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의 귀재―권영하 시인이 시집 《빈틈은 사람이 가진 향기란다》를 펴냈다.
권영하 시인은 조선일보(2023), 부산일보(2019), 강원일보(2020), 농민신문(2012) 신춘문예에서 시·시조·동시 부문에 동시 당선하며 문단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다.
이번 시집 《빈틈은 사람이 가진 향기란다》(계간문예)에는 지금까지 축적해 온 그의 시적 성취가 응축된 67편의 시가 수록되었다. 시인은 일상의 사소한 장면과 감정을 ‘빈틈’이라는 시적 공간으로 끌어들여 삶과 죽음, 가족과 사회, 사람과 자연 등, 다양한 주제를 감각적인 언어로 깊은 감동과 성찰을 빚어내고 있다.
인간의 고독과 연약함, 그 안에 깃든 따뜻한 숨결을 조용히 길어 올린다. 삶의 상처와 고단함을 외면하지 않으면서도, 그 틈새에서 끝내 희망과 연대의 가능성을 발견해 내는 시선은 오랜 창작의 내공에서 빚어진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시집으로는 《삶의 정답이 없을 때 詩 한 바가지나 마셔볼까》 《알몸으로 자기보기》 《알몸으로 자기보기 2》가 있으며, 동시집으로 《동시와 좀 놀았더니 마음이 꽃밭이 되었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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