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초석: 교회신문 > 제 1274호 보험과 적금을 드는 이유를 알라 (삼상7:3~14)
여러분, 보험 하나쯤은 들어놓으셨지요? 무슨 보험을 드셨습니까? 자동차 보험? 상해보험? 화재보험? 암보험? 아니면 생명보험을 드셨습니까? 그렇다면 왜 보험을 드셨나요? 자동차 사고 났을 때나 다쳤을 때, 집에 불이 났을 때를 대비해서겠지요. 암에 걸리면 치료비가 어마어마하니까 보험을 든 거고요. 자신이 죽었을 때 가족들이 경제적으로 타격을 받을까봐 생명보험도 넣었을 겁니다. 사실 보험 하나 들어놓으면 심적으로 편안하고 든든합니다. 보험사가 책임을 져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달 보험료 내는 게 쉽지는 않지만, 꼬박꼬박 납입하는 겁니다.
저는 기도가 보험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종합보험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사고 대비, 질병 대비, 사후 대비까지 되는 종합보험 말입니다. 기도를 보험료 내듯 꾸준히 하면, 사고나 질병 대비는 물론이고, 사후도 다 대비되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다 책임지시기에 그렇습니다. 당연히 시편 91편의 말씀이 이뤄지는 것입니다. 시편 91편에는 병과 악과 재앙으로부터 하나님이 다 지키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보험사에 약정이 있듯, 하나님도 약속하신 것입니다.
또한 기도는 적금과 같습니다. 적금을 든 사람은 만기가 되면 목돈을 쥘 수 있습니다. 그 돈으로 집을 늘리기도 하고, 세계여행을 가기도 하고, 원하던 것을 삽니다. 기도가 그렇습니다. 기도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그래서 적금에 만기가 오듯 기도의 항아리가 차면 응답이 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에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께 상달되었다고 나옵니다(행10:4). 적금이 만기 되었다는 겁니다. 기도가 응답되는 것입니다. 그러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나님이 베드로를 보내어 이방인으로서 첫 번째로 구원을 받는 큰 복을 주셨습니다.
큰 목돈을 위해서는 장기적금을 들고, 짧은 시간 만에 얻는 단기적금도 있습니다. 큰 기도는 오래 걸리고, 소소한 기도는 금방 응답을 받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오래 걸릴 뿐 큰 기도도 반드시 응답된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25년, 야곱이 20년, 요셉이 13년, 그리고 저 이초석 목사가 15년 동안 적금을 부어 목돈을 쥐었듯이 말입니다. 그러니 도중에 적금을 해약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기도를 중도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누구든 그러겠지만 적금은 여윳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다른 걸 절약하면서 조금 무리다 싶게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해야 하는 줄은 알지만,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 합니다. 그것은 마치 쓸 돈 다 쓰고 나서 돈이 없어 적금을 못 한다고, 보험을 못 든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월급 타면 무조건 적금 넣을 돈과 보험료부터 떼어 놓아야 하듯, 다른 걸 제쳐놓고 기도부터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처럼, 베드로와 바울처럼, 그리고 이초석 목사처럼 하루를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느 성도가 그러더라고요. 이번 40일 작정기도를 하다 보니 그 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무릎이 꿇어지더라고요. 그렇습니다. 저축이 습관이 되듯 기도도 습관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10월 9일 제12차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한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갖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럽디다. 왜 번거롭게 자꾸 하냐고요. 이거 보험 넣는 겁니다. 적금 넣는 겁니다. 지금까지 11회 차 납입했고, 이제 12회 차 납입하려는 겁니다. 왜요? 우리나라가 위급할 때 하나님께 보험금 청구하려고 하려고요. 항상 이 나라를 지켜달라고요.
다니엘이 매일 기도하더니 사자굴에 떨어졌을 때 하나님께 보험금을 청구했지 않습니까? 당연히 보험사가 해결에 나서듯, 하나님이 다니엘을 사자굴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우리가 이 나라를 위해 기도했기에 하나님이 지금까지 지켜주신 것입니다. 강대국이 우리를 지켜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애국가처럼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인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가 누적되고 있기에 만기가 되면 하나님이 분명히 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평화통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적금을 안 들어도 살 수는 있습니다. 보험 안 넣어도 범법은 아닙니다. 그러나 위급한 일이 생기고, 목돈이 필요할 때 어찌합니까? 빌리러 다닙니까? 궁색하게 남에게 손 내밉니까? 이 나라를 위해 기도 안 해도 됩니다. 그런데 이 나라에 위험에 처하면 어찌합니까? 강대국에 도와달라고 사정합니까? 그러지 말고 미리 적금을, 보험을 들어놓자고요. 미리미리 기도하자고요. 위험에 처했을 때 기도할 것이 아니라 평안할 때 미리 기도해두면 어려울 때 찾아 쓸 수 있지 않겠습니까? 보험 들어보신 분은 알겠지만, 큰 병에 걸리면 보험도 못 듭니다. 병력이 있으면 잘 안 받아줘요.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셔서 급할 때 기도해도 들어주시지만, 미리 기도해두면 더욱 좋지 않겠습니까.
사무엘상 7장에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합니다. 이때 사무엘이 미스바에 모여 하나님께 기도하니 하나님이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물리치게 하십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침략이 있기 전에 미리 기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여러분, 전쟁에는 승자가 없습니다. 둘 다 패자일 뿐입니다. 너무 피해가 크고, 무고한 백성들이 너무 많이 희생당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계속되고 있는데, 누가 승자고 누가 패자입니까? 둘 다 패자일 뿐입니다.
그래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전쟁은 안 됩니다. 전쟁은 요즘 아이들이 컴퓨터에서 하는 게임이 아닙니다. 죽느냐 죽이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미리 막아야 합니다. 물론 군사력을 강화해야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전쟁은 하나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을 알고,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일을 행하는 여호와, 그것을 지어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자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2~3).
5년 만기 적금을 들 때 처음에는 ‘5년이 언제 지나가나.’ 하지만, 금방 지나가 목돈을 챙기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평화통일이 아득하게만 느껴지지만, 만기가 될 날이 꼭 옵니다. 만기가 될 때까지 꾸준히 기도하기만 하면 됩니다. 적금 만기일에 분명히 은행에서 연락이 옵니다. 돈 찾아가라고요. 기도도 반드시 아구까지 차면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십니다.
기도는 부도나지 않습니다. 응답받지 못하는 것은 기도하다가 그만두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장기적금을 들어놓고 왜 빨리 목돈을 안 주냐며 해약하는 자와 같습니다. 만기가 될 때까지 기다려야지요. 응답이 올 때까지 기도해야 하는 겁니다. 이것이 12차 평화통일 기도성회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통일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기도할 것입니다. 목돈을 손에 쥐는 기쁨을 누리듯, 평화통일이 되는 기쁨을 누릴 때까지 계속할 겁니다.
10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광장으로 다 와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건 대한민국 국민의 의무입니다. 국가가 없는 백성은 어딨습니까? 친구나 친지를 강권하세요. 가서 같이 우리나라를 위해 기도하자고 하세요. 보험 세일즈맨들을 보면 아주 끈질기게 찾아와 보험을 들라고 설명합니다. 밀어내도 다음날 또 오고, 매일 전화합니다. 그래서 결국 ‘내가 졌다’ 하고 보험을 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억지로 가입했든, 강요로 가입했든 보험이 우리를 이롭게 하듯, 억지로 와서라도 기도하면 좋습니다. 억지로 십자가를 진 구레네 사람 시몬이 복을 받을 것처럼 말입니다.
여러분, 기도만이 이 나라가 사는 길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이 다 들으시고, 다 보시기 때문입니다. “귀를 지으신 자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자가 보지 아니하시랴”(시94:9).
만기가 되는 그날을 생각하며 적금을 넣고, 보험을 넣듯, 통일의 그 날을 생각하며 국가와 민족의 앞날을 위해 기도합시다. 평화통일이 되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이제 사흘 남았습니다.
10월 9일, 오후 3시, 서울시청광장에서 꼭 만납니다. 할렐루야!
준비하지 않는 자는 망하기로 준비된 자다
기도의 부족은 모든 것의 부족이다
♣ 은혜로운 찬양 목록
http://m.cafe.daum.net/ssj0643/cR42/93?svc=cafe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