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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 의원 지선 위기의식 '저조' | ||||
민주 호남 지역 워크숍 개인 일정 등 이유 다수 불참… 지역 내 분열 자초 지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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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철수 신당 창당 예고로 민주당의 위기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초선 국회의원들이 지역내 분열을 자초하고 위기의식조차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단적인 사례로 도내 초선 국회의원 다수가 지난 21일 오후 부안군 변산면의 농협연수원에서 열린 호남 지역 국회의원 워크숍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소속의 호남 국회의원 26명 중 19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도내 의원 6명이 개인적인 일정 등을 이유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 참석 의원들조차도 워크숍 막바지, 행사장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행사를 주재한 3선의 최규성 의원만이 제 시간에 도착, 행사를 이끈 셈이다. 반면 광주 전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전북 부안 지역에서 열린 행사였음에도 대다수 참석해 안철수 바람 차단책을 고민하고 지방선거 과정에서 전략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는 전북의 최규성 의원과 전남의 우윤근 의원, 즉 중진 의원이 주재한 최초의 호남 지역 국회의원 워크숍으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안방 사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선거 승리를 결의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도내 초선 의원 다수가 불참하고 행사 막바지에 얼굴만 비추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선배 의원과 광주 전남 지역 의원들을 불편케 했다는 후문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의원은 “지역 일정 때문에 다소 늦게 워크샵에 참석했는데 최규성 위원장만 자리를 지키고 있어 죄송하면서도 부끄러웠다”며 “최초로 마련한 의미있는 행사에 다수가 불참함으로써 지방선거에 앞선 우리의 위기의식이 그리 높지 않음을 자인한 셈이 됐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최근 일부 지방 의원들의 안철수 신당행이 민주당 지역위원장인 초선 국회의원들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벌써부터 일부 지역의 도의원 후보로 모 인사가 낙점됐다는 설이 파다하고 일부 지방의원은 배제가 확실하다는 이야기가 지역 정가에 떠돌고 있기 때문이다. 초선 의원들의 특정 세력에 기댄 정치 행보가 이 같은 ‘설’을 확산시키는 이유가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현상을 우려, 이춘석 위원장은 지난해 말 도내 국회의원들에게 포용 정치를 주문한 바 있다. 더불어 특정인에게 유리한 경선룰 제정 등을 우려, 전북도당 차원에서 일률적인 공천방식을 지방선거에 반영키로 했다. 민주당 지지층인 도내 정치권의 한 인사는 “민주당의 텃밭, 호남에서 안풍에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지방선거 패배를 넘어 지역의 정치 지각 변동을 예고한다”며 “지방선거 이후에는 현역 국회의원, 특히 조직력이 약한 초선 의원들을 조준할 것이다. 사력을 다해 지방선거에 국회의원들이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
첫댓글 텃밭을 지키지 못하면 문을 닫아야 한다는 사실을 염두해두고 사즉생의 각오로 힘을 합쳐야 합니다...
정세균계 의원들의 일탈이 전북의 위기를 만들어 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정세균은 당내 분열주의자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기억합니다.
호남정신을 갉아먹는 의원들을 퇴출시켜야 민주주의가 바로 섭니다..
나라평화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작년10월부터 낙점하고 계파에게 지역별공천 배정했다고
공공연하게 돌고있어요.
민주당지지도가 떨어지는 이유중에 밀실계파공천.사전낙점설이 제일크죠.
전북 시도의원 탈당한 사람들도 그 이유에서 몇일전에 탈당했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