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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세 번째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25번째 거부권 행사로, 민주당은 다음 달 10일 재표결을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단일대오를 강조했습니다.
●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후원자가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오세훈 시장이 처음으로 반박했습니다. 당시 명 씨의 여론조사와 관련해서 의뢰를 하지도 결과를 받지도 않았다고 단언했습니다. 자신의 후원자가 알아서 한 일일 뿐 여론조사를 맡겼는지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 국회에서 예산안을 심의할 때 매년 등장하는 게 이른바 '쪽지 예산'이죠. 국회의원들이 정부안에 없는 지역구 예산을 밀어 넣는 건데 감사원이 최근 4년간의 예산 심의 과정을 조사해 보니 2천 5백억 원이 넘는 국비가 부당하게 편성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우크라이나 전쟁 속보입니다.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의 잇따른 에이태큼스 공격에 보복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G7 외교장관들은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대화를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 조기 추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 안보 내각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의 휴전을 승인했습니다. 지난해 10월 교전을 시작한 지 13개월 만으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위협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습니다.
● 북한군이 개성공단 공급용으로 남측이 경의선에 설치했던 송전탑을 철거하려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경의선·동해선 폭파한 이후 남북간 단절 조치를 계속하고 있는 건데, 중부전선 화살머리고지에도 추가로 철책이 설치됐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이 멕시코와 캐나다 또 중국에 관세를 올리겠다고 하자 관련 국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관세 부과 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보복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3대 교역국을 겨냥한 트럼프발 관세 폭탄이 유럽과 한국 등 다른 주요국으로도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 사태를 촉발한 일본 이쿠이나 정무관의 야스쿠니 참배와 관련해서, 교도통신이 정정보도와 사과를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일본 정부가 오보 때문에 한국이 불참한 것처럼 교도통신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습니다.
● 중국 최대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가 새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화웨이는 자체 개발한 반도체 칩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미국의 반도체 추가 제재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홀로서기가 성공할지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고향인 광주는 물론 전남에서도 각종 기념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작가의 집터도 아닌 곳에 북카페를 추진해 적절성 논란이 일고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등 작가의 뜻과 무관하게 자치단체들이 기념 사업을 경쟁적으로 추진하면서 곳곳에서 잡음이 일고 있습니다.
● 국내 한 석유화학 그룹의 주주 명부가 마약거래 같은 각종 불법 활동이 이뤄지는 인터넷 공간인 다크웹에 2년 넘게 게시돼 온 사실이 언론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해당 기업은 이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다크웹에 넘어간 자료에는 이름과 주민번호, 아파트 동, 호수도 나와있으며 6천명이 넘는 주주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 SNS로 이성의 호감을 얻은 뒤 돈만 가로채는 연애 빙자 사기, 로맨스 스캠. SNS 프로필에 한국계 외국인 여성 사진을 올려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가상자산 등에 투자하라고 권유하면서 가짜 사이트로 유인하고 의심하면 "나를 못 믿느냐"면서 친분을 내세웠는데요. 이렇게 남성 80여 명에게 122억 원을 뜯어낸 한중 합작 범죄 조직이 붙잡혔습니다.
● 같은 매장의 탕수육이지만, 매장에서 주문하면 1만 6,800원. 배달앱으로는 1만 7,800원. 이처럼 배달을 선택할 경우 매장 가격보다 비싼 음식점이 많은데요. 코로나 시대를 거치며 식음료 배달이 늘면서 배달앱 등에 지불하는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 때문에 '이중가격제' 도입이 늘고 있습니다.
● 최근 저연차 공무원들이 로스쿨이나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으로 이직이 늘었늡니다. 재직 기간이 1년도 안 돼 공직을 떠난 공무원 수는 지난해 3,021명으로, 2020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유로는 '낮은 금전적 보상'을 가장 많이 꼽았고요, 악성 민원 등 사회적 부당 대우, 과다한 업무량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다음 달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이 도입됩니다. 주민센터를 찾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일회용 QR코드를 촬영하면 즉시 발급받을 수 있고,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만들었다면 주민센터를 찾지 않고 휴대전화를 주민등록증에 태그해서 바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본인 명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고요. 최신 보안 기술 적용을 위해 3년마다 재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 새벽에 집을 나서는 사람들을 위해 서울에서 자율주행 버스가 어제부터 운행을 시작했습니다. 기존 첫차보다 더 이른 시간인 새벽 세시 반에 출발하고, 안전을 위해서 입석은 금지됩니다. 기존 '160번' 노선번호 앞에, 자율주행을 뜻하는 'A'란 글자가 덧붙은 버스인데요. 일반버스와 다를 게 없지만, 운전석에 앉은 기사는 대체로 핸들을 조작하지 않습니다.
● 식품 포장지 적혀있는 원재료와 영양 성분 등의 정보 작은 글씨로 너무 많은 정보가 적혀있죠. 이제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푸드 QR로 확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과자 뒷면에 있는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찍자 상품 정보가 표시된 사이트로 연결되며, 원재료와 영양 성분 등 각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성분명을 누르면 상세한 설명으로 연결됩니다.
● 세계 시장 점유율 70%로 1위인 국산 김, 올해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10억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달까지 김 수출액은 약 8억 5천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한해 기록을 넘어섰는데요. 당초 2027년이 목표였던 10억 달러 달성이 3년 앞당겨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구 거주자, 직업군으로는 공무원이 가상자산에 투자하거나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관련 앱 사용자는 760만 명으로, 서울 강남구의 앱 사용자는 34만 명으로, 등록인구 56만여명의 약 60%가 가상자산 투자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공무원은 46만 명으로, 10명 중 4명 꼴로 가상자산에 투자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 재산을 모으려면 누구든 우선 버는 돈이 쓰는 돈보다 많은 흑자가 돼야 할 텐데요. 우리나라 국민은 평균 몇 살 때 가장 큰 흑자를 내고 있을까요. 한국인 노동소득이 43살에 정점을 찍는다는 통계청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적자 재진입 연령은 2010년 56살에서 2022년 61살로 늦춰졌는데, 은퇴가 늦어지고 은퇴 후에도 일을 계속하는 노년층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를 3년 만에 다시 푸이그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푸이그의 과거 불법도박 의혹과 관련해선 "개인적인 문제는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했다"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에는 대설특보가 발령됐는데요. 도로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출근시간에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이번 눈은 중부는 내일까지, 충청과 호남은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겠는데요. 내일까지 강원에 최대 30cm, 경기 내륙 20cm, 서울도 많게는 10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전북 동부에도 10cm에서 최대 15cm 큰 눈이 예상됩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1월 27일)
2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1인 1로봇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제8회 MBN 보고대회가 열렸다.
개회 선언 후 이어진 런웨이에서 아동 연기자와 로봇업체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G1’이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모습을 연출한 뒤 청중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각계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해 한국의 휴머노이드 산업 미래 전략에 귀를 기울였다. <이충우 기자>
1. 삼성전자가 정현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장을 유임시키고,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사장 2명을 일시에 교체하는 인사를 이르면 27일 단행할 예정입니다.
안정적 경영 환경을 조성하면서도, 반도체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인적 쇄신 방책이라는 평가입니다.
◇HBM·파운드리 부진에 충격 요법…메모리·파운드리 사장 전격 교체
◇부회장 3인 유임…불확실성 대응, 승진·임원 수는 10% 이상 줄 듯
2. 정부가 상장법인 합병을 포함한 자본거래에 주주보호원칙을 담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물적분할 후 자회사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에 대한 신주 배정 내용도 포함됩니다.
정부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2600개 코스피·코스닥 상장법인에만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5일(현지시간) 멕시코·캐나다에 국경관리의 책임을 물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중국산 모든 제품에 대해 10% 추가관세 부과를 예고했습니다.
미국 수출 전초기지로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큰 타격이 우려됩니다.
■ 동맹에도 예외없이 '高관세'…더 강해진 아메리칸 퍼스트
◇'관세폭격' 트럼프 "멕시코·캐나다에 25%"
◇"취임 후 1호 행정명령 발동"
◇中 모든 제품에 10% 추가 부과
■ 트럼프 관세에 떠는 韓기업
◇멕시코 싼 인건비 강점 상실
◇현지선 손실 떠안고 팔아야
◇현대차·기아 완성차값 뛰면...한국 자동차 수요 감소 우려
◇삼성·LG가전도 타격 불가피
◇"창사이래 최대 투자했는데…"
◇中企, 최악 상황에 망연자실
4.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 후반대에 그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면 무역 의존도가 큰 한국이 큰 타격을 받게 된다는 이유에서입니다.
골드만삭스·바클레이스·씨티·JP모건·HSBC·노무라 등은 2025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7~1.9%로 전망했습니다.
◇외국계IB, 줄줄이 1%대로 낮춰
◇수출 이어 투자 대폭 감소 전망
◇소비자 경기 전망도 1년來 최악
5. 국내 최고 부촌인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일대와 신흥 부촌으로 부상한 성동구 성수동 인근이 최고 250미터 초고층 아파트로 재건축·재개발됩니다.
높이로는 여의도 63빌딩과 맞먹고, 층수로는 도곡동 타워팰리스(69층)을 뛰어넘는 랜드마크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강 건너 마주한 압구정·성수를 중심으로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됩니다.
◇2구역 최고높이 250m 변신
◇12개동 2606가구로 재건축
◇한강 접근성 높이는데 주력
◇주요 공동시설 외부 개방도
◇압구정 최초 도계위 통과에...`신통기획' 3~5구역도 탄력
커지는 공사비는 부담으로
6.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납세자는 46만명으로 1년 전에 비해 5만명 늘었습니다.
올해 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집값이 작년보다 오르면서 공시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5수도권이 전체 종부세 과세자의 82.2%를 차지했습니다.
■ 집값 오른 반포자이 … 1주택자 종부세 329만원 → 422만원
◇올해 종부세 대상 5만명 증가
◇강남3구 10% 안팎 부담 늘어
◇마포·용산·성동구 주택 다수...올해도 종부세 안내도 될듯
◇12월16일까지 납부해야
◇이의있으면 90일내 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