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대학 화학·생화학부 이필호(52회)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기초과학학회협의체가 지난 7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제2회 세계한인과학기술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속 가능 미래를 위한 사회적 준비’를 주제로, 전 세계 한인 과학자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술 협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에서 기초과학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현민 부산대 수학과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속에서의 수학의 역할’ ▲신석민 서울대 화학부 교수의 ‘미래를 꿈꾸는 모두를 위한 화학’ ▲김도훈 University of Massachusetts, Chan Medical School 교수의 ‘암 치료: 다면적인 병에 대한 다분야적인 대응’ ▲서은숙 University of Maryland 교수의 ‘우주선 연구의 미래와 역할’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이필호(52회) 기초과학학회협의체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 공동 연구, 인적 및 지식 교류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과학기술 연구 성과 공유와 국내 과학기술 혁신 및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과학 학회협의체」는 올바른 기초과학의 학문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 증진 및 교육과 인재 양성에 기여하며, 기초과학의 도약을 선도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단체로, 설립 이후 국내외 관련 단체들과의 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며, 기초과학계가 직면한 연구 및 교육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