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나로도에서 그냥 폼한번잡아봤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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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5시에 잠이깼다..
너무이른시간이라 더잘려했으나 .
잠이오질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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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이불속에서 생각하다가..
그래......일하러가자.
이렇게 결심하고 옷을 챙겨입었다...
여기서 가까운 인력대기소다....
처음 가보는곳이다..
소장과 몇마디 상담하고는 쇼파에앉아서 커피한잔.......
누군가 왔었고...
나를비롯 세명이서 일터에 배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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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동이트기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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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한참을 달려 .나주 산포면 어느농지에 도착했다..
여기가 오늘 내가 일할곳임을 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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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개천에 농수로공사를 한다했다..
처음하는일인데 ...순발력있는 내겐 금방 적응할수있었고 재미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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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은 기능공 같았는데 나랑 친하게 손발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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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분은 조금은 둔한분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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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고 오는길에 그 둔한분은 자신이 시(詩)를쓰시는 분이라한다..
뜻밖이었다....
한편으론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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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공같은 그분은 마지막에 일당이적다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우리를일하게해준 그사람은 못마당 하다며 승복하지않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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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역시 조금은 못마땅했지만..내가 끼어들 상황이 아니란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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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원을 받았었고 대기소에 수수료5천원을 주고 그곳을 떠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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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 인생이란것이 이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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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계속해야한다는 오늘의 나의사장의 말....
기약할수는 없지만. .
사람이사는 곳엔 항상 정 이란것이 있슴을 느껴본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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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일이없다는 이유로 집에쉬는것보다...
여기에 나가서 새로운 사람들과 부딪히며 지낸하루가 보람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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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슈퍼에 할머니는 막걸리몇병 사러온 나를 예전처럼 항상 반겨준 저녁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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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릉으로 떠나보고픈 요즘입니다....그바닷가에서 추억을 새기고싶은 콩쥐 실바람이...
감사...한번 낚시 함께가여.....ㅎㅎㅎ 추억을 낚으러...
안면도에 조가비 캐는데도 일당이 십만원이라고 하던데 넘 적소...나도를 넘 좋아하지요..설에서는 가까운 대부도에 가서 망둥어 하곤 합니다...여름이면 민물찌낚도 댕기지요...언제 대 담그 놓고 한곡차 합시다... 이글을 보아하니 다른 곳에서 글 올리고 복사해 온 것 같습니다...저는 나의블로그에 글 올리고 카페로 가지고 와서 스크렙이라서 복사해 놓고 삭제하고 다시 올리고 나도 맨 아래 표시가 // 나기에 나의 것 같아서 함 해 보았답니다...이해 바랍니다...고운밤 되세요...
하루의 생활이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네요. 맞아요 집에서 노는 것보단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것도 좋은 일인것 같네요..세상이 하도 요동을 치니 요즘은 산다는게 참 마음편치가 않네요..하는 모습..멋져요.. 하루의 일상 잘보고가네요...기운 내시고 힘찬 하루 되시길요^^감사요^^*
잘 머물다 갑니다. 옆에서 자주 볼수 있는 모습들 이지요 ~ 항상 좋은날 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