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낼부터 비요일이라니. 어디 외출하긴 글렀고 걍 집구석 카페에 앉아 장작불이나 피울요량으로. 도끼질을 해대는데 그럴때 마다 생각하는 것들 절대로 누군가를 생각하지말기 무상무념으로 도끼질 하기 혹시나 기분나쁘거나 언짢은 일 있을때 도끼질 하믄 나도모르게 대상이 정해지면서 장작을 뽀개게 되니 엥간하믄 기분이 거시기 할때는 도끼질을 안하려 한다 글구 도끼질 이라는게 감정과 힘이 들어가면 장작을 원하는데로 팰수가 없다 왜냐면 몸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제대로 장작을 팰수가 없다는 도끼를 들긴 들었지만 맘비우듯 힘들이지 않고 그대로 내려쳐야 장작도 잘패지는 거라고 ... 그렇게 한동안 쓸 땔감을 패내고 마당에 수북히 쌓인 밤나무 낙옆들을 쓸어모아 소각을 시키고 이제 비가오고 나면 뒤따라서 한기와 함께 서리가 뒤따를 거란 예측을 하면서 막바지 주변정리를 한다
옛날 같으믄 천리안을 가진 사나이 라고 할텐데 앞일을 다알아 버려서 흐흐 ..
그런데 마포의 메뚜기 패거리들이 모여서 몬작당을 하다가 전화를 ... " 오빠 ! 마포에 넘어올릴 없을까?" " 모 딱히 마포에 나갈일이 없는데: " 갑자기 왜? " 아니 우리 미용실 들려서 헤어젤 하고 울고향 완도김하고 또 오빠주려고 맨들어 놓은 호박죽 가져가라고" " 이런! 시내를 나가야 들어오는 길에 거길 들리는데" " 암튼 만들어 볼꾸마" " 알았어요 "
몇년전에 지나가는 말로 " 니네 완도 내려가면 오빠가 할일이 있을까? " 오메 일거리 널려 버렸어요" " 내려가면 잠 자리도 있고 일자리도 지천이고 사람이 없어 탈이지" " 낭중에 나 간다믄 말해 놓을겨? " 얼마든지 해드릴께" 그러생각을 했던적이 있었다 차라리 객지에서 개고생 할바엔 바닷가에 가서 배나타며 일을 할까 하는 ...
첫댓글 숙소딸린 넓은 사무실
생기고
거기로 가는거 아니에요?
뜬금포 완도라니
아니요 예전에 동생하고 했던 말이에요
아직 저짝 25평 짜리 그짝으루 안 옮긴겨?
추워지기전에 어서 이사하셔
언제 급격하게 추워질지 모르닌까
겐히 엄동에 얼리지말고.
때가되면가지요 ㅎㅎ
신작로님 죄송합니다
끼어드는것 같지만 붕알이란
표현보다는 {쌍방울} 이란 표현이 더 낳지 않을까 해서요
헤헤~~~
@골드훅 죄송
무지해서 용서하이소.
만날 무신 말뿐이고
이루어지는건 개코도없고
말이너무 앞서면
부정타서 될일도 안되네여.
이젠 생계가 달린문제는
신중하게 말좀 줄이고 몆백억씩 있는사람 멀리하는게 날거갇구만.
순전히 신작로생각.
걱정마세요 ㅎㅎ
옷 하나 더 입으면~
오리털 잠바 입으면~
해결됩니다~^^
ㅎㅎ딱맞는 말씀
올핸 그리 안 추울 것 같다는 예감 맞으려나
누나 아니라네 ㅎㅎ
감기 조심하시구요
넵 ㅎ
에구 ! 지존님 나이가 뱃일할 나이는 아닙니다 ^^
글치요 ㅎ
네 잘 읽어요
ㅇ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