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숙생』(작사 김석야, 작곡 김호길)은 2007년 1월 발매된
「신해철」 정규 앨범 〈The Songs For The One〉에 수록된
곡으로 28인조 Big Band Orchestra 스윙 재즈 곡으로
리메이크한 노래입니다.
원곡은 1965년말 KBS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드라마 주제가로
故 최희준(1936~2018)이 발표하여 그의 분신 (分身)과도 같은
대표 곡이었죠...
故 「신해철」(1968~2014)은 Group Sound 〈무한궤도〉를
결성한 리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였고 1988년 MBC 대학 가요제에
출전, "그대에게"라는 곡으로 대상을 받으면서, 가요계에 데뷔
하였습니다.
추구하는 장르는 Rock이지만,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음악의
선구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마왕(魔王)'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그는, 2014년 안타깝게도 '의료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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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강물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여울 져 가는 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흘러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