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클래식 행진곡의 모음반이라고 하네. 행진곡에도 클래식이 있고 현대음이 있는가 보고.. 내사 전문가가 그렇다고 하이 그런가 보다 하는거제. 음악에 문외한이다 보이 보는것, 듣는것 마다 그 참 다 신기하네. 행진곡도 여기 보이 의외로 종류?가 많고.. 다 치우고 간단히 사용목적에서만 봐도 군인들이 행군간에, 혹은 병영에서 행사시 대오을 지어 제자리걸음하면서 불르는 군대 행진곡, 예식장에서 신라신부가 딴따라하면서 걸을때 울렸던 결혼 행진곡, 장송 행진곡, 전쟁터에서 승리하고 돌아올때 불렀다는 개선 행진곡, 축제등 각종행사 같은데서 불렀던 축전 행진곡 등등이 있다하고.. 그중에서 장송행진곡? 이건 좀 낯설고.. 유학을 숭상하는 우리나라같은데서 장례식장에 무슨 노래라니? 난리가 날 일이라 하겠지만 그것도 알고보면.. 이해가 되는게 나라의 큰 행사랄수 있는 종묘제례에도 제례악이라고 노래가 있었다 하지. 지금도 사직단에선가 종묘에선가 어디서 재현이 되고 있다하고..
또 여기 라데쯔끼 행진곡이 단순한 옛날 음악뿐이 아이고 그 속에는 역사적인 스토리가 있다는것도 오늘 처음 알았고.. 하여튼 행진곡의 자세한건 여기 전문가가 쓴 팜프렛 내용을 보도록 하시고..
● Radetzky- Marsch 成音/Grammophon(1976.12.28)STEREO/2548 148(SEL-200 173). 등록제3호. 공윤 심의필. 라이센스 음반. 독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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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ITE 1. 1. FELIX MENDELSSOHN- BARTHOLDY(1809-1847)
Hochzeitsmarsch (4'39").
Elfenmarsch (1'13").
2. SYMPHONIE-ORCHESTER DES BAYERISCHEN RUNDFUNKS.
(DIRIGENT: RAFAEL KUBELIK).
3. WOLFGANG AMADEUS MOZART(1756-1791).
Marsch KV 237(4'30").
4. CAPPELLA COLONIENSIS.
(DIR.: FERDINAND LEITNER).
5. EDVARD GRIEG(1843-1907).
Huldigungsmarsch(9'40").
6. NORDMARK- SINFONIE ORCHESTER.
(DIRIGENT: HEINRICH STEINER)
In der Halle des Bergkonigs(2'27").
7. BAMBERGER SYMPHONIKER.
(DIRIGENT: RICHARD KRAUS).
SEITE 2.1. HECTOR BERLIOZ(1803-1869).
Ungarischer Marsch(4'32").
2. RIDIO-SYMPHONIE ORCHESTER BERLIN.
(DIRIGENT: FERENC FRICSAY)
3. PERER TSCHAIKOWSKY)1840-1893).
Slawischer Marsch op. 31(9'38").
Marsch aus Charaktertanzw(2'26").
4. BERLINER PHILHARMONIKER.
(DIR.: FERDINAND LEITNER).
5. SERGE PROKOFIEFF(1891-1953).
Marsch op. 99(3'00").
6. DARIUS MILHAUD(gev. 1892).
Le Capitaine Cartuccia(2'15").
7. ORCHESTRE NATIONAL DE L'OPERA DE MONTE CARLO.
(DIRIGENT: LOUIS FREMAUX).
8. JOHANN STRAUSS (Vater)(1804-1849).
Radetzky- Marsch(2'14").
9. RADIO- SYMPHONIE- ORCHESTER BERLIN.
(DIRIGENT: FERENC FRICSAY).
* 행진곡은 군대 또는 다른 단체를 질서있게 행진시키기 위한 실용음악이다. 따라서 그 정경을 묘사한 예숙적인 음악이다. 그래서 단순 명쾌한 리듬과 규칙적인 프레이즈를 사용해서 쓰여지는 것이 원칙이다. 형식은 주제부- 트리오- 주제부, 이렇게 진행하는 겹 세도막 형식, 혹은 그것을 확대한 주제부- 트리오- 주제부- 트리오- 주제부가 일반적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곡의 첫머리에 짧은 도입부가 딸리는 적도 있다. 트리오는 주제부에 비해서 훨씬 선율적이고 또 리듬이나 악기법이 주제부와는 대조적인 성격을 갖는다. 박자는 템포가 빠른 행진곡에서는 2박자를, 의식적인 묵적을 위해 쓰여진 템포가 느린 장려한 행진곡에서는 4박자를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실용적인 행진곡의 역사는 매우 오래된다. 그리이스 로마 시대는 물론 다시 이집트나 메소포타미아 등 고대국가에서까지 소급해 올라갈 수가 있는데 행진곡이 예술음악에 들어온 것은 비교젹 늦어 대략 16세기 후의 일이 아닌가 한다. 당시 전쟁터에서의 양군(兩軍)의 격돌이나 병사들의 외침, 팡파르나 북의 연타 등을 묘사한 바탈리아(battagkia)라는 악곡이 인기를 모으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 군대 진군을 묘사하기 위해 행진곡을 사용한것이 에술음악에 있어서의 행진곡의 시초라 보고 있다. 같은 16세기 영국 버지날 악파의 작곡가들은 (사움전의 행진), (기사들의 행진), (종자從者들의 행진) 등 제명의 작품을 많이 남기고 있으며 행진곡에싀 적극적인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바로크 시대 중 후기가 되어서는 군대적인 성격이 짙은 행진곡 대신 의식적 성격을 지닌 장중한 행진곡이 인기를 끌게 되어 릴리(Lully)나 헨델의 오페라에 자주 사용되기에 이르렀다. 행진곡은 그 사용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려진다. 군대행진곡, 경혼행진곡,장송행진곡,개선 행진곡, 축전(祝典)행진곡 등이 그것이며 18~19세기에 걸쳐서 관현악이나 피아노를 위해 많은 명곡이 쓰여졌다. 여기에 멘데스존의 (한여름밤의 꿈) 중에서 결혼 행진곡, 요정의 행진곡, 그리니그의 (지루르트 요르살파)에 나오는 충성 행진곡, 베를리오즈 (파우스트의 정벌)주의 항가리 행진곡, 차이콥프스키의 슬라브 행진곡, 요한 시트라우스의 라테스키 행진곡 등이 모두 자기들의 개성을 보인 명곡이다. 1848년 3월 학생과 노동자 등이 중심이 되어 보수적인 메테르니히 정부에 대해 무력공세를 취하여 독재자를 영국으로 추방하고 황제를물러나게 하는 일에 성공했다 그러나 요한 시트라우스는 이러한 혁명에 가담하지 않고 오히려 정부 측에서 그 사기를 고무하기 위하여 일찍이 이탈리아을 정복한 용장 라테즈끼의 이름을 따서 이 (애국 행진곡)을 작곡하였다. 요한 시트라우스가 케테르니히의 반동 정책에 이용되어 시민의 눈을 부패한 정치에서 관능적인 왈츠로 돌리게 함으로써 “비인을 혁명에서 구한것은(물론 정부측의 말이지만)요한 시트라우스다”하는 말까지 들은 바 있으나 이 행진곡도 그러한 시트라우스의 시민과 등진 음악의 하나로써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영국의 문호, 세익스피어의 희곡 (한 여름밤의 꿈)에 멘델스존이 붙인 극중 음악중에는 요정의 행진곡, 결혼 행진곡, 장송행진곡 등의 3곡의 행진곡이 나오는데 여기는 그중 앞의 두 곡이 수록되어 있다. 요정의행진곡은 혼과 바순이 주가 되어 그 신비로운 밤중의 분위기를 살리며 결혼행진곡은 요즘도 결혼식장에서 들을수 있을만큼 알려진 것이다 극중에선 제5막의 처음에 두 쌍의 애인들이 여러 가지 사건에 휘말려 희롱당한 후 대공의 성 안에서 원만하게 결혼하는 장면에 연주하는 환희에 넘친 행진곡이다. 모차르트 K.237의 D장조 행진곡은 1774년 잘쯔부르크에서 작곡한 것으로 그 해 봄부터는 그의 스타일이 갤런트한 것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을 때였다. 노르웨이의 시인 코른손의 작품 (지구르트 요르살파)는 노르웨이의 영웅이며 십자군에 종군한 지구르트가 겪은 여러 가지 모험을 이야기한 것으로 이것을 바탕으로 한 그리이그의 음악 역시 성격적이다 당당한 (충성 행진곡)은 소품 작곡에 뛰어난 솜씨를 발휘했던 그리이그의 작픔 가운데 서 가장 길고 소란스러운 것이다. 트리오는 노르웨이의 독특한 가락으로 이루어진다. 이와는 ㅈ대조적인 이야기 (페르 퀸트)모음곡 중에서 (산신(山神)의 전당에서)는 “행진곡풍으로 매우 씩씩하게”음산한 혼(Horn)이 희미하게 둘린 다음, 그로테스크한 요마의 행직곡이 현의 낮은음부의 피치카토로 연주된다. (페르 퀸트)는 원속한 경지에 이른 그리이그의 대표작으로 고도의 음악詩이기도 하다. 또한 북구 민족의 독특한 국민성을 높이면서도 전 세계에 공통적인 통속성을 아울러 지니고 있다. 낭만파 음악에 많은 공헌을 한 바있는 베를리오즈도 괴테의 숭배자였고(음악가들 중 괴테의 숭배자는 너무 많다)(파우스트)를 읽고 감격하여 그가 25세 되던 1828년에서 1829녕에 걸쳐 제랄 드 네르발의 프랑스어 대본에 의해서 칸타타풍의 악곡 (파우스트의 입장) (작품1)을 작곡하였다 그러나 이것은 초기의 작품으로 그가 만족할만한 것은 아니었다 그 뒤 17년이 지난 1845년에 그는 오스트리아와 항가리 지방을 여행중 다시 (파우스트)을 작곡하고 싶은 의옥을 갖게되어 원작보다 훨씬 자유롭게, 자기 자신이 창작한 가사를 포함 한 프랑스어 대본에 의해 다음해에는 (파우스트의 겁벌)을 완성 하엿다. 이 작품은 전 4부로 되었으며 따라서 오페라에서도 4막으로 되어 있지만 원래 오페라로 쓰여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면의 변화가 많다. 그리고 이 극음악 중 관현악마으로 연주되는 3곡 (항가리 행진곡), (요정의 춤), (도깨비불의 미뉴에트)는 자주 연주회의 무대에 오른다. (항가리 행진곡)은 유명한 (라코치 행진곡)으로 출정하는 군대의 행진이 계속되는 것이다. 원래 이 주제는 베르리오즈 작곡이 아니고 그가 항가리에서 들은 옛날 국민가요로 리스트도 (항가리 광시곡 제15번)에서 사용하고 있다. 트리오는 A장조로 경쾌하다.챠이콥스키는 이 행진곡의 남방 슬라브(세르비아) 또는 그 근방의 멜로디를 몇 가지 주제로 사용하고 처음에는 (러시아, 세르비아 행직곡)이라 이름 붙였지만 출판에 즈음하여 (슬라브 행진곡)이라고 이름을 고쳤다. 전쟁의 불안과 격렬한 투지와 승리가 곡에 엿보인다. (호두까기 인형)중의 행진곡은 어린이 다운 순진성과 즐거움ㅇ르 드러내고 있다. 프로코피에프의 행진곡 작품 99는 1943년, 그가 51세때에 간단히 작곡된 것이다 그해는 그가 (이름도 없는 소녕의 이야기) 칸타타를 완성했고 (플루우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작곡한 해이기도 하다 그의 솔직성과 자발적인 성품은 이 행진곡에서도 느낄수 있다. 프랑스 6인조 중의 1명인 ㅣ요의 (카피테인 카츄샤)는 1926년에 작곡한 (에스의 사육제)에 나오는 음악이다. 그의 음들은 행진곡일지라도 엄한 음일때는 더욱 엄하고 부드러운 음일때는 더욱 부드럽다- 그자신의 말과 같이 그의 음악은 전음계적(全音階的)인 선율에 근본을 두고 다른 조성에 속하는 것을 합치거나 겹치게 하였다. 그래서 신선한 느낌과 색다른 음감을 주는 것이다,
첫댓글 이사람은 가끔가다가. 무식한놈들. 쳉피주는데는. 일가견이있어. 지금 음악을배우기는뭐하고,,, 무식하게살아가는것도. 용감해서 좋아. ㅎ ㅎ ㅎ
나는 모르네. 다만 거기 있는거 사진박고 몇자 옮겨다 적은것 뿐이네. 살아가는덴 의외로 많은 지식이 필요치 않다네. 아시는것 처럼 우리한테는 수학도 돈 세아릴 숫자정도만 알면되지 복잡한 미적분이 왜 필요한가? 달나라갈때 쓰는 우주선 만드는것도 아인데..
뭐여??..
무식을 자랑삼아 살다가 큰 욕보는거 아인지 늘 그게 걱정된다네. 세상에 하도 똑똑한 사람들이 많아서.. 어예 살아야 될라는동?
누구냐?? 관동성명을밝혀라.
밝히시면 좋고 좋고.. 또 쫗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