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2015
이 일은 어제.. 아니 오늘 새벽 3시로 거슬러 올라감.
나에겐 유일한 내 추억 물건인 인형 2개가 있음.
정말 유일하게 있는 인형.
둘리랑 뿡뿡이.
난 나이가 24살이 되었지만 아직도 뿡뿡이,둘리 인형에 대한 애착이 있음.
갖고 노는건 아니지만 남 주자면 괜히 슬프고 서운한 감정이라
아직까지 가지고 있었음. ㅇㅇ;;..;;;
나 여시는 일요일마다 교회에 영유아부 반주 봉사를 가는데 집사님이
나년에게 안쓰는 인형이 있으면 주라고 해서
내 나이도 나이고 하니까 인형을 주자 생각을 함.
그래서 인형을 엄마가 열심히 빨았어.
다 빨고 거실에 건조 시켜놓으려고 내려놨는데
인형 특히 뿡뿡이 인형은 누르면 배에서
'뿡 뿌~~~~~웅'
이런 진심 아빠방구 소리가 나는 너무 ㅠㅠ
내 소듕한 인형이었어.
내가 추억에 젖어서 방구소리를 들으려 뿡뿡이 배를 한번 누르니
여전히 뿡뿡인
'뿡 뿌~~~~~웅'
하고 방구를 뀌어주더라고 ㅠㅠㅠㅠㅠ.. 하..
하지만 그게 ^^ 이 모든 사건의 시초였음 ㅎ..~
새벽에 여시에 한참 폭풍이 휩쓸어 가고 나도 화가 나서 여러 글을 읽으며 잠을 자려 누워있었음.
근데 자꾸 누가 방구를 뀌는거야.
난 처음에 아빠가 방구뀐갑다 하고 걍 넘김 ㅇㅇ
근데 진짜 너무 계속 뀌는거야 ;;;;;; 진짜로
진짜 빡치게 ;;;
그래서 내가 안방을 열고
'아 아빠 ㅡㅡ'
이랬는데
?
아빠는 안들어옴 ;;;;; ..
그때 시간 새벽 3시 좀 넘었음.
알고보니 뿡뿡이 인형이 오랫만에 첫 방구를 터서인지
맛탱시가 가가꼬 방구를 존나 뀌는 거였음 ^_ㅠ
나 여시 잠귀 존나 밝은 예민 스트..ㅎ
그래서 새벽에 여시에 이런 글을 올림.
이거 쓰고 갑자기 뿡뿡이가 조용해짐 !!!!!!!!!!!!!!!!
그래서 나는 아 자야겠다 !!!!!!!! 싶어서 잠을 자려고 눈을 감음.
그 때 아빠가 들어옴
들어오자마자 방구쟁이는 방구쟁이를 알아보는지
갑자기 뿡뿡이가 또 방구를 존나 뀜 ;;;;;;;;;;;;;;; ㅅㅂ;;
나 또 잠 깸..
아빠는 '저 새끼(인형)가 지금 나 늦게 들어왔다고 화내는갑다 껄껄' 이라고 함.
엄마는 아빠의 늦은귀가+계속 방구뀌는 뿡뿡이 콤보로 화가 난 나머지
탈취제까지 뿌렸던 뿡뿡이를 베란다에 던져버림 시끄럽다고.
그렇게 잠시 조용해 지는가 했는데 베란다에서도 뿡뿡이의 방구는 멈추지 않음.
마치 산모의 진통간격이 점점 빨라지듯이
뿡뿡이는 시위라도 하듯 방구를 진짜 인정사정없이 계속
'뿡 뿌~~~~웅 뿡뿡뿡 뿡 뿌~~~~웅'
껴댐 ㅎ..
진짜 개 빡 침.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엄마가 뿡뿡이를
이불 너는 큰 빨래집게로 베란다 창문을 열고 밖에다가 널어놓음.
그것이 2차적인 문제의 시발점 ㅎ..
밑에 집에서 자고있던 903호 아저씨가 갑자기 새벽에 4시가 다 된 시간에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림.
아저씨 말로는
'사람이 목 졸려서 숨 못쉬고 꽥꽥 거리는 소리' 였다고 함.
걱정+시끄러움 때문에 아저씨가 새벽 4시에 직접 10층으로 올라오셔서
우리집 벨을 누름.
근데 1004호 (옆집) 아저씨가 나옴.
왜?
아저씨가 우리 집 벨인줄 알고 붙어있던 옆 집 벨을 누르고 우리집 앞에서 계속 기다림 ...
옆 집 아저씨는 무슨일이길래 새벽에 초인종을 누르냐 해서
아저씨가 잘못 눌렀다고 죄송하다고.
근데 1003호에서 사람이 목졸려서 숨 못셔서 꽥꽥 거리는 소리가 난다고
분위기 조장함... ^_ㅠ....
놀란 1004호, 903호 아저씨들이 우리집 벨 누름.
전후사정을 모르고 뿡뿡이 때문에 빡친 엄마는
아빠의 늦은 귀가
+
뿡뿡이의 잦은 방구
+
새벽 4시에 왠 초인종 어택
이 세가지로 진심 개 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가 무슨일이냐고 하니까 아저씨들이
자꾸 위에서 이상한 소리 들린다고.
혹시 무슨 일 있냐고.. 따님이나 아드님.. 방 가보시라고
걱정하시면서 말씀하심.
그때 나도 잠 깨고 남동생, 삼촌, 아빠 다 나옴.
엄마가 본인도 민망했는지
'아니 우리 애가 갖고 놀던 인형에서 자꾸 방구 소리나서 밖에 내놨더니 ㅠㅠ..
인형 방구소리에요 ㅠㅠ.. 죄송해요.. ~~ 어유..^ㅡ^'
라고 (이웃주민용)보살미소 띄움 ㅋ..';;
울 가족 다 민망.
아저씨들 돌아가고 엄마가 인형 다시 안으로 데리고 와서
나보고 니가 어떻게 좀 해 보라고 함.
아니면 칼로 배 뜯어서 소리나는 기계를 뽑던가 해야겠다고 함 ^ㅡ^..
내 소듕한 뿡뿡인데 ㅠㅠㅠ..
그럴 수 없어서 내가 내 방으로 데리고 와서
배때아지를 주먹으로 존나 침.
진짜 또 치고 또 침.
존나 개 침.
그 후에 뿡뿡이는 방구를 뀌지 않고 우리 가족은 모두 꿈나라를 갔다고 한다.
...
끝..
문제시 댓글.. 줘......
재미없음.. 자..삭.................. 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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