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모친 모시려고 시골촌가 알아보다가
무안일로에 비어있는 촌집
두채를 삿습니다
80평에 20년도 넘은 촌집
두채
4500만원
10미터쯤 골목안에 있지만
두집중 한채를 털어내면
넓은 마당이 생기고
집 뒷쪽 담장을 허물면
소방도로와 맞물린 촌가
해석 하기에 따라선
평당 50만원선인 집들이 평당
백만원도 될수있는 여지가 충분한곳
등기 .개조 .철거
아직 할일이 좀 남아있지만
주변시세가 평당 백만원 정도이니
나름 잘 산거 같습니다
집 하나 털어내는데
슬레이트 철거지원금
집 철거 지원금도 지자체에 아직 남아있어 조금 도움도 될것 같구요
터만 닦아 바로 되팔아도 약간의 수익도 가능한..
그래서 이번엔 제 일터 근처에
농가매물을 찿아다니고 있습니다
해석 잘 해내면
시세보다 좀 싼 집터를 살수 있습니다
마눌아가 서방 귀챦아 할때쯤
혼자 고독을 즐길만한 터를
마련하는것
을 목표로 두고
그렇게 찿아가본 후보지
마을 구석 구석을 걸어 지리를 살피고 위성지도로 마을전체의
입지 구조를 살피고
해당주택의 주변 지형
방향.도로.주변 축사여부등
여러가지 조건을 살펴보니
잘 닦아 놓으면 괜챦을만한 땅입니다
다만
주변이 개발되고 있어 수요자
넉넉하고 작은 면 단위지만
시장.병원 등등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진 일로 촌집들보단
특정한 목적이 아닌한 수요층이
한정적 이어서 차후 매매시
좀 시일이 필요할것 같은 위치
대신 쌉니다
작업실 겸 .주말주택.멍멍이 두마리
텃밭
싸우나
기타등등
하고픈 것들을 맘껏 할수 있는 위치
주변 주택들과는 백미터 가량
떨어져 있어 레코드판 걸쳐놓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웃통 벗고 장작을 패도
방해 없는 위치
마당에서 대낮에 차 본넷위에
김마담을 눕혀 버려도
지형지물이 남들 눈치 안볼 위치
맘에 듭니다
집앞까지 아스팔트 포장
도로폭도 차 돌릴정도 충분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눌이 쫒아낼때
가서 머물며 김마담 이랑
고기 꿔 먹고 꿩 먹고 알먹고
거시기도 먹고 머시기도 먹을수 있는
기존 주택 방 벽들을 다 털어버리고
돔 형태로 공간을 넓게
만들어 그 안에 차도 들어가고
입식침실도 넣고
벽난로도 넣고
당구다이도
다트도
다 할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것
시골촌집
어른들 사시다 빈집으로 방치돼있어 허름해 보여도
기둥만 멀쩡하면 얼마든지
멋진 집 만들수 있더군요
싸게사서 약간의 개조거쳐
세를 놔도 되구요
지역에 따라선 시골임에도
충분한 수요가 있는곳도 있습니다
마을이장 찿고
인맥 동원하고
무엇보다 동네 어르신들 먼저
사겨 계약하면
외지인 바가지는 안쓰고도
훨씬 싼값에 살수도 있습니다
바이크 타고 설렁설렁
위치 좋고 기타여건 좋은
빈 촌집 보러 다니는것
새로운 놀이가 될듯 합니다
한채당 2-3천 정도
적금들듯 하나씩 사서 두면
손해 볼 일은 없을듯 합니다
오늘 가본 집터
집 외에 밭이 있어 이건은
덩어리가 좀 크네요
지난번 삿던 두채에 4500만원 촌집
노인이 걸어서 병원 .한방병원 .시장을 5분내에 갈수있고
버스를 타면 한방에 인근사는
딸 집에 갈수 있는 입지에
외떨어진 집이 아닌
마을 가운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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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afeattach/CCYs/5154f1102c963b158afb6cf07e325f8454822a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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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본 집터
이곳은 전원주택 .별장 등등의
목적을 두는게 좋을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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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일로쪽은 개발중인 오룡지구와 가까운 남악 신도시가 있어서 시골 마을이어도 좋지 싶어요~
넵
주변 생활여건이 연로하신 어른들에게도
괜챦겠더라구요
여동생이 바로 인근 남악에 사니 돌봐드리기도 편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