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부부를 꿈꾸며 백일 기도를 했었는데
남편 직장 리모델링 관계로 거의 10일을 쉬네요.
역시 나의 기도는 영험하지가 않아!!!!!
하루 하루 굴러 다니며 살만 찌던 ㅅㅂㄴ을 보는데
한쪽 눈꺼풀 위에 쥐젖이 너무 커져서 눈을
깜빡 거릴 때마다 거슬리는 겁니다.
얼른 피부과 가서 그거 하나만 떼고 오라고 했더니
이 망할놈의 ㅅㅂㄴ이 피부과 가서 40만원
결제 하고 이거 저거 다 빼고 왔네요.
예쁜고 상냥한 피부과 코디네이터가 친절하게
설명해 주니
눈이 뒤집혀 결제 했을 텐데.....
당신의 얼굴은 40만원을 투자할 가치가 읎어!!!!!
나도 기미 빼고 싶은데
빼나 안빼나 그게 그거라서 피부과 안 가잖아!!!!
그래도 서비스로 3주후에 가서 안빠지고 지저분한 것들
정리 해 준다고 자랑 스럽게 얘기 하는데....
그게 바로 리터치 란다!!!!!
남편이 자랑스럽게 보내준 사진 보정해서 올려 볼께요.
너무 흉악하면 잠시 후 삭제 할께요.
첫댓글 잘하셨네요ㅎ 같이 멋진 아저씨가 되셨어요^^
관리받는 남편이 되셨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들 왜 그리 쉽게 설득당하는지요
남자들이 의외로 귀가 많이 앏아요. 우리집 남자도 뽀루지나서 피부과갔다가 거기서 잡티 제거해야한다했다고 덜컥 결제하고 왔다네요. 담주부터 관리 받으러간다고 들떠있어요. 레이저의 아픔을 겪어보라지 흥~~!
그렇지 않아도 십수년 전에 제가 점 하나 뺄 때 얼마나 아팠을지 이제 이해가 간다네요.
코 밑에 점 하나가 계속 커지고 튀어 나와서 얼른 뺏었거든요.
말이나 못 하면........
그래도 좀 매끈해져야 옆구리끼고 다닐만 하지 않나유..? 여름이니까 자외선차단제 2중 3중으로 바르라 하세요 ㅎㅎ
ㅋㅋㅋㅋㅋ당신얼굴40들일 가치가 없다니
아니 왜요~~~~~(not japan blanket)
꾸며야 깔끔허고 같이살기좋죠
뭐라도하는 남자 👍
ㅋㅋㅋㅋㅋ 아니 너무 단호하신거 아니에요? 그런 돈을 들일 가치가 없다뇨..ㅋㅋㅋㅋㅋ
너무 웃기고 재밌어요ㅋㅋㅋㅋㅋ
남편분도 같이 멋진아저씨 되시는거?^^
ㅋㅋㅋㅋㅋ 달콤님 글이 너무 웃겨요^^ 흉악하면 삭제하신대 ㅋㅋㅋ 그리 흉악하지 않아요 얼굴을 넘 클로즈업 하셨을뿐 ㅋㅋㅋㅋ
ㅋㅋㅋ 2번 보게 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