나타나게 하는 운필 ◇ 골력(骨力)-골필로 인하여 점획에 나타난 힘 ◇ 골기(骨氣)-골필로 인하여 점획에 나타난 기운 ◇ 골세(骨勢)-골필로 인하여 점획에 나타난 기세 ◇ 역입(逆入)-기필할 때에 붓을 거슬러 들어가는 방법. ◇ 회봉(回鋒)-수필(收筆)할 때 필봉을 획이 나가던 반대 방향으로 거두어 들이는 것. ◇ 출봉(出鋒)-수필(收筆)할 때 필봉을 반대 방향으로 거두어들이지 않고 가던 방향대로 뽑아내는 것. ◇ 장두(藏頭)-붓을 둥글게 하여 종이에 대는 것으로 붓의 중심이 항상 획의 중심에 있게 하려는 것. ◇ 장봉(藏鋒)-점획을 쓸 때 붓의 끝이 필획에 나타나지 않는 것. ◇ 노봉(露鋒)-기필(起筆)에 있어서 봉(鋒)의 끝이 필획에 나타나는 것. ◇ 중봉(中鋒)-행필에서 붓의 끝이 필획의 한가운데를 지나는 것. 붓대를 수직으로 세우는 정봉(正鋒)의 경우에는 반드시 중봉이 이루어지고 붓대를 살짝 기울이는 경우에도 중봉이 이루어진다. 즉, 정봉에서는 호가 평포(平鋪)로 되고 붓대가 살짝 기운 경우에는 측포(側鋪)로 된다. 측포라고 할지라도 이 역시 중봉이다. 그러나 편필은 중봉이 아니다. ◇ 중봉절필(中鋒折筆)-절필시에도 중봉으로 절필을 해야함을 말한다. ◇ 측봉(側鋒)-붓의 끝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쳐 행필하는 것. 편봉과는 다르다. 주로 점과 같은 획에 쓰인다. ◇ 편봉(偏鋒)-붓을 움직일 때 붓대를 비스듬히 하여 필봉을 한쪽으로 가게 하고 붓은 다른 방향으로 진행시켜 한쪽은 매끄럽고 한쪽은 톱니바퀴처럼 나게 하는 것. 이렇게 운필하는 것을 퇴필(退筆)이라고 한다. ◇ 과봉(裹鋒)-행필할 때 필봉이 퍼지지 않고 원추모양을 유지하는 것으로 굳센 느낌(勁感)과 탄력감을 준다. 즉 골기를 드러낸다. ◇ 역봉(逆鋒)-기필할 때 필봉을 거꾸로 하여 들어가는 것으로 절봉(折鋒) 이라고도 한다. 필획이 나갈 방향과 반대가 되는 방향에서 필이 들어가는 것을 역입(逆入)이라고 하는데 이 역입으로 인하여 필봉이 자연적으로 역봉이 되는 것이며, 역봉이 된 상태에서 붓을 누르면 저절로 장봉(藏鋒)이 된다. ◇ 직필(直筆)-붓대를 지면에 수직으로 세워 쓰는 것. ◇ 완급·지속(緩急·遲速)-붓이 움직이는 속도가 완만하고 급하며, 느리고 빠른 정도. ◇ 억양(抑揚)-한 글자를 쓸 때 좌우의 방향으로 자유롭게 운필하면서 필압의 변화를 주는 필획의 표현. ◇ 파세(波勢)=파책-예서의 횡획의 수필에서 붓을 누르면서 조금씩 내리다가 오른쪽 위로 튕기면서 붓을 떼는 방법. 예서의 특징임. ◇ 필의(筆意)-운필에서 점, 획의 움직임에서 표현되는 기운과 느낌. ◇ 질세(疾勢)-운필의 빠른 기세로 짧은 삐침, 파임, 적 등에 사용. ◇ 삽세(澁勢)-붓의 저항을 극복하면서 긴장감 있게 밀어나가는 기세 ◇ 약세(掠勢)-느슨하게 그어가던 삐침을 긴장감 있게 수습하는 것으로 골기와 필세를 살릴 때 사용 ◇ 영법(領法)- 예서의 중요한 필법으로 引(당김)으로 먼저 收縮(수축)하되 다음에는 伸展(신전)하면서 뻗어 멀리 가야함을 말하는 것.
<점획 관련> ◇ 필획(筆劃)-붓으로 그은 선. ◇ 필속(筆速)-필획을 긋는 속도. ◇ 필순(筆順)-필획을 긋는 순서. ◇ 필압(筆壓)-붓의 압력, 즉 누르는 힘. ◇ 횡획(橫획)-가로로 긋는 필획. ◇ 종획(縱劃)-세로로 긋는 필획. ◇ 접필(接筆)-글씨를 쓸 때 점과 획이 서로 겹쳐지는 것. ◇ 장단(長短)-문자의 점획의 길이가 길고 짧은 정도. ◇ 비수(肥瘦)-필획이 굵고 가는 정도. ◇ 강약(强弱)-필획의 표현이 강하고 약한 정도. ◇ 경중(經重)-필획의 표현 느낌이 가볍고 무거운 정도. ◇ 곡직(曲直)-필획의 표현이 굽거나 곧은 정도. ◇ 골법(骨法)=골서(骨書)-붓 끝으로 점획의 뼈대만 나타나게 쓰는 방법. ◇ 필맥(筆脈)-필획의 뼈대. ◇ 전절(轉折)-획과 획의 방향을 바꾸는 것. 방향을 바꿀 때 모가 나지 않게 하는 것을 전(轉), 모가 나게 하는 것을 절(折)이라고 함. ◇ 예둔(銳鈍)-필획의 표현이 예리하고 둔한 정도. ◇ 방필(方筆)-기필과 수필에서 보가 는 방형(方形)의 필획으로 장중한 느낌이 들며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등의 한글 판본체에서 볼 수 있음. ◇ 원필(圓筆)-기필과 수필의 형이 둥근 원형의 필획으로 우아 유창한 기분이 들며 한글 판본체인 훈민정음 원본에서 볼 수 있음. ◇ 필세(筆勢)-운필의 기세. ◇ 영자팔법(永字八法)-영자를 통해 한자의 기본 점획을 익히도록 만들어 놓은 운필방법 여덟 가지. ◇ 갈필(渴筆)-먹물이 마르거나 운필이 빠를 경우 점획의 부분에 먹물이 묻지 않아 흰색이 드러나는 것. 비백(飛白)이라고도 함. ◇ 비백(飛白)-갈필과 같은 뜻.
<글자 관련> ◇ 개형(槪形)-글자의 외형(外形). ◇ 육필(肉筆)-손으로 직접 쓴 글씨. ◇ 반흘림-정자와 흘림 글씨의 중간 정도의 한글 서체. ◇ 진흘림-한글 서체의 한 종류로서 흘림의 정도가 가장 심하여 글자와 글자까지도 서로 연결해 쓸 수 있는 방법. ◇ 흘림-정자의 점과 획을 서로 연결하여 쓰는 한글 서체의 한 종류. ◇ 세자(細字)-매우 작게 쓰는 글자. ◇ 신채(神彩)-글씨의 정신과 풍채 ◇ 험절연미(險絶姸美)-글자가 거칠고 험상궂음과 곱고 아름다움. ◇ 자형(字形)-글자의 형. 점획의 굵기, 장단, 위치, 방향, 간격, 접필의 방법이나 위치 등에 의해 결정됨. ◇ 혼서체(混書體)-판본체에서 궁체로 변해가는 과정에서의 한글 서체의 한 종류. ◇ 판본체(版本體)-훈민정음,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등의 모양을 뜬 글씨체로 목판에 새겨진 문자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
<결구법 관련> ◇ 결구(結構)-점획을 효과적으로 조화 있게 결합하여 글자를 구성하는 것. 결자(結字)라고도 함. ◇ 향세(向勢)-마주 보는 두 획을 서로 바깥쪽으로 부푼 듯이 휘게 쓰는 것으로 원필의 경우에 나타나며, 안진경의 해서체에서 많이 볼 수 있음. ◇ 배세(背勢)-마주 보는 두 획을 안쪽으로 휘게 쓰는 것으로 방필의 경우에 많이 나타나며, 구양순의 해서체에서 볼 수 있음. ◇ 간가(間架)-점과 획의 간격을 조형적으로 알맞게 하는 것. ◇ 자간(字間)-글자와 글자 사이의 간격
<장법 관련> ◇ 장법(章法)-글자를 배치하는 방법. 포치법(布置法)이라고도 함. 글자의 크기가 한결같을 수 없고 종횡으로 행을 이루어야 하는데 각 행마다 행기(行氣)가 관통해야 하고, 글자체는 크고 작은 변화와 바름과 기울음, 혹은 느림과 급함이 있어서 질탕한 기복은 마치 음악과 같아야 조화를 이루고 사람을 끄는 리듬과 운율감을 갖추게 된다. 전체 작품은 선명한 풍격을 나타내야 한다. 예를 들면 유려, 전아, 고졸, 옹용, 노랄, 치졸, 비동, 야일, 무밀, 소담 (流麗, 典雅, 古拙, 雍容, 老辣, 稚拙, 飛動, 야일, 무밀, 소담 )등에서 강렬한 예술의 감화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 포치법(布置法)-글자를 배자하는 방법. 장법이라고도 함. ◇ 배자(配字)-글자간의 사이를 아름답게 배치하는 것. ◇ 가로쓰기-서제를 가로로 배열하여 쓰는 방법으로 글자의 윗부분을 맞추어 씀. ◇ 세로쓰기-서제를 세로로 배열하여 쓰는 방법으로 글자의 오른쪽을 맞추어 씀. ◇ 낙관(落款)-서화(書畵) 작품에 제작 연도, 아호, 성명 등의 순서로 쓰고 도장을 찍는 것. ◇ 여백(餘白)-종이에 먹으로 나타난 글씨나 그림의 부분이 아닌 나머지 공간 ◇ 행간(行間)-여러 줄의 글씨를 쓸 때 줄과 줄 사이의 간격. ◇ 견사(牽絲)-획과 획 또는 글자와 글자 사이를 실로 연결하는 것처럼 가늘고 미세한 획의 흔적을 말한다. 행서와 초서에 가장 많이 쓰이며 위를 이어받아 아래에 전달함으로써 맥락이 통하는 교량의 역할을 한다. 자연스러워야 하며 본획보다 굵어서는 안된다.
<묵법 관련> ◇ 묵법(墨法)-간단하게 먹물을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매우 중요하고 또한 쉽지 않은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취향과 용도에 따라 좋은 먹을 고르는 것도 어렵고 먹을 어떻게 얼마만큼 갈아야 하는 지도 계속 연구해야 한다. 먹은 벼루의 성능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따라서 좋은 벼루를 사용해야 하고 먹과 궁합이 맞아야 한다. 뿐만 아니라 종이 와도 궁합이 맞아야 한다. 한편의 작품 가운데도 먹물의 진함과 옅음, 마르고 습함, 건조하고 윤택함이 글자마다 다르게 나타나 전체의 예술성을 높이는 것이므로 실지 작품을 쓸 때에도 먹의 성질을 파악하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먹물의 진함과 옅음, 마르고 습함, 건조하고 윤택함이 글씨의 형질과 기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며 운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필획법과 결구법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묵법임을 알고 늘 연구하여야 한다. ◇ 윤갈(潤渴)-먹의 농담, 속도에 의해 나타나는 필획이 윤택하거나 마른 느낌. ◇ 농담(濃淡)-필획의 표현이 짙고 옅은 정도. ◇ 먹색(墨色)-먹의 질과 농도, 운필 방법, 지질(紙質)에 따라 나타나는 먹의 색. ◇ 발묵(潑墨)-서화에서 먹물이 번지는 정도. ◇ 쇄묵(殺墨)-번지지 않는 먹
|
첫댓글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보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서예 용어를 배우구 익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