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패
영어의 '갱(gang:강도단)'과 한자 '패(:패거리)'의 합성어이다.
☞꺼벙이
꿩의 어린 새끼를 꺼병이라고 하였다. 이 꺼병이는 암수구별이 안될 뿐 만 아니라 생긴 것도 못생겼는데 이에 빗대어 어딘가 모자란 듯하거나 못생긴 사람을 꺼벙이라 하게 되었다.
☞등신
등신(等神)은 한자어 그대로 사람의 형상으로 만든 신상을 말한다.
☞마누라
조선시대 '대비 마노라" 와 같이 왕비에게 쓰이던 극존칭이 조선후기 이후부터 늙은 부인이나 아내를 가리키는 말이 됨.
☞멍텅구리->멍청이
멍텅구리란 바다에 사는 물고기의 이름인데 이 물고기는 못생기고 동작이 느리다. 여기에 비유하여 판단력이 느리고 시비를 잘 모르는 사람을 뜻하게 되었다.
☞모리배
모리배(謀利輩):도의를 부시하고 단순히 이익만을 꾀하는 무리.
☞바가지
옛날에 콜레라가 돌 때 귀신을 쫓는다고 바가지를 문질러서 시끄러운 소리를 냈다. 여기서 유래해 잘못을 듣기 싫을 정도로 귀찮게 나무라는 뜻이 됨.
☞바보
'밥+보'에서 'ㅂ'이 생략되어 바보가 되었다. 울보, 느림보 등 '보'는 사람을 뜻하는 접미사로써 밥보는 밥만 먹고 할 일없이 노는 사람을 가리키다가 지금은 어리석고 멍청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이비
사시이비(似是而非)의 준말로 겉은 비슷하나 본질은 다른 것.
☞삿대질
배의 삿대를 젖는 행동. 싸울 때의 손가락질이 삿대질과 비슷한데서 유래.
☞씨알머리
'씨알(종자)머리'가 없다. 즉 근본, 가문이 없어서 무례하다.
☞아니꼽다
장(臟)을 뜻하는 '안'과 굽은 것을 뜻하는 '곱다'가 합쳐져서 '장이 뒤틀린다'는 뜻. 즉 장이 뒤틀려 토할 것 같이 불쾌하고 매스껍다는 뜻이 되었다.
☞애물단지
부모보다 먼저 죽은 자식이나 매우 속을 썩이는 물건이나 사람이란 뜻이다.
☞얼간이
음식을 소금에 약간 절이는 것을 '얼간'이라고 하였다. 이처럼 대충 어리숙하고 어딘가 모자라는 사람을 뜻한다.
☞옘병할
'염병(장티푸스)을 앓아서 죽을' 이란 뜻. 옘병할 놈.
☞엿먹다
'엿'이란 남사당패에서 여자의 성기를 뜻하는 은어였다. 즉 '엿먹어라'라는 식으로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는 의미로 쓰이게 된 것이다.
☞우라질
오라(죄인을 묶던 붉은 줄)+지다(묶다)가 합쳐서 오라지다. 즉 '오라질'은 '못된짓을 하여 오라에 묶인다는 뜻'으로 미운 사람에게 하는 욕이다. 우라질 놈.
☞육시랄
육시(戮屍)는 이미 죽은 사람을 관에서 꺼내어 머리를 베는 형벌을 말한다.
그만큼 저주가 담긴 욕이다. 육시를 할 놈 -> 육시랄 놈
☞지랄하다
'지랄'은 간질병을 뜻한다. 즉 간질환자들의 발작증처럼 마구 법석을 떨거나 분별 없는 행동을 떤다는 뜻이다.
☞젠장할
'네 난장(亂杖)을 맞을' 이 줄어서 된 말. 난장이란 조선시대 정해진 형량없이 닥치는 대로 때리는 형벌임. '제기, 난장을 맞을'을 줄여 젠장할이 됨.
☞젬병
전병(煎餠:찹쌀가루나 수숫가루로 반죽하여 속에 팥을 넣고 부친떡))에서 나온말. 이 떡은 잘 부서wu서 모양내기가 힘들다. 즉 실력이나 기술이 없음을 뜻한다.
☞쪽발이
'쪽발'이란 발통이 두조각으로 이루어진 물건을 뜻하는 말이다.
일본인들이 두갈래로 된 나막신을 주로신는다 해서 쪽발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칠뜨기
칠삭둥이란 뜻으로 약간 모자라는 사람을 칭한다.
☞칠칠맞다
칠칠하다(채소 따위가 깨끗하게 잘 자랐다는 말)의 잘못된 표현.->'칠칠치 못하다'. '칠칠치 않다'라고 써야 함
☞할망구
나이에 따른 명칭을 보면 80세를 모년(暮年)이라 하고, 81세는 90세 까지 살기를 바란다고 망구(望九)라 한다. 즉 망구를 바라는 할머니란 뜻이다.
☞호로자식
홀어미 밑에서 자란 자식(홀의 자식:호래/후레자식)과 오랑캐 노비의 자식(호로(胡奴)자식)이란 두가지 해석. 둘 다 버릇없고 막되먹은 사람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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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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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57
03.09.12 12:0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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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렇구나 ..
육시랄은 예전에 머리 팔, 다리에 줄 묶어서 각각 말이 있는데 말을 달리게 해서 산 채로 6등분 하는 형벌에서 유래한 거 아니였어요? 나 고3때 국어샘한테 그렇게 들었는디..
대략 뷁스럽소..
아하, 그렇구나 ! ㅋ_ㅋ -,.-
싸가지는 왜 없소?
꺼벙이ㅜ,.ㅜ 예전 나의 닉네임 ㅜ,.ㅜ
스크롤바의 압박;
어디서는 '엿먹어라'가 원래 '염'이었다고 하오..염은 죽은사람의 뼛가루? 아무튼 그런거라고...-_-;
염은 죽은사람을 씻어서 베옷입히고 묶고 입에 쌀넣고 하는 따위의 일체의 의식아닌가?
중뷁
머리팔다리 줄에묶어서 산채로 몸을 등분하는건 능지처참인데ㅡㅡ;; 염은 죽은사람입에 넣는 쌀 맞구..
육실헐이 없어요!
싸가지는 싹+아지래요-_-ㅋㅋ 이거수업시간에프린트로받았었는데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햏..그지발싸개 라는 욕의 뜻을 알고 싶으오.. 그리고 난쟁이 똥자루..풀이좀 해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