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휴가 긴 여운*
부산에서 출발 할 때 비가 뿌렸다.
제주도 이럴까 싶어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어차피 떠나는 길이라ᆢ
도착하니 해가 쨍쨍
모래알도 반짝 ~~
영실에 도착하고 산행을 시작하고
테크를 오르니 시작하니
어라~122345
엄청난 강풍이 불고 안개비가 뿌리기
시작한다.
아래에서 꽃님들이 날씨 좋다고
들떠 있어서 누그러주기 위해
산은 알 수 없으니 좋아하긴
아직 이르다고 말한게 씨가
되었을까?
그래도 다들 비옷 우산을 준비하였기에
걱정없이 올랐다
오백나한 ,병풍바위는 보이지도 않고
짙은 안개만이 휙휙 강풍에 떠밀려
지나간다.
그래도 볼건 봐야지 싶어 이리저리
찾으라 하고 찾으며 올랐다.
오를 때 손바닥난초 딱 한촉 보고
나중에 서울서 오신 송화곡님은
안핀 개체 한촉 더 보셨다한다.
노루샘에서 목을 축이고 대피소에서
가져간 나물로 밥을 비벼서 배가
터질만큼 먹고 만세동산 쪽으로ᆢ
평소에 못봤던 아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다들 입이 귀에 걸리고 바람도
안개비도 신경쓰지 않은 듯ᆢ
다시 원점회귀 노루샘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쉬고 있으니
안개비에 적당히 잦아든 바람이
발길을 붙잡는다.
여기가 무릉도원이다.
내려올 땐 여유롭게 내려오니
체감온도 35도다
아ᆢ천국은 끝났다ᆢㅎㅎ
영실표 식생들 올립니다.
조금 많은 듯 합니다.
손바닥난초
백두표는 크고 찍기도 힘들었는데
작고 너무 예쁘다
구름떡쑥ᆢ
6월초에 본 것이 꽃을 예쁘게
피운다
사국이질풀인지 천성산표와
잎의 결각이 다른 듯 한데ᆢ
섬백리향도 여기저기
좋은 날이면 뷰 좋은 곳에서
광각으로 담을게 많다.
한라꽃장포
백록담 쪽의 애들은 작고 붉은게 많은데
여긴 대체로 부드러운 색이다.
제주달구지풀
달구지풀로 통합되었다는데
살펴보지 못해서ᆢ
꼬마붉은열매지의 ᆢ정명이 바뀌었는데
생각이 안난다
다시 수정 ᆢ
한라개승마
작으면서 야무지게 핀다
제주호장근 ᆢ얼마나 많던지
흑박주가리
금방망이가 이제 피기 시작한다
석송도 포자낭을 올리고
각시갈퀴나물
그냥 등갈퀴인 줄 알고 패스하려하니
꽃님의 전화에 화들짝 다시 가서ᆢㅎ
가시엉겅퀴ㆍ다른 엉겅퀴도 보였는데
잎만 보여서
제주양지꽃인지ᆢ
곰취
흰여로가 많이 보였다
내려오는 길에
안개가 조금씩 걷히고 안나타나던
오줌줄기 같은 폭포가 형성된게 보인다
애기더덕
애기제비란
하늘말나리
무슨원추리일까?
바위미나리아재비
내려와서 문주란을
잠깐 만나고
순비기나무도 만났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19 13:22
제가 아직 익숙치 못하여서ᆢ
감사합니다
@자스민 썸네일 사진을 아래에서 2번째 사진으로 설정하시면 조회수가 더 많아질듯 합니다
썸네일 사진만 변경해도 효과가 매우 큽니다
(설정방법)
게시글 수정~썸네일 설정할 사진 클릭~클릭한 사진 오른쪽 상단부 대표에 체크~수정(등록) 하시면됨
제주의 다양한 야생화 선물세트 즐감 즐공합니다
제주표는 못본 식물들이 많이 있어요
내년부터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려 합니다
저도 못본 애들이 많네요.
이름 새로 찾아 주셔서
감사하고요.
각시등갈퀴나물은 각시갈퀴나물로
영국병정지의는 꼬마붉은열매지의로~~
다른건 자세히 볼 시간이 없어 다른분께 패스합니다
제주표 부러워요
귀한 제주의 자연들이라 그저 눈만 깜빡이며 즐감합니다.
한번 만나면 자꾸 만나보고 싶어져서 ᆢㅎㅎ
백두산에서 본 손바닥난초보다 한라산의 손바닥난초 더 예쁘더군요
산매자나무 빨강색 예쁘네요
거기꺼는 별 흥미를 못느끼고 ᆢ
여기는 너무 예쁘서ᆢㅎ
와~
너무 많타!
귀하디 귀한 친구들을 많이도 만났네요.
꽃의 종류가 많다 보니
그리 되었네요.
예전 한라산 영실의 꽃탐사가 생각납니다
환경도 좋지않은데 잘담으셨습니다
봄부터 영실은 꽃이 올라오니 아무때나 가도
많지요~~
@자스민 감사합니다
다양한 꽃들과 이야기를 들려 주시니 함께 영실 코스를 오른듯합니다~
귀한 꽃들 감사히 봅니다~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기 기억했다가 영실코스 한번 가봐야겠네요~
제가 그길을 걸은듯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