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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1:1-14절) 재앙의 시대
소 선지서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요엘서인데, 재앙(災殃)에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보통 재앙(災殃)을 가장 심하게 겪었던 사람들이라고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무려 열 가지 재앙을 연속적으로 겪었던 애굽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 재앙(災殃)이 약4,000년이 지난 지금 이때 다시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출애굽기에서 가축(家畜)재앙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 가축(家畜)재앙을 잘 알지 못했지만, 몇 년 전에 광우병이나, 구제역 등으로 수백만 마리의 소나 돼지가 산 채로 땅에 파묻히는 것을 보고, 이 가축(家畜)재앙이 얼마나 무서운지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조류독감* 이라고 하면 새들도 감기에 걸리는가? 정도로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농가에 조류독감이 퍼지니까 양계장의 닭을 삼천만 마리나 땅에 파묻었다고 합니다.
애굽에 내린 재앙(災殃)이 놀랍게 현대(現代)에 와서 다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재앙(災殃)의 한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정말 인류(人類)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학교도 개학하지 못하고, 교회도 모이지 못하고, 미국이나, 이탈리아나, 스페인에서는 수십만 명의 사람들이 죽고, 심지어 항공모함조차도 승무원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작전(作戰)을 하지 못하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류(人類)역사상 전례에 없었던 기록을 남기고 있습니다.
미국은 4주 동안 실업자가 이천오백만 명이 생겼고, 중국과 인도에서는 수많은 시체(屍體)를 태우지 못해서 들판에서 시체(屍體)를 태우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야구선수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하다가 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고, 어느 합창단에서는 마스크 쓰지 않고, 연습하다가 단원 모두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었습니다.
케냐에서는 어떤 여자가 기침한다고 사람들이 돌을 던져 죽였다고 합니다.
작은 교회들은 월세를 내지 못하니까 큰 교회들이 도와주게 되었습니다. 교인들이 모이지 못하니까 헌금이 걷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재앙의 끝이 아닙니다. 지금은 또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어마어마한 메뚜기 재앙이 중국을 향하여 오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올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그 메뚜기의 수는 무려 4천억 마리입니다. 여기서 비만 한번 오면 메뚜기의 수는 네 배나 다섯 배로 늘어서 2조 마리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메뚜기 재앙을<대지>라는 책이나 영화에서 봤지 실제로는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메뚜기들은 이미 아프리카를 초토화했고, 지금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까지 와 있는데, 중국은 거기에 대비해서 십만 마리의 오리를 준비해 놓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오리가 이기느냐? 메뚜기가 이기느냐? 의 대결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메뚜기 재앙에 대하여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메뚜기들은 숫자가 많아져서 서로 부딪치게 되면, 몸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평소의 녹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다리도 짧아지고, 날개는 길어지면서 엄청나게 숫자가 불어나게 된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 그동안 비가 오지 않다가 얼마 전에 폭우가 쏟아졌는데, 그때 어마어마한 메뚜기 떼들이 만들어졌습니다.
이 메뚜기의 수명(壽命)이 보통 6개월 정도 된다고 하는데, 자꾸 알을 까고, 또 생겨나고, 또 생겨나기 때문에 도저히 없앨 수가 없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비행기로 방역 약(藥)을 뿌렸는데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 메뚜기 떼들은 아주 작은 유충(幼蟲)때부터 식물을 갉아먹기 시작하는데, 그것을 *팥중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점점 자라면서 *메뚜기*가 되고 *느치*가 되고, 더 늙으면 *황충* 이 된다고 합니다. 이 아프리카 메뚜기가 홍해를 날아서 건너지는 못하다가 해변을 따라서 아프가니스탄까지 왔다고 합니다.
만약에 이 메뚜기 떼들이 중국까지 오면, 서해를 바로 건너지 못하고 서해안을 따라서 북한을 거쳐 남한으로 내려올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메뚜기 떼들이 중국이나 북한, 남한까지 온다면, 양식이나 과일, 채소 같은 것까지 모두 다 갉아 먹어서 인류(人類)의 절반 정도가 굶주려서 죽게 될지도 모릅니다.
요엘 선지자는 언제 이 하나님 예언(豫言)의 말씀을 전했는지 알 순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때, 유다의 부흥(復興)의 불은 꺼져 있었고, 성전(聖殿)에서 제사를 드리고 있었지만, 완전히 형식적(形式的)인 예배(禮拜)만 남아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 대신에 유다 백성들은 풍부한 포도주로 만족하고, 성전(聖殿)의 제사장들도 백성들이 갖다 바치는 많은 곡식으로 배를 불리면서 살았던 것 같습니다.
이때 요엘 선지자는 지금까지 전혀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어마어마한 메뚜기 재앙이 유다를 덮칠 것이라고 예언(豫言)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유다 백성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유다 백성들도 중국 정부처럼 십만 마리의 오리를 준비해야 할까? 아니면 포도나무나 밀 이삭 위에 그물을 펴서 메뚜기가 다 먹어치우지 못하도록 대비해야 할까?
그러나 요엘 선지자는 모든 제사장이나 백성들은 성전(聖殿)에 모여서 부르짖으며,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Ⅰ.재앙 시대의 사람들
요엘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에게 얼마 있지 않아서 그때까지 유다에 한 번도 없었던 메뚜기 재앙이 올 것이라고 예고(豫告)를 했습니다.
욜1:1-3절)브두엘의 아들 요엘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늙은 자들아. 너희는 이것을 들을지어다. 땅의 모든 주민들아. 너희는 귀를 기울일 지어다. 너희의 날에나. 너희 조상들의 날에 이런 일이 있었느냐. 너희는 이 일을 너희 자녀에게 말하고. 너희 자녀는 자기 자녀에게 말하고. 그 자녀는 후세에 말할 것이니라.”
과거 중세(中世)때 유럽 전역에 *페스트*가 퍼졌습니다. 그때 얼마나 페스트가 많이 퍼졌던지, 유럽 인구의 삼분의 일이 페스트로 죽었다고 합니다.
소설(小說)중에 헤르만 헤세의 작품<골드문트와 나르시스>가 있습니다. 주인공 골드문트가 신부(神父)가 되려고, 학교를 다니다가 자기 정욕(情慾)을 이기지 못해서 타락(墮落)의 길로 빠져서 많이 방황하는데, 그가 가는 동네마다 사람들이 페스트로 많이 죽어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중세(中世)때의 페스트는 *몽고군이 가져왔다*는 말이 있는데, 살크로드에서 몽고군이 지나갔던 나라는 전부 페스트가 퍼지게 됩니다.
그래서 페스트라고 하면, 중세(中世)이고, 중세(中世)의 페스트는 지금까지도 사람들의 머릿속에 각인(刻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후에, 포르투갈 군인들이 중남미를 공격할 때, 그들의 숫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도 모르게 *천연두*라는 병균(病菌)을 가지고 갔습니다.
본토(本土)인들은 천연두에 걸려서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대부분이 죽었습니다.
또 일차대전이 시작되기 전인 1910년경에 *스페인 독감*이라는 전염병(傳染病)이 세계적으로 돌았을 때, 약 일억 명의 사람이 이 독감(毒感)으로 죽은 것으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정말 옛날에는 경험하지 못한 전염병(傳染病)으로 *메르스*나 *사스* 에 비해 사망(死亡)률은 낮지만, 전파 속도(速度)는 천 배 정도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 명의 환자가 있으면 한순간에 40명이나 50명을 감염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한 번도 문을 닫은 적이 없었던 모든 교회(敎會) 예배가 폐쇄(閉鎖)되었습니다. 이것은 어떤 노인에게 물어봐도 전에 그런 일이 없었다고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자녀에게도 이야기하고, 또 그들이 자라서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에게도 이야기할 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것은 요엘 선지자 때, 유다 백성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때 얼마나 많은 메뚜기 떼들이 와서 가지도 않고, 또 알을 까고 또 알을 까고, 또 오고, 또 오고, 하면서 그 땅에 있는 모든 포도나무와 밀과 식물을 다 갉아 먹는 바람에 유다 백성들은 먹을 것이 없었고, 심지어는 하나님께 소제로 바칠 밀이 없어서 제사(祭祀)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던 것입니다.
이런 현상은 지금의 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나라 교회(敎會)는 예배당(禮拜堂)만 크게 지어놓고, 목회만 잘하면, 교인들이 꾸역꾸역 모여들어서 헌금(獻金)을 바치기 때문에 물질적(物質的)인 어려움을 당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아예 예배 자체를 드리지 못하게 되니까 헌금(獻金)이 거의 걷히지 않게 되고, 건물(建物)에 세 들어 예배드리는 작은 교회들은 세를 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예 사람들이 거리에 나오지 않으니까 장사하는 사람들의 수입(收入)이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이 학교에 오면, 코로나가 퍼질지 모르니까 아예 개학하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실에 잡아 놓고, 선생님이 지켜보고 있어도 엎드려 잠을 자는 아이들이 인터넷 앞에서 과연 몇 분이나 붙어 있겠습니까?
요엘 선지자는 이런 경험은 그냥 한번 겪고 끝날 것이 아니라, 자녀들과, 그 자녀들과, 또 그 자녀들에게 계속 이야기해 주어서 중세(中世)의 페스트 같이 모두 다 기억하게 하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 시대에는 유독 이런 재앙(災殃)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즉 구제역(口蹄疫)으로 백만 마리가 넘는 돼지나, 소가 땅에 파묻히고, 조류독감으로 3천만 마리의 닭이 땅에 파묻혔습니다.
그리고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많은 돼지가 죽을 뻔 하다가 경기도 쪽에서 멈추었습니다. 방역 관계자들은 만약 이 돼지열병이 경기도의 화성 쪽으로까지 가면, *남한의 돼지들은 거의 다 죽는다.*고 보면 된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서 양돈(養豚)을 가장 많이 하기 때문입니다. 북한에는 평안북도나 평안남도에는 돼지가 한 마리도 없이 모두 다 죽었다고 합니다.
Ⅱ.이 재앙은 왜 일어나는가?
사람들은 이런 재앙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하여 비위생적이기 때문에 일어난다고 주장합니다. 즉 생활환경이 깨끗하지 못하고, 더럽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중세(中世)때 유럽에는 화장실이 제대로 없어서 배설물(排泄物)들을 그냥 길에 버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거리에서는 악취(惡臭)가 나서 제대로 걸을 수가 없고, 여성들은 특히 치마가 끌려서 온통 길에 배설물(排泄物)들이 깔려 있으니까 피하기 위해 그때부터 높은 구두를 신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중국 사람들은 다리가 네 개인 것은 책상과 의자를 빼놓고는 박쥐나 들 고양이 같은 것도 다 먹기 때문에 사스나 코로나 같은 심각한 질병(疾病)이 생긴다고 합니다.
사실 콜레라 같은 전염병(傳染病)은 오염된 더러운 물을 마시기 때문에 생기는 것은 사실입니다. 옛날에 장티푸스 같은 경우에는 이가 많아서 옮기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질병(疾病)은 환경이 깨끗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한 때는 유럽에 매독(梅毒)이 많이 퍼져서 사람들이 많이 죽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무분별한 성행위(性行爲)로 병(病)이 옮는 것입니다.
그래서 니체 같은 유명한 철학자(哲學者)도 매독(梅毒)에 걸렸고, 정신병(精神病)으로 십 년 정도 병원에서 식물인간(植物人間)같이 지내다가 고통 중에 죽었습니다.
특히 요즘 와서는 동성애가 많아지면서 에이즈라는 병(病)이 많이 퍼지고 있습니다. 북한에도 외국 근로자들을 통해서 매독(梅毒)이라든지, 에이즈가 많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동성애자가 많아서 에이즈 환자가 많고, 아프리카에서는 매년 수백만 명이 에이즈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앙(災殃)은 전염병(傳染病)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진(地震)과 화산(火山)폭발도 있고, 산불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모든 원인(原因)이 지구온난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말해서 우리는 이런 재앙(災殃)의 원인(原人)을 알지 못합니다. 지진(地震)만 해도 인간은 지진(地震)이 일어날 것을 정확하게 예측(豫測)하지 못합니다.
화산(火山)폭발도 폭발(爆發)가능성은 있다고 하지만, 정확하게 언제, 어떤 규모로 폭발(暴發)할지는 과학자(科學者)들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아프리카나 인도와 파키스탄 일대를 초토화(焦土化)하고 있는 메뚜기 재앙은 지구온난화와 관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프리카 일대에 몇 년 동안 비가 전혀 오지 않다가 한꺼번에 엄청난 비가 쏟아졌을 때, 메뚜기가 전혀 오지 않다가 한꺼번에 엄청나게 번식(繁殖)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엘 선지자는 유다 백성들에게 한번 찾아온 메뚜기들은 빨리 다른 데로 옮겨가지 않고, 오랫동안 유다 땅에 머물러 있으면서 알을 까고, 또 알을 까면서 모든 식물(植物)을 다 먹어 치울 것이라고 예언(豫言)하고 있습니다.
욜1:4절)팥중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팥중이* 는 아주 작은 새끼 메뚜기를 말하는데, 메뚜기의 유충(幼蟲)입니다. 이것들이 땅에서 올라와서 식물을 먹기 시작하는데, *메뚜기*가 될 때까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느치*는 좀 더 큰 메뚜기를 말하는데, 느치가 되어도 다른 곳으로 물러가지 않고, 계속 먹어치웁니다. *황충*은 아주 큰 메뚜기인데, 그때까지도 알을 까고, 새끼를 낳으면서 계속 유다를 초토화(焦土化)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요엘 선지자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욜1:6~7절)다른 한 민족이 내 땅에 올라왔음이로다. 그들은 강하고. 수가 많으며.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고. 그 어금니는 암사자의 어금니 같도다. 그들이 내 포도나무를 멸하며. 내 무화과나무를 긁어 말갛게 벗겨서 버리니. 그 모든 가지가 하얗게 되었도다.”
이 세상에 재앙(災殃)이 터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인간으로 하여금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력(無力)하며,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지, 깨닫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한 번씩 천지(天地)를 진동(振動)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동안 인간(人間)은 권력(勸力)이 최고이고, 돈이 최고인 줄 알고 그것만 믿고, 큰소리를 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 인간이 이 작은 벌레나, 병균(病菌)들 앞에서 얼마나 무력(無力)한 존재인지 재앙(災殃)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메뚜기는 얼마나 보잘 것 없습니까? 그러나 메뚜기가 한번 성질(性質)을 내게 되면, 숫자가 몇 천억 마리로 늘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대단히 공격적(攻擊的)이 되고, 그 이빨은 사자(獅子)의 이빨같이 강(强)해서 웬만한 것은 다 씹어서 먹어버리는 것입니다.
또 지진(地震)이 일어나면 산(山)이 무너져 바다에 빠지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화산(火山)이 폭발(暴發)하면, 불덩어리 돌(石)이 머리 위에 떨어지고, 화산재나, 가스로 많은 사람이 죽게 됩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이런 재앙(災殃)의 원인(原人)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그것은 형식(形式)에 불과하고, 오로지 이 세상에서 나는 포도나 양식을 의지(依支)해서 살아가고, 제사장들도 종교(宗敎)행위를 통하여 자기 배만 채우는 것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욜1:5절)취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울 지어다. 포도주를 마시는 자들아. 너희는 울 지어다. 이는 단 포도주가 너희 입에서 끊어졌음이니”
이때 유다는 포도 농사가 가장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더욱이 이스라엘의 포도는 그 단맛으로 아주 유명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때 이미 유다에는 부흥(復興)의 불이 꺼져 있었고, 유다 백성들의 마음속에는 하나님에 대한 열망(熱望)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세상의 영광과 성공과 자랑에만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유다 백성들은 부흥(復興)의 불이 꺼지고, 기도(祈禱)의 불이 꺼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멍청하니 아무생각이 없었습니다. 즉 그들은 전혀 위기의식(危機意識)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宗敎)행위만 직업적(職業的)으로 행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말1:10절)...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너희들의 예배가 지겹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한국 교회에도 하나님은 코로나를 통해서 예배당 문을 전국적으로 모두 닫아 버리셨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제사장은 언제 울면서 기도를 드릴까? 사람들이 성전(聖殿)에 곡식이나 포도주를 바치지 못해서 제사를 못 드릴 때, 울게 됩니다.
그리고 성전(聖殿)안에도 메뚜기들이 너무나 많이 들어와서 모두 방 안에 숨어있을 때, 즉 격리(隔離)되어 있을 때, 슬퍼하게 되는 것입니다.
욜1:9절)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하나님의 종들은 종교(宗敎)가 직업(職業)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됩니다. 이 직무(職務)는 하나님께 온전히 자신의 삶을 헌신(獻身)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직업(職業)이 되어버리면, 하나님은 더 이상 직업이 되지 못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드릴 제물(祭物)이 없으면, 바치지 못하는 제사장은 있으나. 마나. 하기 때문입니다.
Ⅲ.하나님이 원하시는 것
지금 유다를 향하여 메뚜기 떼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 메뚜기 떼들은 한번 오면, 상당한 기간 떠나지 않고, 계속 알을 까면서 유다 땅을 황폐(荒廢)하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한 번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또 다른 메뚜기들이 오고, 또 다른 메뚜기 떼들이 올 것입니다. 이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오리를 십만 마리 준비하거나, 메뚜기들을 태울 짚을 준비하거나, 빗자루를 많이 준비해서 두들겨 잡는 것이 아닙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다고 생각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모든 유다 백성들이 *성전에 모여서 회개하는 기도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욜1:14절)너희는 금식 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사람들은 메뚜기들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전(聖殿)에 가도 모두 뜰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메뚜기들에게 물리거나, 괴롭힘을 당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에게 메뚜기 떼를 뚫고, 모두 성전(聖殿)에 모여서 부르짖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절에는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욜2:16-17절)백성을 모아. 그 모임을 거룩하게 하고. 장로들을 모으며. 어린이와 젖 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신방에서 나오게 하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을 욕되게 하여. 나라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지어다.”
메뚜기들이 수천억 마리나 몰려온다면, 집 안에 격리(隔離)되어 있어야 안전할 것입니다. 백성들이 성전(聖殿)에 몰려와도 그곳은 실내가 아니기 때문에 메뚜기 떼들에게 공격을 당해서 큰 피해를 볼 것입니다.
여기에서 *장로*들은 장로(長老)를 말하기도 하고, 노인(老人)을 말하기도 합니다. 노인들은 메뚜기들이 있는데 나가면, 넘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 메뚜기가 눈에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더욱이 어린아이나, 젖 먹는 아이들은 엄청나게 위험할 것입니다.
신랑과 신부가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고, 기도하러 나온다면, 온갖 불평의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럴 때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유다에 부흥(復興)의 불이 꺼졌기 때문입니다. 유다에 부흥의 불이 꺼지면. 무저갱에서 사탄(詐誕)의 영(靈)이 무더기로 기어 나와서 모든 악행(惡行)을 다하게 됩니다.
즉 사람들은 자살(自殺)하고, 미치(狂亂)고 병(病)에 걸리고, 음행(淫行)을 하고, 귀신(鬼神)이 들리고, 정치(政治)는 광적(狂的)으로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재앙(災殃)을 허락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로 하여금 기도하러 모이라는 경고의 목소리입니다.
왜냐하면 심령의 부흥(復興)의 불이 메뚜기들을 태우고, 코로나 바이러스를 태우고, 핵무기를 태우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놀라운 것은 미국이나, 프랑스의 항공모함이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 꼼짝하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또 전 세계가 열광(熱狂)하는 올림픽도 하지 못하고, 미국의 야구나, 유럽의 축구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전 세계가 망해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우리에게 기도의 용광로(鎔鑛爐)를 주셨습니다. 아직 이 용광로(鎔鑛爐)는 식지 않았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이 엄청난 재앙(災殃)을 너무 겁내지 마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재앙과 영적 기근의 시대 공동체(共同體)로 모여서 그동안 보물창고에 저장애 놓은 생명의 양식으로 심령 부흥(復興)의 불을 일으키면, 재앙(災殃)은 모두 다 성령(聖靈)의 불에 타버릴 것이고, 하나님의 *축복의 시대가 반드시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찬송가 499장 *흑암에 사는 백성들을 보라*
재앙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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