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남영동 옛 남영동대공실(현 민주인권기념관) 박종철 열사 33주기 추모제가 2시부터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급히 이동하는 마음과 몸이 분주했습니다.
바람은 왜 이리 센지 날아갈 듯 한 기세로 가녀린 여자를 흔듭니다.
떨리고, 설레는 마음을 가지고 평택으로 이동했어요.
수락산님께 전화를 드렸어요.
" 언제 출발하셔요?"
벌써 평택에 도착하셔서, 뒷풀이 장소 물색 중이라고 하십니다.
" 지난밤 회사 당직 아니셔요? 피곤하실텐데요...'
'전, 이제 남영동에서 출발합니다"
먼저 와 계신 수락산님, 도솔천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인천에서 오신 사니조아 아빠와 아드님, 강릉에서 오신 함박님 부부, 수원에서 오신 달별맘님,만만세님,봉우리 듀엣 부부님,첫 차 처음 오셔서 가입하신 초롬님, 대전에서 오신 카메라 감독님 문학수님 또
누가 오셨더라...ㅎㅎ
기억 나는 대로 수정해서 올리겠습니다^^
공연으로 넘어 가서,
은옥님에 오르골 소리가 숨죽이고 앉아 있는 우리에게 잔잔히 들리면서
공연 시작을 알립니다.
태춘님 기타소리와 서해에서 "눈물에 옷자락이 젖어도 갈 길은 먼나먼 데, 고요히 잡아 주는 손있어, 서러움을 덜해주나"
첼로 소리인가요?
낮은 베이스음으로 깔아주는 중저음으로 마음을 포근히 안아주는 듯
편안해집니다.
태춘님 인사 말씀 "고맙습니다."
"평택 시민여러분 고향 도드리 주민, 친척,동창,선후배,대추리 주민, 쌍용자동차, 외지에서 먼 길 찾아 와주신 관객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은옥님 인사 말씀 "다음노래는 41년 전 제가 첫 음반을 냈던 타이틀 곡 회상이라는 곡을 들려드리겠습니다."
"이 회상이라는 노래는 정태춘님이 어떤 영화를 보고 애뜻한 느낌이 남아서, 이 노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영화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 시절 전기는 들어왔지만,정말 영화를 볼 수 있었었나..."
시집 두권과 정태춘 노래 에세이집 바다로 가는 시내버스가 있습니다.
절판했던 책을 다시 복간했습니다.
"정태춘이 공연장에서 가끔 농담처럼 가요계를 해성처럼 나타났던 그 노래 정태춘님 데뷔곡 촛불을 들려드리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촛불이라는 곡을 모임이나 행사에서 자주 부르는 저는 원곡을 이렇게 대하니,
강한 온 몸에 전율이 전해짐을 느꼈습니다.
'촛불'로 78년 남자신인가수상을 받았고,TBC에서 좋은 작사상을 받았습니다.
저는 여자신인상을 받았을까요?
저와 심수봉님이 나란히 손을 잡고,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사람을 부른 심수봉님이 여자신인상을 받으셨습니다.
to be continued....
첫댓글
행복한 시간 함께보낸
노랑님께도
뜨거운 박수를 보냅니다..^^
아직도, 어제에 공연장에 있는 듯 정신이 몽롱...해서 정리가 잘 안되네요...
조선의딸님 제가 손전화가 문제가 있어서 카톡이 잘 안되요...이해 부탁 드려용 ㅎㅎ
아~
카톡에 답을 했는데 답변이 없으셔서.....ㅋ
손전화로 거리에서 투쟁하니, 비 맞고 눈 맞고, 견찰과싸워서 깨지고...
늘 노랑이 전화는 응급실 행 ㅎㅎ
짭시시키
가만두면 앙대겠네요
울 어디 노랑님을 감히~
홍꼬뇽 내야겠네요....으르렁 으르렁
부탁하신건 자세히 문자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도움되도록 합니다 저또한.
노랑님 많이 응원합니다..
^^
조선의딸님한테 이르니 제 편이시구나 ㅎㅎ
노랑님,
아자아자! 화이팅
홍언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응원 고맘습니다 ㅎㅎ
노랑님 선물고마워요^!^
도솔천님 제가 더 더 고마워요 ㅎㅎ
남영동 엣 남영동대공분실
만만세님, 함박님 부부, 사니좋아님 부자 수락산님
정태춘님 붓글씨 작품 큐레이터 정인미님, 수락산님, 강물처럼님
노랑기자 일찍도착해 이렇게 열씨미 도와주어 고맙고..
거의 녹음기수준의 생생한 후기 대단해여....
밤새워 당직 서시고, 집에도 못 들어가시고, 평택으로 달려오셔서, 평택 특파원으로 성실히 수행하셨습니다.
첫 차 가족이 어제 뒷풀이에 20분이 넘게 참여하셨습니다.
신입 회원도 몇 분 오셨어요
모두 수락산님 살신성인 덕분입니다.
사랑합니다^^
아직도 할 말씀이 더 많아요
기대하세요 ㅎㅎ
수락산님 옆에 있으면 태춘님이 짠하고 나타나신다는 전설이 ㅎㅎ
코리아 박님 가족 세가족
객석 세여자 ㅎ
달별맘님 정정했어요
기억력도 좋은 노랑님!
항상 모두에게 밝은 에너지를 주시니 넘 감사합니다!!
달별맘 언니~~~~~~~~^^*
사랑해요 ㅎ
^^
넘치는 정이 오고가는
얼레리
껄레기 너무 보기좋습니다...^^
^^
항상 울 까페의 분위기 메이커역도 충실히 해주시고~~
라기님이 큰일 하신듯~^^ᆞ
감사합니다!
언제 오프에서
함 뵈어야죠? ㅎㅎㅎ
버선발이고 나~
발이고..
주체없이 달려갈랍니다..ㅋㅋ
그나 저나 고추장은
맛이.....잘 들었는지요..?
ㅋㅋ
교양인이 나
발이고 모고.
.저렴한 멘트를 했네요
지송해유~~~
참! 고추장은 잘 익어가고 있는 중이예요.
햇볕을 충분히 보이면서 익혀야 제맛인데
아파트라 제대로된 숙성이 어려우니 일부러 늦은시기에 담가서 냉장고에서 익히는거라고 하네요.
쵝오~~
흐미~
고양이 어쪄~
무탈할지~~ㅋㅋㅋ
서울공연날 뭉친다고 들었는데 기대되네요.
제가 산타는건 영 자신없어서 포기하려했는데
노랑님이 마을버스가 거기까지 들어간다니 ᆞ
그날이 학수?? 고대됩니다~^^
아마도 서울공연때
뵐수있지 않을까
점처봅니다..ㅋㅋ
점쟁이 빤츄입은 울 수락산
의사 슨상님이 아마도 또
LTEㄱ급으로 빠름빠름
모집 강행을 또 준비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람또 오늘하루도
의미있게 야호! 하자그요..
그날을
기다리며....
행복한 시간
마음으로만으로
함께 나눠 봐요.
역시 행복 합니다~^^♡
초우님 ~~~~~~~~~~~~~^^
태춘님 뒷풀이에 오셔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하고 덕담 주시고,
가셨어요~^^
노랑님~
공연관람도 세심하게 하셨군요~^^
어제 첫만남에서 저희부부를 편안하게
이끌어주시고 배려해주시고 ~~
참으로 고맙습니다~
덕분에 한결편하게 함께 할수 있었습니다~~^^
함박님 ~~~~~~~~~~^^
강릉에서 오셨다구요
먼길 오셔서
넘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행복한 시간에 취해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이곳을 헤매고 계시는 노랑님... ㅎㅎ
이런 행복은 최대한 연장 연장 하셔야합니다~~~~
절믄 왕자님~~~~~~~~^^
역시 동네 오라버니가 쵝오 ㅎㅎ
열심히 다니시더니 계타셨네요 ㅎ
축하
그런게요...
새해 좋은 일이 많을 예감이...
물우님,왕공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랑님 좋은 에너지가 주위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시인의마을님~~~~~~~~~~^^
예쁘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팔방미인? 인...ㅎㅎ
노랑님~덕분에...공연장에...모인분들 더욱 편안하게 함께하게 되는 거 같아~
첫차가 새벽 공기마냥~~ 설레고 활기가 있당~~^^
만날 수 있는 자리면 언제나 우리 함께해 노랑님아~~크로쓰~~~^^♡♡♡
평택공연은 정말 기대하고,
고대하고,
기다리던 공연
태춘님 말씀 중
고향에서 공연이 이리 어렵게 성사 될줄 몰랐네요
친지 ,고향 선후배들, 함께 자란 친구들이라서
더욱 긴장되고,
힘들다고 하셨어요.
돼지열병으로 취소되고,
1월4일 다시 연기되고,
우여곡절 끝에 11,12일 이틀 공연
기다린 만큼 더 더 더욱 좋았습니다^^
아~~평택공연은...
태춘님에게도...
우리 첫차님들에게도 잊지 못할 공연이 되겠어여~~^^
어렵게 성사된 만큼...뜻깊고
또 우리님들에겐 굉장한 행운이 따랐던? ^^
이번 평택공연...
다녀오신 각자의 느낌과 생각을 담은...많은 후기와 스토리로...
저희도 거길 다녀온 듯~~
오래...함께 추억하게 될거 같아영~~노랑님~~^^
오~세세히 기억하신 후기글이라 더 놀라워요.잘읽었습니다
화가님~~~~~~~~~~~^^
앞자리에서 목소리 높여서
"와!!!!!"
늘 고마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