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당 대표 예비후보 연설 전문

[종이배]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예비후보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정당은 정권획득을 위해 존재하고, 정당의 목표는 선거의 승리입니다.

당의 중심인 중앙위원 여러분이 누구보다도 민주당의 승리를 갈망하실 것입니다.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서 저 이재명이 다섯 가지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뚜렷하게 제시하겠습니다.

정치는 우리와 다음 세대가 살아갈 세상을 준비해야 합니다. 전환적인 신 문명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국민의 행복한 삶이 가능한 사회로 대전환을 준비하겠습니다.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사회에서, 기본적인 삶이 보장되는 사회로 이행을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민생을 책임지는 유능한 대안정당이 되겠습니다.

국민은 정치를 불신합니다. 민주당도 예외가 아닙니다. 신뢰를 회복하고 기대를 다시 모으려면 말이 아니라 행동해야 합니다. 지킬 약속만 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대선에서는 졌지만 국민에게 드린 약속을 꼭 지키겠습니다. 여야 공통 공약을 우선적으로 실행하고 우리 당 공약도 최대한 실천해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겠습니다.


국민 우선, 민생 제일주의 기치 아래 실용적 민생개혁 현장 중심의 생활 정치로 성과와 실적을 차근차근 쌓고 국민 기대를 다시 불러 일으키겠습니다. 정치 교체를 위한 정치 개혁의 약속도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습니다. 영입보다는 양성, 발탁, 이 원칙으로 당이 유능한 인재를 길러내고 당에 오래 헌신한 당원들에게 우선적인 기회를 보장하겠습니다. 합리적이되 강한 민주당으로 만들겠습니다. 무능, 무책임, 무기력 3무 정권에 맞써서 협력할 것은 확실히 협력하되 반민생과 퇴행 오만과 독선에는 강력하게 맞써 싸우겠습니다. 민생 아닌 정쟁에 몰두하는 집권여당을 강력한 리더십으로 제대로 확실하게 견제하겠습니다. 압도적 다수 의석을 주신 국민의 명령을 따라서 더 나은 국민의 삶,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서 주어진 권한을 최대치로 확실하게 행사하겠습니다. 소통하며 혁신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새 정부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민주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지 못 하고 있습니다. 상대의 실패에 기대는 반사이익 정치, 이제는 끝났습니다.


국민과 당원 속에서 소통하고 혁신하는 민주당으로 국민의 신뢰와 기대를 다시 불러 모아야 언제나 이기는 당이 될 수 있습니다. 엄혹한 시절에 우리 선배들은 당보를 돌리면서 국민과 소통했습니다. 온오프라인 소통 시스템 확충을 통해서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겠습니다. 당원들의 소통 창구를 대폭 늘려서 당과 당원간의 간극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당원의 뜻을 당의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투표의 비례성 강화, 지구당 부활, 원외 위원장 후원 같은 제도 개선도 반드시 해 내겠습니다. 원외위원장에 대한 당직 부여, 취약 지역에 대한 인적 재정적 지원, 그리고 비례대표 의무배정, 기초의원 광역화 같은 전국 정당을 위한 장기적 계획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합하는 민주당을 만들겠습니다. 정당은 다양성이 본질입니다. 다름은 배제와 투쟁의 대상이 아니라 시너지의 원천입니다. 다름을 존중하고 역할 분담을 통해서 더 많은 영역에서 더 많은 국민의 지지를 획득하겠습니다. 화의부동의 마음으로 갈등과 분열을 끝내고 정권 창출이라는 단일한 목표 아래 단결하고 통합하는 당을 만들겠습니다. 계파정치로 성장하지 않은 저 이재명이기 때문에 계파정치가 아닌 통합의 정치가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인사가 만사입니다. 당의 인사 기준은 사명감과 열정 그리고 능력과 실적이 될 것입니다. 시스템 공천 강화로 누구나 공정하게 당원과 국민의 판단을 받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대선 패배와 그에 이은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은 저 이재명에게 있습니다. 무한 책임을 지어야 하는 것도 인정합니다. 당 대표 출마가 제 정치적 미래를 위협하는 위험한 선택인 것도 잘 압니다. 책임을 지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했습니다.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 사랑과 기대를 되찾지 못하면 총선 승리도 집권도 요원합니다. 팀이 이겨야 MVP가 있는 것처럼, 이기는 민주당을 만드는 것이 누구보다,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길고 긴 고민 끝에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이기는 민주당을 위해 제 온 몸을 다 던지고 당원과 국민의 집단 지성에 제 정치적 운명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존경하는 중앙위원 여러분, 약속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천은 아무나 할 수 없습니다. 약속을 지켜왔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면서 이 자리까지 온 저 이재명이야 말로 이기는 민주당을 위한 약속을 제대로 지키고 실천할 것입니다. 민주당을 바꾸고 정치를 바꾸고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실하게 바꿔 놓겠습니다. 이기는 민주당 이재명이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강하민]

어당명 어당명

[퓌발]

어당명

[이게 몽 광고죠]

이재명 가보자고

[겠냐?]

어당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