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동행 매니저 활동
11월 20일(월)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로 접수된 병원동행 활동을 위해 아침부터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으로 향하였다.
병원에 도착하여 2층에 위치한 신장 센터를 찾아가 신장투석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투석치료가 끝나는 시간을 확인한 후 3층 성당으로 자리를 옮겨 환자가 병마와 싸워 이기나기를 기도하였다.
내가 맨 처음 만났던 4월 13일에는 몸무게가 48Kg이었으나 지금은 51~2Kg 때를 유지하고 있어 병원동행 매니저로서의 부듯함을 느끼고 있기도 하다. 기도를 마친 후 지하 1층 로비 안내데스크에서 환자용 힐체어를 대여하여 환자가 있는 2층 신장투석실로 가 환자가 몸을 추스릴 때까지 기다린 후 환자의 요구가 있으면 침대에서 일으켜 드린 후 힐체어에 태우고 이동을 시작한다.
먼저 체중계에서 몸무게를 측정하고 지하 1층 로비로 내려와 교통공사에 교통약자 콜서비스를 신청하고 나면 콜택시가 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가. 이 때 힐체어를 반납하고 콜택시에서 연락이오면 환자를 모시고 자택으로 향하게 된다. 병원동행 매니저 활동을 끝내고 나면 자원봉사센터에 가서 활동내용을 기록하면 오늘의 병원동행은 마무리가 된다.
병원동행매니저 활동을 하기 위해서 지난 2월 27,28일 양일간 어르신과 병원동행에 따른 제반사항으로 어르신을 대하는 자세(말과 행동) 응급처치교육을 수료한바 있으며, 3월 8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병원동행 매니저(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병원동행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실시하여 병원동행매니저의 자격요건을 갖추고 4월 13일 첫 활동을 시작하여 12월 11일 마지막 총 31회 활동을 하고 2023년 병원동행사업이 마무리 되었다.
병원동행 대상자로는 인천광역시 전지역(강화, 옹진군 제외)거주하는 거동 가능한 만65세 이상 기초연금대상자 약9,000명 (장기요양등급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등 중복수혜자 제외)을 대상으로 어르신 병원 이동시 무료동행 서비스 (키오스크 활용 접수 및 수납처리, 처방약 수령, 차량편 지원 등) 무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대상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나 구군자원봉사센터로 병원진료 10일전에 신청하면 병원동행매니저가 자택으로 찾아가 병원을 다녀오게 된다.
첫댓글 이 글은 12월 11일 마지막 활동으로 2023년 병원동행 사업이 마무리 되어 수정하였습니다.
와~~~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