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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울은 가재와 관계 없다
강사 배우리. 강좌2. 240810
자~ 이제부터 땅이름 공부를 시작합니다.
오늘은 가재울과 관련해서 땅이름의 뿌리를 알아보는 시간이죠.
이런 차례로 공부하게 되겠습니다.
땅이름을 통해서 우리의 옛말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땅이름은 '우리말의 화석'이라고 하죠.
'가재울'이란 땅이름의 뿌리는 '갖(갓)'입니다.
벌(들판)의 가장자리, 냇줄기 가장자리 등에 '가재울'이란 이름이 많이 붙습니다. 그 이유를 강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재울은 '가좌-'로 음차된 아주 많습니다. 어디에 그런 이름들이 있을까요? 강의에서 몇 군데를 짚어 드리겠습니다.
서을 사대문구의 가좌동도 '가재울'이란 토박이 땅이름이었구요.
땅이름을 유추할 때 대개 이런 방법이... 하나의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인천시에 '가재울역'이란 전철역이 있습니다. 그 곳이 가좌동 일대지요.
이제 강의는 나중에 더 하기로 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목월공원은 지난번에 가 봤지요. 이번에는 함석헌 집터와 함석헌 공원, 그 근처의 삼호정 옛터까지 돌아보기로 합니다.
유적지를 잘 둘러보겠습니다. 함석헌 기념공원이예요.
(씨알의 소리 함석한 집터와 그 기년 공원, 예 여류 시인들이 시회를 열었던 삼호정터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