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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환 기자 = 봄이다. 들과 산에 꽃이 만개하고, 푸른 잎이 하나둘 돋아난다. 봄이 오니 불청객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춘곤증'이다. 봄이 되니 입맛이 영 살아나지 않는 것도 그 탓이라지만,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봄이 되자 우리 입안에서도 미각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것이 그 이유다. 기나긴 겨울이 가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 왔으니 조금 더 맛있는 것을 먹어달라는 우리 몸의 당연한 요구다. △ 사진: 켄싱턴 호텔 여의도 '브로드웨이'의 '봄 향기 프로모션'.
○··· 이럴 때 갈 곳이 있다. 특급호텔 뷔페 레스토랑이다. 제철 식재료로 만든 갖가지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그곳에서는 충분히 해결되리라 믿으며 몇 곳을 골라본다. 모든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 호텔 여의도는 5월31일까지 1층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에서 '봄 향기 프로모션'을 연다. 피로를 해소하는 데 좋은 냉이와 달래, 식욕을 증진하고 풍부한 비타민C를 공급하는 돌나물, 춘곤증 해소에 좋은 두릅, 면역력 향상과 기관지 보호를 위한 더덕 등 향긋한 제철 봄나물을 사용해 만든 20여 가지 봄 요리를 차린다.
'세발나물 육회' '달래 봄동 겉절이' '봄나물 잡채' '봄나물 잔치국수' 등 한식류, '봄나물을 곁들인 까사레체 파스타' '두릅 베이컨 롤' 등 색다른 양식류도 준비한다. '한방 도가니탕' '주꾸미 숙회' 등 건강과 영양을 책임지는 요리도 갖춘다. 제철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마카롱' '푸딩' 등과 꽃을 테마로 한 '봄꽃 파블로' '벚꽃 머랭' '벚꽃 무스 케이크' 등 디저트를 마련해 봄을 혀끝으로도 느낄 수 있게 한다. 평일 런치 4만5900원, 평일 디너·주말 5만9000원.
◇ 서울 강남구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30일까지 2층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에서 '봄의 향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사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더 스퀘어'의 '봄의 향연 프로모션'.
○··· '봄꽃 화전'을 필두로 '모둠 봄나물 보리 비빔밥' '소 편육과 달래 냉채' '민들레잎과 미삼초 무침' '더덕구이와 흑임자 소스' '매실 소스와 잣 두부' '두릅 관자말이 초회' 등 봄기운을 가득 담은 다채로운 봄나물 요리를 준비한다. '냉이와 조개 된장국' '주꾸미 샤부샤부' 등 봄나물 요리의 맛을 더할 메뉴도 다채롭게 마련한다. 평일 런치 7만원·디너 7만7000원, 주말 8만2000원.
◇ 서울 중구 충무로 2가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은 30일까지 매일 디너에 21층 '르 스타일 레스토랑'에서 '그린 푸드 프로모션'을 펼친다. △ 사진: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르 스타일 레스토랑'의 루프톱 바.
○··· 오이와 무순을 이용한 '두부 무쌈말이'를 비롯해 '사워크림 감자 칩을 곁들인 닭가슴살구이' '냉이 크림소스를 곁들인 파스타' 또는 '바지락 시금치 파스타' '그린 페퍼 소스 크랩 볶음' '달래 페스토 피자' '키위 드레싱을 곁들인 청사과' '시금치 누들 샐러드' '라임 드레싱을 곁들인 아보카도와 토마토 샐러드' 등을 세미 뷔페로 준비한다.
메인 메뉴로 토시살 스테이크, 바비큐 닭다리 살, 그린 빈, 브로콜리 등으로 구성한 '바비큐 플레이트'를 스페셜 그린 소스와 디종 머스터드 소스 등과 함께 제공한다. 평일 4만5000원, 주말 4만8000원.
◇ 인천 연수구 송도동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5월31일까지 19층 '수라채 다이닝'에서 '봄 향기를 가득 담은 수라채 다이닝 프로모션'을 펼친다. 향긋한 제철 재료를 이용한 맛은 물론 건강도 챙기는 메뉴들을 만든다. △ 사진: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수라채 다이닝'의 '봄 향기를 가득 담은 수라채 다이닝 프로모션'.
○··· 특선 요리로 돌나물·어린 잎·새싹채소 등 제철 재료를 넣어 만든 '봄나물 비빔밥', '모차렐라 토마토 샐러드' 등 샐러드 7종, 신선한 채소와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토르티야에 감싸 소스와 곁들여 먹는 '화지타' 등 봄철 미각을 돋우는 메뉴들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