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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호 출렁다리 탐방을 마친 후 이동 중에 점심을 하였었고 목포의 가족들은 먼저 귀가를 하였습니다. 나머지 가족들은 2시간 가량을 달려서 대전의 계족산 입 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주차를 한 후 임도를 따라서 전진을 합니다. 저 앞의 입구에서부터 황톳길이 시작됩니다. 발을 세척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황톳길을 만드신 조웅래 회장님은 대단하신 분이 십니다. 일행들이 날씨가 무척 더운데도 마냥~ 즐거워합니다. 황톳길 산행은 한 여름에도 그늘이 있었어 가벼운 복장이 좋 을 것 같습니다. 누구? 발이 제일 이쁠까~요? 맨발로 걷는 황톳길의 촉감이 너무 좋습니다. 개미들이 어디로? 이사를 가려는지? 엄청나게 긴 줄이 이 어져 있습니다. 꼬마들의 미완성 작품입니다. 조몰락조몰락 어린 손으로 작품을 만들다가 엄마손에 붙 들려 간 듯 보입니다, 가끔 모임에 빠지기도 하여서 늘 마음이 쓰이는 광주의 큰 처재입니다. 체력도 좋아지고, 무척 즐거워하여서 마음이 놓입니다. 이번 여행은 큰 처재가 가고 싶다는 곳을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계족산 다람쥐가 어서 오세요! 하면서 귀엽게 인사를 합니다. 허~참!! 제발이 이렇게 오동통하고 아기자기한 줄을 처음 알았습니다. 헉!! 아가야~ 다칠라! 얼렁 길을 비켜라! 등로에는 중간중간에 쉼터와 발을 세척할 수 있는 개수대 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언니가 시골에서 옛날처럼 동생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이 이쁘게 보입니다. 오늘의 계족산 황톳길 탐방은 여기까지 입니다. 쉼터의 마주 편 숲 속에서는 매일 오후에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는데 당분간은 폭염으로 공연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등로의 앞쪽에는 사진 전시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산을 하기 직전에 조금은 쑥스럽지만 부부가 살짝 인증삿 을 남깁니다. 쉼터에 설치된 계족산 황톳길(임도) 대형 안내도입니다. 대전의 계족산 황톳길은 오랫동안 우리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을 탈 수 있는 가까운 모텔 에서 숙박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내일은 스릴 넘치는 청평호 모노레일에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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