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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8:30분에 우리은행 본점 24층에 도착했습니다. 이제는 반가운 HR팀 분들을 만나니 다시금 우리은행과 함께 하는 마음이 들어 내심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임원면접을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살짝 감도는 긴장감은 저도 어쩔수 없네요 ㅋ
명찰을 받고 지정된 원탁 테이블에 앉으면 역시나 우리은행 인사팀분들의 세심한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은행 사보집, 패션(?)잡지, 각종 금일자 조간신문들과 넉넉한 음료수와 차와 함께 지속적으로 저희들의 긴장을 풀어주시는
말씀을 들으면서 다시금 우리은행의 가족이 되고픈 마음이 생겼습니다.
임원면접시 인사하는 방법을 상세히 가르쳐 주시면서 또한 다른 곳으로 취업을 뽀개게 될경우 실무진면접을 같이한 동료들을 위해서 최종발표일 전에 꼭~~~~ 연락달라는 세심한 배려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대기실에서 대기하다가 드디어 임원면접 대기실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황영기 행장님과 극소수 임원님들만 이용한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ㅋ 0 ㅋ (30년 후에 반드시 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ㅋㅋ)
면접대기실에서는 이상철부부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이거나 채용이 확정된 회사를 물어보시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끝까지 한명이라도 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 제차 다른곳으로 입사를 결정하게 되면 우리은행 채용발표가 나기전에 하루 전이라도 꼭~~~ 연락을 달라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임원면접실로 들어갈때 살짝 어깨를 두드려 주시는 ㅠ 0 ㅠ
나 정말 팬될꺼야~~~!!!
임원면접에 들어가면 오른쪽부터 HR팀장님, 수석부행장님, 경영지원부행장님, HR부장님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피면접자는 5~6명 정도 입니다. 면접실에 들어가면 어쩔수 없이 느껴지는 임원님
들의 포스 ㄷㄷㄷㄷ;;;;; 지금까지 면접에서 한번도 떨어보진 저의 강심장도 그분들 앞에서 목이 막히고 손에서는 땀이 줄~~~줄 흐르더이다 ㅠ 0 ㅠ
다행이 우리조에는 '5년후 자신이 어떤 모습일꺼 같은가?' '금융권에 지원자가 많은 이유는?' '하숙비는 얼마나 하나?' 등의 편안한 질문들을 하셨습니다.
다른조에서는 '우리은행 체크카드 활성화 방안' '부동산사태에 대한 은행의 역할' '우리나라 1등은행, 글로벌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해서
우리은행과 자신이 해야될일' 등의 시사및 마케팅 방안을 물어보았다는....
이렇게 우리은행과의 길고도 짧은 만남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처음 서류전형을 위해서 캠리때 부터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우리은행을 위해 준비해 온 나날 들이 본사를 나오면서 세삼 떠올라 지게 되는 군요
결과가 어떻게 되는 우리은행에서 얻은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절대로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운좋게
우리은행의 신입행원이 되든,,,혹은 인연이 닿지 않아도 우리은행의 충실한 고객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취업을 준비하시는 많은 분들에게도 올해 취뽀하셔서 즐거운 연말을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모두 화이팅이요 ^^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좋은 일 있으실 꺼에요...내일보러 가야하는데...후기보니까 더 떨리는 듯....ㅠ.ㅠ
수고하셨어요- 전 목요일인데 벌써부터 떨리네요ㅋ 연수원에서 뵈요~!!ㅎㅎㅎ
수고하셨네요....근데..자기 소개는 아예 안하나요??
저도 그 시간에 면접 봤는데;; 몇조셨어요? 아 정말 가고 싶어요~ 우리은행♡ 왕 팬이 되어버렸다는;;;
오늘 오전 일곱조 중에서 전원 자기소개 한 조는 없었던 듯 해요 ^^
결시자는 있었나요????
오전에는 결시자 1명 이었습니다.
총 결시자는 10명두 안되겠군요....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오후에도 결시자 1명인가 있었습니다. 대략난감;;ㅎㅎㅎ
사실 우리은행 최종에 결시자가 있을꺼라고는 예상하지 않았지만, 1명은 정말 대단합니다.^^; 살짝 난감하네요~!!^^;
그러게요,,, 다른데 겹쳐도 다들 우리은행으로 오시겠죠,,, 낼 면접보고 결시자 인원 올리겠습니다.ㅎ
첫날 결시자 총 2명이라고 합니다...--;; 은행측에서도 이렇게 많이 올줄 몰랐다고...
같은조 분이셨네요~ㅎ 좋은 결과 있으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