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응>
■삼성 김응룡 사장=전력 누수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해 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밖에 없었다. 임창용도 외국으로 진출하지 않는가. 지난해 FA 시장에서 마해영 이승엽을 놓친 실패를 만회한다는 생각으로 박진만과 심정수를 동시에 잡았다. 특히 유격수 박진만은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두 선수를 동시에 영입해 대 만족이다.
■삼성 선동열 감독=잘 된 일 아니냐. 감독이야 좋은 선수 데리고 뛰고 싶은 게 당연한 일이다. 올해 삼성을 보면서 거포가 없다는 아쉬움이 컸는데 심정수가 그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박진만이야 수비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작전수행능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 아닌가. 공수 양면에서 팀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선수다.
■삼성 양준혁=올해 한국시리즈 때 많이 힘들었다. 그러면서 (심)정수같은 거물급 타자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잘 됐다. 야구는 혼자 하는 게 아니다. 내가 막히면 옆에서 해결하고 또 옆이 막히면 내가 해결할 수 있는 게 야구다. 그런 점에서 정수는 돈을 더 주는 한이 있더라도 구단에서 꼭 잡아줬으면 했다. 또 박진만이 와서 팀에 더 짜임새가 생길 것같다. 미국 뉴욕 양키스처럼 데려올 수 있을 만큼 좋은 선수를 많이 데려와서 함께 뛴다면 얼마나 좋은 일이냐. 또 거액을 받았다고 하는데 같은 선수입장에서 많이 받으면 축하할 일이다. 내년에 꼭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할 것같은 예감이 든다.
<각 구단 반응>
■현대 김재박 감독=속이 좋을리 있겠나. 어느 감독이 선수 2명이 한꺼번에 없어지는 것을 좋아하겠나. 게다가 핵심 선수로만. 솔직히 둘다 떠날 줄은 몰랐다. (심)정수는 몰라도 (박)진만이는 구단에서 잡을줄 알았다. 그러나 삼성이 돈으로 승부해버리는 바람에 아쉽게 됐다. 어제 밤 12시가 다 돼서 진만이 한테 전화가 왔다. 아쉬운 마음이야 감출수 없었지만 한편으론 이렇게 키운 자식이 좋은 대우를 받고 가게 됐다는 생각에 흐뭇하기도 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이제 준비를 해야 겠다. 일단 삼성으로부터 보호선수명단을 받아 봐야 겠지만 일단 우리 백업선수들을 다시 평가해볼 생각이다. 국내에서 트레이드는 별다른 효과가 없고, 게다가 요즘 병역비리로 팀 마다 선수가 부족해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 외국인 선수를 잘 뽑을 계획이다.
■SK 최종준 단장=삼성이 그렇게 베팅을 하면 처음부터 우리는 손을 떼려고 했다. 박진만이 좋은 선수이기는 했지만 시장원리를 봐야지 39억원은 합리적인 액수가 아니다. 삼성이 심정수와 박진만을 모두 다 데려가서 어떻게 하자는 것인지. 한쪽으로 (전력이)쏠림현상을 보이면 프로야구가 위축이 된다. 그게 걱정이다. 22일 박진만을 만나서 인간적인 대화부터 풀어가려고 했다. 현대에 대한 의리, 팬들에 대한 생각 등 여러가지 얘기를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자신의 요구에 무척 집착하는 것같아서 협상이 힘들거라고 짐작했다.
■기아 정재공 단장=(심정수 박진만 영입과 몸값을) 설마 설마 했는데…. 한편으로는 조금 이해가 안 가는 측면이 있지만 어쩌겠는가. 삼성의 의지가 확고했던 것 같다. 삼성이 내년 우승을 예약해 놓은 게 아닌가 싶다.
■롯데 이상구 단장=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액수가 높아 오히려 다행이다. 심정수의 적정 몸값은 40억 이내로 봤는데 상상 이상이다. 삼성도 FA선수들의 높은 연봉에 경종을 울려야 된다고 주장했는데 모두 공허한 메아리가 돼 버렸다.
■한국야구위원회 이상국 사무총장=삼성이 그렇게 싹쓸이할 줄 몰랐다. 박진만이는 현대를 안 떠난다고 했는데…. 이렇게 선수들 몸값이 너무 뛰어서 걱정이 앞선다.
■LG 김연중 부장=우리는 올해는 FA에 신경을 안써서 덤덤하지만 FA 몸값이 올라도 너무 오르는 것 같다. 심정수의 경우 보상금까지 포함하면 87억원인데 돈 안쓰는 구단의 1년 예산과 엇비슷하다.
<네티즌 반응>
야구팬들도 적잖은 충격에 빠졌다. 엄청난 금액만으로도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선수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쏟아부은 삼성의 행동에 반대와 찬성이 엇갈렸다.
스포츠서울 인터넷 홈페이지(www.sportsseoul.com)의 야구 게시판에 글을 올린 야구팬 박정수 씨는 '프로는 투자다'라는 제목으로 삼성의 영입에 찬성 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물론 금액이 좀 많긴하지만,심정수 선수가 내년에 홈런행진을 벌이면 경기당 2000~3000명의 관중이 더 올것이라 생각합니다'라며 '스타 한명이 만들어내는 상품가치는 엄청나다'고 지지의 뜻을 밝혔다. 이에 비해 회의적인 의견을 내놓은 네티즌도 있었다. 야구팬 김봉갑 씨는 '원년 삼성팬으로 회의가 느껴진다'는 제목으로 '이번에 두명의 선수를 데려오기 위해 100억이 넘는 돈을 투자한다니,껄껄 그돈으로 1군의 잘 안나오는 선수들 그리고 2군 선수들에게 투자해 보십시오'라며 따끔한 일침을 놓았다.
첫댓글 악의 축...돈성..
우리는 올해 신경을 안써서....ㅎㅎ 개그맨인가? 개지랄하고 쳐자빠져있네...야이새끼야 부장이라는... 휴 ....참자...김재현이 박진만정도의 브랜드가치가 없냐??? 놀고들있네....
3000명 곱하기 8000원은 경기당 2400만원선 곱하기 60경기는 약 14억원 년간 14억원 더 벌려고 4년에 120여억을 쓰는가? 삼성 이제 보니 장사 엄청 못하네.
제가 생각하기엔 서울로 가기위한 수순인거 같은데요.. 저정도 투자하면 대구시장갖곤 절대 본전 못뽑는걸 삼성얘들도 잘 알텐데..
엘지는 거포없어서 지랄이데 거물급타자없어서 지랄이야 삼성은 모든 스포츠에서 퇴출당해야돼. 프로스포츠는 혼자아니라 다같이 해야돼. 진짜 어의없음
선수나 제대로 키워 보지도 못하고 (그나마 선동열이 권오준 권역 키운 것 빼고는) 거금이나 써가면서 싹쓸이나 하는.. 정말 스포츠계의 악의 축이 따로 없군.. 삼성.. 그래놓고 배구단처럼 프로야구 싹쓸이 하려고? 뭐? 아직도 배가 고프다고? 지들이 무슨 히딩크도 아니고.. 기가 막혀서..
그리고 거포가 없기는.. 양준혁, 진갑용도 있는데.. 무슨 엄살을 부리는 지 모르겠군..-_-;;
저러다 우승 못해서 X돼야지
능력있어 잡겠다는거 머 솔직히 머라 할수 없는 일이지요... 근데 잡아간만큼 삼성팬들에게 성적으로 보답하길~바래요... 머 그런거 신경안쓴느 사람들 같지만 말야~ 픕
엘지부분에서 웃겨서 몇달만에 리플달고 가요...-ㅅ -;
그 좁쌀만큼 좆만한 구장에서 정수야~~ 홈런 100개 쳐라~~ 글구 김연중부장아~ 올해 FA에 신경을 안썼다구? 아C8 그걸 지금 말이라구 하냐? 네놈은 입을 폼으로 들구 다니냐? 2연속 6위한 주제에... 꼭 꼴찌를 해야 정신차릴래? 참나.... 어이가 없네....
응룡할배,동열이,준혁이넘 말하는4가지좀보게나....너네 돈성 내년에 우승할예감이든다? 웃기는 소리 작작하고 글구 김연중부장,,,,다른팀 다신경쓰는데 왜신경안써? 그럼 김재현이나 잡던가...당신 하는일이뭔데? 내년에 엘지우승 시키고싶어? 그럼 당신이똑바로해야할꺼아냐...어휴~
부장이란넘이 그런데 신경안쓰구 뭐에 신경쓰나? 잠실구장에 텅텅빈 관중을 봐야하나? 엘지가 명문구단된게 전부 누구덕인데~~~너도 어윤태,유성민이랑똑같다~18
이런 썩을..---_-;; 어운테같은놈.. 제일싫어!!!
우승 못해라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