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채아재비[학명: Tragopogon dubius Scop.]는 국화과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열매가 징을 치는 채를 닮아서 ‘쇠채’라고한다. 다른 이름은 서부샐서피, 노랑샐서피이다. 영명은 Goat's beard, western salsify, yellow goatsbeard, yellow salsify, western wild oysterplant이다. 쇠채(S. albicaulis Bunge)는 모인꽃싸개조각이 5-7열로 크기가 각각 다르며, 혀 모양 꽃이 모인 꽃 싸개보다 길므로 구분된다. 뿌리를 식용한다. 꽃말은‘영원한 행복’이다.
북아메리카,유럽, 아프리카,서아시아,남아메리카 등지에 귀화 식물로 밭이나 길가에 자라는 이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으며, 높이 30-100㎝로 중공(中空)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선상피침형이고 길이 20-30㎝, 기부는 폭이 1㎝정도로 줄기를 반쯤 둘러싸며 끝부분은 뾰족하고 어릴 때는 솜털이 덮이지만 자라면 털이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선상 피침형으로 길이 20-30cm, 폭 10cm이다. 잎 밑부분은 줄기를 반쯤 둘러싸며, 끝은 뾰족하다.
쇄채아재비는 여러 식물도감에 미기록 종이다. 쇄채아재비 식물을 알게 된 동기는 지난해 들길을 걷다 민들레 홀씨는 아니고 지름이 5cm 정도 큰 모습의 이미지만 금년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금년 5월 초에 서울 도심 도로변 잡초사이에서 이 꽃이 핀 모습의 식물을 보게되어 사진을 담아왔다. 이름이 궁금하여 '모야모' 인터넷 앱에 공개로 이름을 물었더니 '쇄채아재비'란 이름을 알개 되었다. 이 식물의 자세한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지난해 담아 두었던 홀씨도 이 식물의 홀씨였던 것이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머리모양꽃차례로 달린다. 모인꽃싸개는 종 모양으로 길이 40cm, 폭 1.3cm이다. 모인꽃싸개조각은 8-13개이며, 1줄로 배열한다. 혀모양꽃은 옅은 노란색이며, 길이 2.5-3.0cm이다. 열매 수과는 7-8월에 길이 2㎝내외이고 가는 방추형으로 8개정도의 능선이 있고 능선위에 작은 돌기물이 있으며 길이 3㎝정도의 자루 끝에 관모가 붙는다. 관모는 백색이며 우상으로 갈라진다.익는다.
[참고문헌:《원색한국식물도감(이영노.교학사)》,《한국의 자원식물(김태정.서울대학교출판부)》,《Daum, Naver 지식백과》/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생명과학 사진작가,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이영일∙고앵자/ 채널A 정책사회부 스마트리포터 yil2078@hanmail.net]
첫댓글 따끈따끈 최근 작업이시네요~
고봉산님
들품님이 식물도감에도 없는 식물을 발굴하여 보여주셨네요
환히 웃는듯한 황금빛 꽃에 잎도 꽃잎처럼 함께 피어 아주 이색적으로 보입니다
홀씨도 민들레 홀씨를 닮았지만 좀더 큰것같이 보이네요
이색종 식물 소개해주셔서 즐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