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 83명을 대상으로 ‘그해 여름’ 이라는 주제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으로 방역 수칙을 더욱 강화해 분야별로 10명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름 방학 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지역 인적 자원을 활용한 강사를 통해 평소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하는 요리, 제과제빵, 쿠킹클래스, 음악치료, 전래놀이, 키즈카페롤리폴리, 아이스 링크체험, 가죽공예/원예체험(초등), 방탈출 카페 등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의 소질과 진로를 파악하고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학부모와 함께 하는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반빛 공방에서 부모님과 함께 드림캐처와 팔찌 등을 만들고 가족이 힐링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스링크 체험 강사는 “더운 여름 시원한 곳에서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좋아하고, 처음 타는 것인데도 즐겁게 참여하고, 너무 열심히 해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승남중 안00 학생은 “빵 만들기가 재밌고, 어렵지만 하나 하나 만드는 것이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이용덕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흥미가 좋아하는 취미로 바뀌고, 더 나아가 특기가 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도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