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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봄향입니다
정신을 차리니까 발로란트 보겠다고 대전도 가고 일본도 가고 부산도 갔다와버림.....
ㅇㅣ번주 토요일! 날짜가 바뀌어서 저번주 토요일이 되어버린 9월 6일에는 로드 투 어센션 결승전이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로드 투 어센션은 아카데미 팀이 아닌 챌린저스 코리아 팀 중에서 1년동안의 시즌에서 성적이 좋은 4팀이 경기를 해서 어센션에 갈 팀을 정하는 경기입니다
경기는 ONG(온사겜), DK, SLT, BFX 총 4팀이 참여했습니다.일단 전 SLT 아가들이 데뷔하는 그 시즌 부터 에셀티한테 머리채 잡힌 팬으로..... 이미 농심이 어센션을 가는 이상 에셀티도 제발 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었죠
결승은 에셀티와 피어엑스! 두 팀은 올해 시즌에만 총 9번째 만나는 라이벌로 현재까지는 4:4!피어엑스에 시드, 클로이 선수는 작년에도 SPG에게 같은 장소에서 패배하면서 어센션 진출을 못한 경험이 있어서 더 열심히 준비한걸 알기에 두 팀 모두 응원을 하고 있었습니다.
맵은 아이스박스, 헤이븐, 어센트 바인드, 코로드 순으로 진행
사실 전 제가 좋아하는 모든 팀이 아박을 개못해서 제일 싫어하는 맵이었는데역시나 개같이 패배,,,,, 진짜 PTSD 생길것같아요...... 진짜로,,,,, 기억하기 싫으니까 넘어가고
사실 설명하기 빡쎄요 그래서 그냥 결과만 말하자면 아이스 밧=ㄱ스를 제외한 다른 3맵에서 에셀티가 승리하면서 1ㄷ3으로 우승했습니다!에셀티는 유명한 무관팀인데요..... 준우승만 주구장창 하는 팀으로 유명합니다.... 6번 준우승이었나....?현재 로스터로도 스플릿 2, 스플릿 3 두 시즌 준우승이었고 항상 결승 진출전에서 1ㄷ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서 3ㄷ0으로 패배했기때문에이번 경기를 엄청 걱정했는데 다행히 승리ㅠㅠㅠㅠㅠ진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클라우스라고 감시자인 친구인데 작년 10월 31일에 데뷔한 선수입니다데뷔 1주년이 되기전에 우승하고 어센션까지!!!!ㅅㅏ실 너무 행복하고 또 행복해서 경기에 대한 기억은 거의 남아있지 않습니다
경기 끝나고 인터뷰를 했고,,,,, 방송이 종료되었고,,,, 전 너무 행복해서
민혁님(클라우스)!!!!!!!! 오늘 너무 최고였어요!!!!! 를 외쳤는데ㅇㅣ 미친 요망한 인간이.....
마우스를 들어 올리더니 선물해주신 마우스로 우승했습니다!!!! 해가지고 일단 1차 죽음
팬미팅 하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엘피 (팀내 IGL 짬통 시키는거 다함)의 여동생이 뽀짝뽀짝 걸어오더니 사탕 줘서 2차 죽음
팬미팅 하는데 엘피님이 옛날에 성년의 날때 준 바디 미스트 뿌리고 왔다고 자랑해서 3차 죽음
정신 없어서 제대로 못듣고 엉엉 우니까 방콕도 챙겨 간다고 말해줘서 4차 죽음
ㅅㅏ실 한 10번은 죽었다가 일어나긴 했어요
전 굉장히 유우명한(원치는 않았음)? 에셀티 농심 덕후...(._.라서 경기장에 가서 신나게 사진 찍고 팬들이랑 수다 떨다가 젠지 아카데미 팀 감독님이랑 수다를 떨었는데 감독님 피셜 우리애들도 그렇고 에셀티도 그렇고 다 봄향님 알잖아요 시전
ㅇㅔ.... 알겠죠 근데 몰랐으면 좋겠는데.... 이미 글른것도 알아서 반박도 못함
아니 일단 감코진 분들이 그냥 자연스럽게 다 알고 있는것부터가 불미스러움,,,, 코치님,,,, 제게 선창 여부와 적당한 팬미 시간을 물어보지 말아주세요,,,,, 제가 말하는대로 할 수 있다면 팬미는 24시간으로 부탁드립니다.... 제 뻘글에 좋아요도 그만,,,,, 쪽팔려요....
근데 진짜 다들 제가 에셀티 팬인거 알아서 저에게 축하 연락이 굉장히 많이 왔음,,,,,ㅎ...
이러고 짐이 많아서 짐 정리하고 천천히 1층으로 내려가려고 엘리베이터 기다리는데 우째서인지 애들이 그제서야 1층 가더라구요....?
ㄱ,래도 다행히 애들하고 엘베는 안탔고요 젠카데미 감독님과 에셀티 단장님 그리고 각종 구경온 선수들과 함께 엘베타고 내려갔습니다....
이러고 대충 카페가서 밤새고 오늘 새벽기차로 서울 복귀,.,!
카페에서 밤새는데 제 (구)농심 최애씨가 방송켜서 8시간동안 신나게 방송보긴 함 24시간이 발로로 가득찬 하루였어요
그리고 진짜 마지막으로 엘피라는 선수의 인스타 첫 프사가 제사진이라 전 또 사망했습니다.
프로게이머 같다고 하니까 상당히 좋아하는게 귀여웠어요
음,,, 사진도 있긴한데 귀찮으니까 언젠가 제가 수정해두겠죠 ㅇㅅㅇ
그럼 우승한 우리 애들 자랑하고 가겠습니다
차례로
C1nder (씬더/척후대긴 한데.... 오멘도 함)
zexy (젝시/엔트리-제트, 웨이레이, 네온, 진짜 엔트리 잘함, 한번씩 미친놈임을 보여줌, 근데 밥 고르는데 1시간 30분 걸림)
oonzmlp (엘피/IGL/플렉스-진짜 시키는거 다함, 샷건 잘씀, 총 잘쏘는 igl 여기 있음, 착순이임 진짜 ㄹㅇ로)
Klaus (클라우스!최애!/감시자-세이지, 킬조이, 데드록/타격대-웨이레이, 레이즈, 요루 투타격때 타격잡음, 협동겜 트롤 1인자)
XuNa (슈나/척후대-소바, 게코, 페이드/ 일단 제가 기억하는 첫인상은 헤이븐에서 소바 궁으로 팀킬하는거긴 함, 쉴때도 발로함)
그리고 제 최애 사진
옛날에 비하면 포즈도 표정도 많이 늘었다 응애야...... 브이도 어색해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