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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8. 오후 어제 밤, 선화동 "die Blume" 카페를 갔는데 진짜 맘에 쏙 들었어요. 디블루메는 화이트 톤의 주택을 개조한 디저트 카페인데요, 요즘 대전에서 핫한 카페로 뜨고 있죠.^^ 프랑스 생지가 들어간 블루메 와플이 유명하고요, 밀크티 맛집으로로 유명하다고 해요. 디블루메는 독일어로 '꽃'이라고 하네요. 그래선지 카페는 드라이플라워로 장식이 된 정말 멋진 곳이었어요. 주택을 개조한 화이트 톤의 디저트 카페 "디블루메" 오른쪽 남자가 주인 예쁜 Lady는 직원인지? 가족인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인상 좋았어요. ice아메리카노는 너무 많아서 반 남기고 왔네요 ㅠ 2층도 있어요 드라이 플라워 진짜 이쁘죠? 이곳은 아주 오래전 관공서가 밀집 된 곳으로 오래전에는 도랑물이 흐르고 있었죠. 지금은 복개공사를 해서 도로가 되었고요. 오래전에는 도청(현 시민대학), 시청(현 중구청), 법원(현 대전세무소), 검찰청이 이 주변에 위치해있어서 공무원 가족이 많이 살았는데요, 지금은 충남 도청은 관활 소재지로, 그외 시청, 법원, 검찰청은 서구 둔산동으로 이전했어요. 이 동네는 제가 어릴 때 살던 곳이어서, 그렇잖아도 이 거리는 제가 단골로 다니는 곳이기도 해요. 주택을 하얀집으로 개조할 때 부터 보았는데요, 이렇게 순식간에 유명해지는 곳인줄은 몰랐어요. 정말 멋진곳, 아마도 이 겨울은 디블루메에서 보낼 거 같아요. 고독이라는 친구와 함께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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