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상(46회)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임시총회와 문화체육관광부-지역문화재단 대표자 간담회가 지난 7월 25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강원문화재단이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식과 연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용호성 문체부 1차관, 이창기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 이홍길 전국 지역문화재단연합회장을 비롯해 전국 29개 문화재단 관계자 120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 관람으로 이어져 대내외적으로 음악제를 알리는 계기로 삼았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의 수도권과 강원권을 담당하는 부회장을 맡은 신현상(46회) 대표이사는 “전국 광역문화재단 협의체의 담론을 이끌어내고 강원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국 문화재단 관계자들은 이날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찾아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 활용 현황도 살폈다. 지난 7월 24일 만찬은 김진태 지사가 주재, 강원 특산물로 구성된 산채비빔밥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이번 임시총회에서 광역과 기초문화재단 통합법인 설립안을 의결,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칭)’을 출범시키기로 했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지역문화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과 주도적인 연대로 지역간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자”며 “지역문화재단이 미래 문화자원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지역문화의 주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