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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10월 1일 영종·용유지역과 옹진군 북도면 거주 주민들에 대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 시행에 앞서, 21일 오후 2시부터 중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가 공동 발표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무료 대책 이후, 인천시 추진한 사항과 10월 1일 개통 후 달라지는 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지역주민 감면 하이패스 시스템과 통행료 지원 카드등록시스템 사용법 등 감면신청 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통행료 지원 카드등록시스템(전용 포털) 안내 및 사용 방법 △감면신청에 필요한 서류 △기존 전파 식별(RFID) 카드 병행 사용 가능 기간 △하이패스 및 유인차로 이용 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한편, 지난 2월 국토부는 경제 여건 변화 및 공공기관 재무 여건 등을 고려한 '영종·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추진방안'을 마련했고 인천시는 국토부 방안에 더해 전면 무료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영종대교 이용 시 상부도로 6,600원, 하부도로 3,200원을, 인천대교는 5,500원의 통행료를 감면받게 된다.
■ 통행료 감면 내용
* (국토부)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상부도로(6,600원 → 3,200원), 하부도로(3,200원→1,900원)
* (인천시) 통행료 무료 시행
- 영종대교: 상부도로(3,200원), 하부도로(1,900원) / 전면무료
- 인천대교: 5,500원(現 3,700원→5,500원) / 전면무료
인천시, 제78주년 광복절 맞아 경축 행사 개최
인천시는 제78주년 광복절을 경축하기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경축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시민을 포함한 1,200여 명이 참가자들이 대한민국 최대의 국가 경축일인 광복절을 자축하며 78년 전 그날의 함성과 환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 유정복 인천시장이 제78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참석자들과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경축 행사에 앞서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과 교육감, 광복회 인천지부장 및 인천보훈지청장, 보훈단체장 등과 함께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후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독립유공자 후손인 광복회원,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의원 등 주요 인사,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열렸다.
경축식은 창영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손도장으로 직접 만든 태극기 게양식을 시작으로, 홍기후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와 독립유공자 포상, 유정복 시장의 경축사, 후손이 들려주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후손이 들려주는 독립운동가 이야기 시간에는 독립운동가 최재형 애국지사의 5대손 최 일리야 학생이 특별손님으로 초대돼 독립운동가 할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이야기를 들려줘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독립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앞서 정부는 전북 고창지역에서 학생운동 활동을 한 고(故) 천상현(대통령 표창)을 독립유공자로 선정했고, 이번 경축식에는 인천에 사는 후손이 인천시장으로부터 표창을 전수 받았다.
인천 대표 관광기념품 7점 선정
‘물범이 함께하는 인천여행가이드 식용 순금 토핑 캐릭터’ 등 인천을 대표할 관광기념품 7점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인천광역시관광협회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기념품 발굴을 위한 ‘2023년 인천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하고 입상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인천의 지역특성, 도시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한 공예품, 공산품, 가공·기능식품, 특산품 등 32개 업체가 참여해 총 54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1점),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4점) 등 총 7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 대상 ‘물범이 함께하는 인천여행가이드 식용 순금 토핑 10종’
수상작은 ▲(대상) 미인골드의 ‘물범이 함께하는 인천여행 가이드 식용 순금 토핑 캐릭터 10종’ ▲(최우수상) 수연화의 ‘심야인천 엽서 7종’ ▲(우수상) 연평바다살리기영어조합법인의 ‘꽃게 육수팩’ ▲(장려상) 타미테크의 ‘친환경 하이브리드 텀블러’, ㈜소래바다의 ‘인천&소래뚱게 풀빵’, 베이크앤소일의 ‘인천의 밤 잔 시리즈’, 신우&크리에이티브의 ‘점박이물범 피크닉매트 3종’ 등 이다.
▲ 2023년 인천관광기념품 공모전 상장 수여식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장 상장과 각각 4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의 상금이,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인천시관광협회장 상장과 각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상위 3개 출품자에게는 상품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며, 모든 입상작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인천관광공사에서 홍보·마케팅을, 인천관광안내소 등에서의 상품전시와 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