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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26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한국프로야구에 양대리그 실시는 한화우승으로 끝난 1999년부터 2000년까지로 기억되는데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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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단일리그의 문제는 아시다시피 포스트시즌의 제도의 문제와 연결된다고 해도 과언아닙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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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2위와 플레이오프 , 승자는 1위와 한국시리즈까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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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넌트레이스의 장점이 하나도 드러나지 않는 시스템인 건 분명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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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팀이 아닌 2위에서 4위까지 분위기만 타면 1위팀도 무너질 수있는 현 포스트시즌의 문제점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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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양대리그의 실시는 좀더 재미있는 이슈를 낳고 명실상부한 한국프로야구의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필요한 제도라고 주장합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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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리그의 실시중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리그의 구성문제인데요. 팀간의 이해득실이 첨예하게 드러날 수있는 사안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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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의 아이디어는 2가집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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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한반도의 지역을 토대로 나눠보는 방법입니다. (제 개인적 아이디어이니 맘에 안드시더라도 봐주셔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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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구: KT(서울 서남부), SK(인천), 한화(대전), 기아(광주)<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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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구: LG (서울), 두산(서울), 삼성(대구), 롯데(부산)<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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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동.서로 나눠서 그 지역에 속한 도시연고의 팀을 추려내 리그를 구성해보는 방법인데요. 지역감정이 왠 말이냐는 말씀도 있으시겠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은 버릴 때가 되지 않을 까 싶네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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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전년도 성적순으로 리그를 구성해보는 방법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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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의 명칭은 지난번 실시했던 드림리그와 매직리그의 이름을 차용해보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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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리그: SK(1위) 한화(3위) LG(5위) 롯데(7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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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리그: 두산(2위) 삼성(4위) KT(6위) 기아(8위)<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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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명칭은 생각해봐야 겠지만 성적순으로 매년 바뀔때마다 이런 방법으로 리그를 구성해본다면 나름 잡음은 없을 것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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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경기수는 리그 동일 126경기를 치룹니다만 초반과 후반에 같은리그간 팀의 경기를 집중 배치해 긴장감을 부여할 수있는 방법이 있<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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겠습니다. 또는 지난 양대리그 처럼 같은 리그간의 팀 경기수를 좀 늘려잡는 방법도 좋겠습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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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스트시즌의 배치를 말씀드리자면, (EX, 서부지구와 동부지구로 명칭할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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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구 1위: 동부지구 2위 -- 7전 4선승제 플레이오프 (1.2.6.7차전 1위팀 구장 3.4.5 차전 2위팀 홈구장)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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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구 1위: 서부지구 2위 -- 7전 4선승제 플레이오프 (이하동문)<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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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의 승자 두팀은 --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 (홈어드벤티지는 페넌트레이스 승률에 따라 앞선팀이 가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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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지난 2000년의 경우처럼 리그 3위의 승률이 리그 2위의 승률과 앞서거나 동률, 2.5게임차 이하이면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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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팀 홈구장에서 단판 플레이오프를 치룰 수 있는 규정을 만든다. 동률인 경우는 잠실에서 경기예정.<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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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플레이오프나 한국시리즈 공히, 잠실구장을 가진 팀(LG, 두산)과의 상대시 관중수에 급급한 어드밴티지 금지<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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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때 잠실구장을 사용하지 않는 팀끼리의 대결시도 이와 같은 내용을 적용한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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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동안 지방구장의 관중의 열기를 아주무시했던 KBO의 처사를 상쇄할 수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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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 시스템은 올해는 아닌 내년부터 시행하는 것은 어떨지요?<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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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자꾸 5개팀이 되어야 양대리그를 해야 한다는 해묵은 의견은 이제 식상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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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프로야구의 재미를 위해선 양대리그의 도입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는 시점에서 한번 제시해본 제 의견입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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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의견 주시고.. 좋은 의견이면 KBO에도 한번 건의해보는 건 어떨지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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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지금처럼 운용하고 말이죠. 그러면 승률 때문에 괜시리 3(엄청 억울한 3위일듯)위와 2위의 플레이오프가 생길일도 없고...팀수도 얼마 안되는데 더구나 지역적으로 미국처럼 먼거리도 아닌데 효용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저도 지금의 플옵 시스템은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1위와 4위 2위와 3위 이런식이 좋을거 같네요.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사정으로 아직은 무리구요. 고만고만한 거리에서 부족한 팀수로 양대리그의 필요성은 그다지 없죠. 그것 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플옵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준플을 폐지하든지 카즈야 말씀대로 1,4 2,3 등의 방식으로 하루빨리 효율적으로 개선이 되어야 할텐데..
양대리그...전 그냥 지금 이대로 재밌던데요. 만약 양대리그하면 리그간 대결만 있을 경우 한팀하고 무려 사십여 경기를 해야하는데...그럼 오히려 흥미 반감 안될까요? 그냥 현 단일 리그를 유지하되 정규리그 높은 순위팀에게 포스트시즌에 더많은 혜택을 부여하는 쪽으로 하는게..어떨지...그냥 제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포스트시즌 일정이...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했을때 훨씬 1위팀에게 유리하지 않나요?? 미국의 경우 승률 1위팀도 와일드카드 팀도 우승하기 위한 게임수는 11승. 같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규시즌 1위팀은 4경기만 이기면 우승이고. 2위팀은 7경기. 3위와4위팀은 9경기입니다. 상대적으로 불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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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저도 양대리그 생각헀는데..^^ 굿입니다~ ㅎ
팀수 자체가 너무 적지 않을런지요? 또한 3위와 2위의 단판 플레이오프는 좀;;; 3전 2선승은 되야 하지 않을까요? 어차피 제시한 식으로 붙게 한다면 1위팀의 메리트가 거의 없다고 봐야하니 1위팀과 4위팀 2위팀과 3위팀이 대결을 하는게 좋지 않을런지요?
시즌을 지금처럼 운용하고 말이죠. 그러면 승률 때문에 괜시리 3(엄청 억울한 3위일듯)위와 2위의 플레이오프가 생길일도 없고...팀수도 얼마 안되는데 더구나 지역적으로 미국처럼 먼거리도 아닌데 효용이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저도 지금의 플옵 시스템은 문제가 있는거 같아요. 1위와 4위 2위와 3위 이런식이 좋을거 같네요.
동감입니다. 우리나라 사정으로 아직은 무리구요. 고만고만한 거리에서 부족한 팀수로 양대리그의 필요성은 그다지 없죠. 그것 보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플옵시스템의 문제입니다. 준플을 폐지하든지 카즈야 말씀대로 1,4 2,3 등의 방식으로 하루빨리 효율적으로 개선이 되어야 할텐데..
전 양大(?)리그는 아직 반대입니다. 이유야 많지만서도 글솜씨가 없어서...
양대리그...전 그냥 지금 이대로 재밌던데요. 만약 양대리그하면 리그간 대결만 있을 경우 한팀하고 무려 사십여 경기를 해야하는데...그럼 오히려 흥미 반감 안될까요? 그냥 현 단일 리그를 유지하되 정규리그 높은 순위팀에게 포스트시즌에 더많은 혜택을 부여하는 쪽으로 하는게..어떨지...그냥 제 생각입니다.^^
일본처럼 팀 12개라면 고려해볼만도 할텐데....
12개 최소한 10개는 되야ㅜ
99년에만 시행되었던 양대리그의 최대 수혜자는 한화이지 않을까요;; ㅎㅎ 윗님들 처럼 최소10개는 되야 할것 같은데;;;
교류전같은거 하면 특정팀하고만 많이 붙는거 예방할수 있지않을까요?? 저는 괜찮을거 같은데 ㅋ
우리나라 포스트시즌 일정이...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했을때 훨씬 1위팀에게 유리하지 않나요?? 미국의 경우 승률 1위팀도 와일드카드 팀도 우승하기 위한 게임수는 11승. 같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정규시즌 1위팀은 4경기만 이기면 우승이고. 2위팀은 7경기. 3위와4위팀은 9경기입니다. 상대적으로 불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