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ㅇ 일본 야노경제연구소에서는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 제공 사업자 등을 조사 대상으로 하여 일본의 셰어링 이코노미(공유경제) 시장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이하와 같이 보고함. □ 배경 ㅇ 본 조사에서 셰어링 이코노미란, 불특정다수의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탈것·공간·물건·사람·돈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장(場)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함(단, 음악이나 영상과 같은 저작물은 제외). ㅇ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가 기존의 렌탈 서비스와 크게 다른 점은, 유저(공유자)가 주체가 되어 공유경제권을 만들어 내고 있는 점임. 대부분의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는 공유하는 대상물(탈것·공간·물건·사람·돈)의 관리를 유저 자신에게 위임하는 케이스가 많음. ㅇ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의 유저(이용자)는, 탈것·공간·물건·사람·돈을 필요한 때에 필요한 만큼 활용하는 것이 가능. 또,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의 공유물의 오너(소유자)는, 부동산 등의 유휴자산을 공유물로서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음. ㅇ 이 밖에,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에서는 소유자가 사용이 불가능해진 것을 공유물로서 제공하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에, 사회 전체의 에콜로지화(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으로도 연결될 가능성이 있음. 이와 같이,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에는 다양한 메리트가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2014~2015년도의 시장 개황 ㅇ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의 시장규모를, 탈것·공간·물건·사람·돈의 서비스분야별로 본 경우, 가장 시장규모가 큰 것은 탈것의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임. - 탈것의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 중에서는 카 셰어링이 대부분을 점하고 있는데 라이드셰어(승차 공유)가 점하는 비율은 아직 미미함. 카 셰어링은 일본에 등장한 것이 2002년으로 오래 되어, 2014년경부터 제공이 개시된 기타 셰어링 서비스와 비교해 시장규모가 큼. ㅇ 2014년도는, Uber와 Airbnb 등의 해외에서 선행적으로 보급한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가 일본 시장에 진출해, 그 동향이 화제가 되었음. 또, 크라우드소싱협회 및 크라우드펀딩협회가 설립되어 관련 사업자가 서비스의 정보 발신 및 판촉 활동에 힘썼음. - 이러한 대책에 힘입어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를 시험적으로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해 2014년도의 일본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34.7% 증가한 232억 7,500만 엔(서비스 제공사업자 매상 기준)이 되었음. ㅇ 2015년도는, 여관업법의 특례가 시행됨으로써 민박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자가 증가하였음. 또, 물건의 셰어링 이코노미의 분야에서는 패션 셰어링 서비스가 잇따라 개시되었음. 이 밖에, 크라우드펀딩의 이용도 증가하고 있어, 2015년도의 일본 시장규모는 전년도 대비 22.4% 증가한 285억 엔이었음. □ 2016년도 이후의 시장 예측 ㅇ 2016년도는 여관업법 시행령이 일부 완화된데다, 2017년의 정기국회에 민박신법이 제출 예정이어서 민박 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자와 서비스의 이용자가 더욱 증가하여 갈 것으로 보임. ㅇ 또, 법 규제의 장벽이 특별히 없는 온라인 주차장 예약 서비스의 이용이 견조하게 증가하여 갈 전망. 이 밖에, 2016년 1월에 설립된 셰어링 이코노미협회가 정보 발신 및 판촉 활동을 본격화해 나가 각 분야의 셰어링 이코노미 서비스의 인지도가 향상되어 더욱 이용도 증가하여 갈 것으로 예측되어, 전년도 대비 26.3% 증가한 360억 엔 규모가 될 전망. ㅇ 또, 일본 정부 관광국 데이터에 의하면 매년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2020년의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증가 기조가 예상되는데, 이러한 방일 외국인 관광객이 민박, 온라인주차장 예약 서비스, 라이드 셰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갈 것으로 예측됨. ㅇ 이러한 가운데, 셰어링 이코노미 일본 시장 규모 전체의 2014년도부터 2020년도의 연평균성장률은 17.1%가 되어, 2020년도에는 600억 엔 규모에 달할 전망.
자료 출처 : http://www.yano.co.jp/press/pdf/1560.pd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