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부터 아토피여서 39살이 된 지금까지 서울대병원, 성모병원,아주대병원등...
대학병원 전전하다가 근 10년동안은 개인병원으로 돌았어요
대학병원 가도 뽀족한수가 없으니 그냥 개인병원에서 스테로이드약이나. 항이스타민제등으로
치료하는 수준으로요..
직장다니니까 병원 자주가기도 힘들어서 거의 한달치 항이스타민제를 타오곤 했었는데요...
임상실험하고 그런분들 보니까... 개인병원으로 돌면서 스테로이드 먹는게 불안해서..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간 김에 피부과에 들렸어요
어릴때부터 저 봐주시던 과장님은 정년퇴임하셨다고해서 전문의 여자선생님께 진료받았는데
저보고 자기는 스테로이드는 안쓴다.. 왜 면역억제제로 치료를 한번도 안해봤냐 하시더라구요
제가 아주 어릴때 임상실험으로 먹었는데 머리카락이 너무 많이 빠져서 중지했다 했더니
지금은 약이 좋아져서 그런 걱정 없다고 하면서 1달치의 산디문과 항이스타민제를 주셨어요
약국가보니 약값만 12만원................. 진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지금 먹은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그닥 나쁘진 않아요
가려움은 여전히 심해요 (특히 목..이 약먹고 목에 열감이 심해요)
근데 여튼 아침에 일어나면 대략 멀쩡해요..
스테로이드 먹었을때 대비 70%정도 효과??
근데 찾아보니 이약이 간이식? 환자들이 먹는 약이더라구요
의사한테 부작용이 뭐냐고 물었는데 대답도 안해주고...
이약 계속 먹어도 될까요?
그리고 혹시 아토피 진료받기에 괜찮은 대학병원은 어디인가요?
신촌세브란스 생각중인데... 다니시는분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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