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용은 2023년 11월 12일 현재 주가/주가총액 및 NAVER 실적(에측)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것입니다.
PER(시가총액/당기순이익)의 경우, 정해진 답이 있을 수 없는 영역이므로, 각자가 회사의 가치판단에 따라 결정해 보시는 것을 권하여 드립니다.
1. 일반사항
1.1 적용대상 건설사 :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엔시, 삼성엔지니링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삼성물산의 경우 무역부문과 합쳐져 있는 관계로 제외하였습니다.
1.2 2023/2024 예상실적/주가/시가총액/PER
1.2.1 현대건설(단위 억원)
- 2023/2024 매출 : 282,740/285,271
- 2023/2024 영업이익 : 6,849/9,477
- 2023/2024 당기순이익 : 6,956/6037
- 현재주가 : 35,100원
- 시가총액 : 3조 9456억원
- 2023/2024 PER : 5.67/6.54
1.2.2 대우건설(단위 억원)
- 2023/2024 매출 : 119,647/118,251
- 2023/2024 영업이익 : 8,144/7,977
- 2023/2024 당기순이익 : 5,324/5308
- 현재주가 : 4,165원
- 시가총액 : 1조 7311억원
- 2023/2024 PER : 3.25/3.26
1.2.3 GS 건설(단위 억원)
- 2023/2024 매출 : 136,341/131,626
- 2023/2024 영업이익 : - 915/4,454
- 2023/2024 당기순이익 : - 778/2,438
- 현재주가 : 14,470원
- 시가총액 : 1조 2348억원
- 2023/2024 PER : -(적자)/5.08
1.2.4 삼성엔지니어링(단위 억원)
- 2023/2024 매출 : 105,640/105,348
- 2023/2024 영업이익 : 9,322/7,804
- 2023/2024 당기순이익 : 7,308/6,160
- 현재주가 : 24,650원
- 시가총액 : 4조 8314억원
- 2023/2024 PER : 6.61/7.84
1.2.5 DL이엔씨(단위 억원)
- 2023/2024 매출 : 79,632/86,408
- 2023/2024 영업이익 : 3,466/4,925
- 2023/2024 당기순이익 : 2,739/3,647
- 현재주가 : 37,100원
- 시가총액 : 1조 5923억원
- 2023/2024 PER : 5.81/4.37
2. 종합의견
위 데이터로부터 알 수 있듯이 2024년도 전망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대 부분, 2023년도 수준 또는 그 이하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DL 이엔씨만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매출 108%, 영업이익 142%, 당기순이익은 133%의 증가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PER의 경우 건설업종 평균 PER가 7.81임을 고려할때 언급된 회사 모두 평균 PER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DL이엔씨를 제외한 모든 회사의 2024년도 예상 PER가 2023년대비 높게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2024년 성장성만을 본다면 DL 이엔씨의 주가가 매력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가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GS건설의 경우, 올해가 최악의 해가 되지 않을까 하고(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적자예상), 내년도에도 고전이 예상됩니다(매출은 올해대비 96.54%로 그나마 선전할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2020년 7,504억원, 2021년 6,465억원, 2022년 5,548억원을 많이 하회하는 4,454억원이 예상되고 있고, 당기순이익의 경우도 2022년도 4,412억원의 절반수준인 2,438억원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2023년도 실적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2024년도 예상이 저조(매출은 2023년대비 99.7%로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2023년대비 84% 정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PER의 경우 삼성엔지니링이 가장 고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2024년도 예상 PER가 7.84로 업종평균치 정도이나 언급되고 있는 주요 상장사의 PER와 비교하였을때 많이 높아 보입니다)
PER만을 보았을때 가장 저평가되어 있는 회사는 대우건설입니다(2024년 PER가 2023년 대비 약간 높아지긴 하지만, 다른 회사들에 비해서는 많이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건설경기(건축/주택 경기)가 좋아질 기미가 없는 상황이고 해외건설 수주도 크게 기대해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이 건설업이 아닌가 합니다. 평생 건설업에 관여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 건설업체들이 분발하여 우리국민 모두에게 희망을 던져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특히 해외건설 수주와 이익증대에 많은 힘을 쏟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 힘 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