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프듀에는 관심 1도 없었다가
1화에서 너의 입터는(?) 모습을 보고
와 얘 뭐지 ㅋㅋㅋ하면서 관심을 가졌고
"어머 지성씌~"로 내 1픽이 된 지성아...
마냥 밝고 재밌는 아이인줄 알았는데
속이 참 깊고 진중한 모습이 있다는 걸 십만십에서 알수 있었어..
그리고 1차 순발식..
스포를 보긴 했는데 솔직히 말도 안된다 생각해서
1도 안믿고 보다가 3등으로 정말 소리질렀어...
이거 보고 아 너는 데뷔100프로 하겠다 했는데
이게 웬 걸..
이게 가시밭길의 시작이 될줄이야 ㅎㅎㅎㅎㅎㅎ
물론 너의 과오가 있긴 했지만
나이니 외모니 실력이니 진짜 말도 안되는 것들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욕을 먹을 때
아무것도 해줄 수 없어서 너무 슬펐어...
괜히 내나이랑 비슷해서 나이갖고 욕하면 발끈하긴 했지만..
그래서 소나기 준비하면서 했던 너의 멘트가 너무 아팠지만
그 멘트를 지켜줘서 너무 고마웠어...
2차순발식 때도 자기가 더 힘들었을거면서
밥알들 걱정부터 하고...
이때부터 내 전부를 너란 세상에 다 던지기로 마음먹었지...
쇼타임에서 2줄도 안되는 분량과 그지같은 의상안무를 갖고도
오조오억번 끼를 부리는 너의 모습도 너무 좋았어..
(미안 새벽이라 지구력이 떨어져서 글이 잘 안써진당 ㅋㅋ)
그리고 오늘....
너의 이름에 연습생이 사라지는 날이 드디어 왔어..
나 진짜 설마 울까 했는데
엠엠오 불릴때부터 오열했어....
나도 너의 데뷔가 정말 간절했나봐.....
앞으로 꽃길을 걷게 해주고 싶지만
어쩔수 없이 가시밭길이 놓일 수도 있을 것 같아...
혼자서 그 가시 꾹꾹 눌러밟으면서 가지 말구
아프면 아프다고 말하고 고소 좀 해달라고 말해줘... (제발)
앞으로 신인가수 윤지성 기대하고 응원할게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