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臺灣)에 가서 수도인 대북(臺北、타이베이)여행을 하게 되면 중요 관람지로 <중정기념당(中正紀念
堂)>을 둘러보게 된다. 단체여행을 가서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면 우리 한국말 설명을 듣게 되지만, 자유
여행으로 가면 그냥 안내문을 읽어보고 자신이 정보를 알아내고 그 내용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2010년
이후부터 엄청나게 밀려오는 중국대륙의 여행객방문으로 인하여 거의 모든 대만지역이 점령당하고 있다.
거리질서를 지키지 않고, 무단횡단을 하거나 담배꽁초를 길거리에 아무곳이라도 집어던지고 목소리가 크
고 시끄러운 중국말을 하는 사람은 대개 중국대륙사람이다. 그래서 지금은 중국 대륙에서 오는 여행객이
최다의 내객이라 대개의 안내문이 한문 정자체(대륙에서는 번체자라고 함)와 간체자로 되어 있고, 외국어
로는 영어와 일본어로 되어 있으며 한국어 안내문이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필자는 지난주일에 대만에 갔더
니 그곳 안내자가 한문 정자체로 된 안내문을 주어 한국인이라고 말하니 한국어 안내문은 없단다. 필자가
중국어와 한문을 할 줄 아는 사람(?)이란 것을 어찌 알았는지 몰라도 그냥 정자체니까 여기에 올리면서 번
역을 해본다.
★ 중정기념당의 주소는 <대북시중정구중산남로21(臺北市中正區中山南路21號)이다. 電話:02-2343-1100
전세계에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주소(中正紀念堂管理處全球資訊網): http://www.ntdmh.gov.tw.
여기를 개인여행으로 가려면 대북시내에 편리하게 되어있는 전철 MRT인(대북시내 노선도 별도첩부)
첩운망(捷運網、지에윈왕)을 타고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역에서 내려서 걸어 들어간다.
이번에 싣는 사진이 이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설명만 해도 거의 100매 가까이 되어, 개인여행기는 다음기
회에 재미있게 따로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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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正紀念堂 ■
▲ 흐린날 저물어가는 오후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과 중정기념당을 중심한 臺北 시가지 모습
◆ 回顧歷史
● 蔣中正(蔣介石本名)總統繼承 - 國父孫中山先生遺志, 歷經東征、北伐及八年抗
戰, 畢生爲中華民國邁向現代化國家而奮鬥。於1975年4月5日崩逝, 擧國哀慟,
海內外同胞爲表達對蔣中正總統最崇高的敬意與永恆的懷念, 紛紛要求政府興建
紀念堂。
▲ 하얀 색으로 깨끗한 이미지가 중정기념당의 상징이다.
○ 同年6月, 行政院接受各界建議與治喪委員會議之決議, 決定結合民間捐款及政
府出資在臺北市興建中正紀念堂。 嗣經公開徵求海內外建築師提供建築構想,
決定採用楊卓成建築師之設計, 愛於1976年10月31日蔣中正總統九秩誕辰紀念
擧行破土典禮並動工興建。這項工程於1980年3月底完工落成, 同年4月5日正式
對外開放。
▲ 건물의 측면에서 보아도 중정기념당 본채는 하얀 것이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 整個建築設計之構想爲 :
(1) 表達中華文化精神
(2) 創建新穎設計, 並具有獨特之風格
(3) 有效應用現代建築工程技術, 並講求經濟與實用。
全部建築採中華文化風格, 並使參觀民眾感覺莊嚴而不失親切與平和。
▲ 중정기념당은 건물이 하얗고 남색 지붕이 이어져 있지만, 원내는 초목이 우거져 공기가 좋다.
● 장중정(蔣中正)<(蔣介石의 본명>총통은 국부 손중산(孫中山、中山은 호이고 본명
은 孫文)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아 공산당을 물리치기 위한 동정(東征)과 군벌을 타
도하기 위한 북벌(北伐) 및 8년동안의 항일전쟁을 거쳐서 중화민국의 현대화를 위
해 온 생애를 국가에 바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이러한 蔣中正 총통이 1975년
4월5일에 서거하자 온국민이 슬픔에 잠겼고, 나라안의 국민들과 해외동포들은 蔣
총통에 대하여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면서 영원한 그리움을 전하고자 (대만) 정
부에 기념당 설립을 요구하였다.
▲ 중정기념당은 하얀 대리석으로 지어져 깨끗한 이미지 속에 계단과 건물이 모두 하얗다.
○ 그해 6월에 (대만)행정원은 각계각층의 의견과 장례위원회의 결정을 받아들여 시중
의 기부금 및 정부의 공동출자를 통하여 대북시(臺北市、타이베이시)에 중정기념당
을 건설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공개적으로 국내외 건축사들이 제공하는 건축구상
을 청구하였으며, 건축사 양탁성(楊卓成、양주어청)의 디자인을 채택하기로 결정하
였다. 1976년10월31일 蔣中正 총통의 탄신 90주년을 맞추어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
인 공사에 들어갔다. 1980년3월말 마침내 기념당이 완공되었으며 그해 4월5일 정식
으로 대외에 개방하였다.
▲ 중정기념당은 주위에 수목과 화초 등 온통 녹지대로 둘러 싸여 있다.
○ 전체건축설계의 구상은 :
(1) 중화문화정신의 표현
(2) 빼어난 창의적 설계와 아우른 독특한 스타일
(3) 현대건축기술을 유효하게 응용하고 경제성과 실용성을 추구.
또한 모든 건축은 중화문화의 특징을 살려 설계하였고 관람객에게 장엄함과 친근
감 및 평화로움을 느끼도록 하였다.
▲ 중정기념당을 나무 우거진 측면에서 바라보았다.
♠ 的 ; <과녁-적>이지만, 漢文에서는 “과녁, 목표, 기준, 요점、확실하다.”등으로 글자자신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지만, 문장 속에서는 대개 限定語로 쓰인다. 我的心(나의 마음), 窗外的歌聲(창
밖의 노랫소리), 對問題的認識(문제에 대한 인식) 등과 같다. 여기에 있는 “崇高的敬意(숭고한
경의)”도 限定語로 쓰인 경우이다.
♠ 鬥:싸움-투、다툴-각、◐우리나라에서는 부수일 때만 이 글자를 쓰고, 정식 글자에서는 鬪 를 쓰
지만 대만에서는 상용자로도 奮鬥와 같이 그냥 이 글자를 쓰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컴퓨터 한글
이나 인터넷에는 이 글자가 없다.
♠ 恆:항상-항、◐우리나라에서는 이 글자의 서체를 恒으로 쓰지만, 대만에서는 恆으로 쓴다. 이 글
자 역시 우리나라 컴퓨터 한글이나 인터넷에는 없다.
♠ 紛:어지러울-분、/♣ 紛紛 : 매우 많다. 잡다하게 많다.
♠ 興:일어날-흥、/♣ 興建 : 건설(建設)하다. 짓다. 세우다. 건축(建築)하다.
♠ 捐:버릴-연、버리다, 없애다. 주다. 내놓다. 기부하다.
/♣ 捐款 : 찬조금. 기부금. 갹출금. (돈을) 내놓다. 기부(寄附)하다. 기탁하다.
♠ 秩:차례-질、①차례. ②쌓다. 차례로 쌓아 올리다. ③차례를 세우다. ④정돈하다.⑤항상. ⑥벼슬.
관직. 녹봉. ⑦십년./♣九秩은 여기서는 秩이 “십년”의 뜻으로 쓰여 90 즉 아흔 살이라는 뜻이다.
한자어의 나이에서 이 秩을 쓸 때는 만 60살 즉 환갑 이후에 쓴다. 환갑은 六秩正壽 (만60생신)
혹은 六秩華誕、일흔살은 七耋 또는 七秩、여든은 八秩榮慶、아흔은 九秩과 같이 보통 표시하
는데, 어느 경우나 秩자 다음에 華誕을 넣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90살을 졸수(卒壽)라고 많
이 쓰는데, 이 卒자를 흔히들 속자로 九자 아래에 十자를 쓰기 때문이다.
♠ 整:가지런할-정、가지런하다, 정돈하다. 모든. / ♣整個 : 전부의. 모든. 전체의.
♠ 穎:이삭-영、禾+11. 이삭, 뾰족하다. 빼어나다. 훌륭하다.
♠ 眾:무리-중、血+6. ◐眾은 우리나라에서 쓰는 衆과 같은 글자이지만, 眾의 글자모형은 우리나라
에는 없다. 약자나 중국대륙의 간체자로는 众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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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庭園景緻
▲ 처음 건립할 때는 중정기념당의 정문패루를「大中至正」이라고 썼다.
▲ 민진당의 陳水扁총통은 중정기념당의 정문패루를「大中至正」에서 「自由廣場」으로 바꿨다.
「大中至正」正門牌樓, 是臺灣最宏偉的牌樓, 經於2007年12月更名爲「自由廣場」,
面對著中山南路, 爲「五間六柱十一樓」建築形式, 高達30公尺的牌樓氣勢十足, 並
以寶藍色琉璃瓦爲頂, 搭配白色柱身, 與紀念堂相互輝映。立柱上刻有精緻浮雕, 並
以繁複堆疊的斗拱撑起屋頂, 充分展現傳統中華建築之美。 此外, 紀念堂北側臨信
義路的「大忠門」及南側臨愛國東路的「大孝門」牌樓, 則採三間四柱三樓的建築
形式, 造型同樣爲寶藍色屋頂與白色柱身, 與周圍的迴廊連成一氣。
▲ 중정기념당의 북쪽 문인「大忠門」모습.
▲ 중정기념당의 남쪽 문인「大孝門」안쪽에서 밖을 보고 촬영.
「大中至正」이라고 쓰여 있던 원래의 정문패루는 2007년12월에「자유광장(自由廣場)」
이란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중산남로(中山南路)를 마주보고 있는 이 패루는 대만에서 가
장 웅대하며, 5칸(間) 6주(柱-기둥) 11루(樓-지붕)의 건축구조로 높이가 무려 30m나 되
어 그 웅장함을 자랑한다. 아울러 사파이어색인 쪽빛 유리기와가 지붕을 덮고 있어, 하얀
색의 기둥과 조화를 이루어 기념당과 서로 어우러져 찬연한 빛을 발휘한다. 기둥마다 정
교하게 새겨진 부조와 번잡스러울 정도로 겹겹이 쌓여 지붕을 받치고 있는 두공(斗拱)은
전통적인 중화건축의 아름다움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것 외에도 기념당의 북쪽인
신의로(信義路)와 접하는「大忠門」과 남쪽의 애국동로(愛國東路)와 접하는「大孝門」도
3칸 4주 3루의 건축구조로 되어 있는 패루인데, 이것 역시 남색 지붕과 하얀색 기둥으로
되어 있어 주위의 회랑과 단숨에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 기념당의 북쪽인「大忠門」밖에서 기념당을 포커스에 넣어서 촬영
♠ 牌樓 ; 패루(둘 또는 4개의 기둥을 병렬하여 세운 윗부분에 차양이 있는 장식용 구조물).
♠ 宏偉 ; (규모나 계획 등이) 웅장하다. 웅대하다.
♠ 藍宝石 ; 사파이어
♠ 搭:탈-탑、타다, 태우다, 싣다. 어울리다.
♠ 配:아내, 짝-배、아내, 짝지어주다, 어울리다./ ♣ 搭配 : (일정한 요구에 따라) 배합하다. 조합하
다. 잘 어울리다.
♠ 雕 ; 독수리-조、①독수리.②새기다. 시들다. / ♣우리는 부조를 浮彫라 쓰지만 대만이나 중국에서
는 浮雕라고 쓴다.
♠ 拱 ; 두 손 맞잡을 - 공、/ ♣斗拱 :두공 (위에 지붕을 받치며 차례로 짜 올린 구조로 주로 한국, 중
국, 일본 등의 국가에서 사용하는 건축공법.) =枓拱.
/ ♣拱橋 : 아치형 다리./ ♣拱門 : 윗부분이 활처럼 굽어 아치형으로 된 문.
/ ♣ 迴廊을 우리는 回廊이라고 쓰지만, 대만에서는 迴廊이라고 쓴다. 모두 같은 글자이다. 迴=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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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정기념당 주위에는 청천백일기가 휘날리고 잔디밭이 깨끗하게 가꿔진 가운데 올연히 솟아있다.
沿著紀念堂四周, 從信義路、杭州南路到愛國東路、共設有1,200公尺的迴廊、其間
每隔4.5公尺牆上便鑲著一座中式燈籠窗, 共有26種鏤空造型, 爲迴廊增添空間穿透
感。在迴廊的轉角處還以4座角亭相連, 同樣爲寶藍色屋頂與白色柱身形式。從外側
看來, 迴廊如同有寶藍色屋頂的圍牆 ; 從內往外看, 一根根白色圓形立柱沿著迴廊排
成一列, 廊下並有許多座椅讓遊人休憩, 迴廊除了可遮陽避雨之外, 更提供許多社區
民眾唱戱、奕棋、運動與休憩的最佳場所。
▲ 기념당을 따라서 만들어져 있는 회랑(迴廊).
▲ 기념당을 따라서 만들어져 있는 회랑(迴廊)의 모습.
신의로(信義路)에서 항주남로(杭州南路)와 애국동로(愛國東路)까지 총1,200m의 회랑이 기념당 주변
을 둘러싸고 있는데, 그 사이사이 매 4.5m마다 벽에 각기 다른 조각이 새겨진 중국 전통의 등롱창(燈
籠窗)이 모두 26가지나 나있는데, 이것은 회랑에 더하여 마치 공간을 초월한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또
한 회랑의 코너에는 패루와 마찬가지 형식으로 남색 지붕과 하얀 기둥으로 이루어진 4개의 정자가 서
로 이어져 있다. 밖에서 보면 회랑이 마치 남색 지붕이 있는 담장과 같아 보인다. 회랑 안에서 바깥을
내다보면 하얀 둥근 기둥이 회랑을 따라 끝없이 일렬로 늘어져 있다. 그리고 의자를 많이 놓아두어 관
람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게 해두었다. 회랑은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전통극을 공연하거나 장기나 바둑을 두거나, 혹은 운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아주 좋
은 곳이다.
▲ 기념당의 건물과 뜰과의 경계지역에는 계속 회랑이 있다.
♠ 鑲 ; 거푸집 속-양、①거푸집 속. 거푸집을 만들 때 쇳물을 부어넣을 곳을 비우기 위해 채워 넣는
물건, 거푸집이 굳어진 뒤에 꺼낸다. ②가선 두르기. 끼우다. (어떤 물체를 다른 물체 안에)박아
넣다. 끼워 넣다. 꽂아 넣다. 새겨 넣다. 상감(象嵌)하다.
♣ 燈籠窗 ; 등롱창
♠ 鏤 ; 새길-루、새기다. 조각하다. / ♣鏤空 : (무늬나 글자 등을)투조(透彫)하다. 투각(透刻)하다.
◐이 글자는 우리나라의 인터넷이나 컴퓨터의 한글에는 없는 한자임.
♠ 轉 ; 구를-전、구르다. 회전하다. 굴러 옮기다. /♣ 轉角 : 모퉁이, 코너. 길모퉁이.
♠ 奕 ; 클-혁、①크다. 아름답다.②바둑(을 두다). /♣ 奕棋 : 바둑 장기. 棋=棊
▲ 기념당의 회랑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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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정기념당 원내에는 연목을 따라서 건물 사이로 구불구불한 오솔길 산책로가 나있다.
在紀念公園左右的正前方, 分別建有「雲漢池」及「光華池」2座水池。「雲漢」之
名源自於明監國魯王朱以海手書的「漢影雲根」, 而「光華」則有「光復中華」之意。
這2座不規則的人工池, 大約都有3,000平方公尺的面積, 周圍以大石圍起, 其中錯落著
人造假山、石徑及半圓拱橋等造景, 池中經常可見許多色彩斑斕的錦鯉優遊, 吸引遊人
目光。行走在池畔的蜿蜒小徑上, 轉身便處處是景, 讓充滿綠意的紀念園區更增添悠閒
情調。
▲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의 앞 좌우로「雲漢池」와 「光華池」라는 연못이 있다.
기념공원 바로 앞 좌우로「운한지(雲漢池)」와「광화지(光華池)」라는 연못이 있는데,「雲漢」은 명나
라 감국(監國) 노왕(魯王) 주이해(朱以海)가 친필로 쓴「한영운근(漢影雲根)」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
으며, 「光華池」의 “光華”라는 말은 <광복중화(光復中華)>라는 뜻을 담고 있다. 대략 3,000㎡의 면적
으로 되어있는 이 두 연못주위에는 큰 돌이 둘러싸고 있고, 연못안에는 높고 낮은 인공산이 조성되었으
며 오솔길과 타원모양의 아치형다리가 운치를 한층 더해주며 다채로운 색깔에 빛나는 잉어가 연못에서
유유자적 노니는 모습은 관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연못가의 구불구불한 산책로를 걷다 발길을 멈
추고 몸을 돌려 주위를 살펴보면, 곳곳에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지고 초록빛 만발한
기념공원의 아름다운 경치가 여행의 여유를 한껏 부풀려 준다.
▲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 안에 있는 길고 운치있는 연못「光華池」
♠ 圍 ; 둘레-위、둘러싸다. 에우다. 두르다.
♠ 錯 ; 섞일-착、섞이다. 어지러워지다./ ♣錯落 : 뒤얽혀 번잡(煩雜)하다. 뒤엉켜 어수선하다.
♠ 徑 ; 지름길-경、좁은 길. 오솔 길./ ♣石徑 : 작은 돌을 깔아둔 오솔길./ ♣小徑 : 좁은 길.
♠ 斕 ; 문채-란、♠ 斑 ; 얼룩-반、 / ♣斑斕 : 찬란하고 다채롭다. →五色斑斕 ; 오색찬란하다.
♠ 鯉 ; 잉어-리、잉어. 편지. / ♣錦鯉 : 비단 잉어.
♠ 蜿 : 굼틀거릴-완、♠ 蜒 ; 구불구불할-연、/ ♣ 蜿蜒 : 뱀이 꿈틀꿈틀 기어가는 모양.
♠ 轉 : 구를-전、구르다, 회전하다. 돌리다. /♣ 轉身 : 몸을 돌리다. 몸을 틀다.
♠ 閒 ; 틈-간、사이-간、한가할-한、◑ 여기서는 “한가할-한”의 뜻으로 썼다. 요즈음은 중국대륙이
나 우리나라 일본에서는 <틈, 사이-간>의 뜻일 때는 間을 쓰고 <한 가할-한>의 뜻일 때는 閑을
쓴다. 한자에 익숙한 사람이나 고풍스런 문어체에서는 이 글자를 쓴다.
♠ 著 ; 분명할-저、둘-저、붙일-착、/◑여기에 쓰인 ‘著’는 ‘着’의 원글자로 쓰인 것이다. ‘著’로 쓰는
것이 원칙이지만, ‘着’과 ‘著’를 혼동해 쓰는 경우도 있다. ①오늘날은 중국대륙에서는[zhù、주]
로 읽힐 때만 ‘著’로 써서, 名著、著名、著作、著述 등으로 된다. 그 외는 모두 ‘着’으로만 쓴다.
②그러나 臺灣에서는 아직 모든 경우에 ‘著’를 쓴다. ③한편 우리나라에서는 顯著, 著作, 著述,
著名 등의 경우와 같이「밝다. 책을 쓰다. 편찬하다. 널리 알리다.」는 뜻으로 ‘저’로 읽힐 때는
일반적으로 ‘著’로 쓰고, 그 외에 ‘착’으로 읽는 경우에는 대개 ‘着’으로 쓴다. 그리고 어조사의
뜻으로 쓰이는 경우는 현재는 거의 쓰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도 한자에 정통한 사람들은 ‘着’의
본래 글자인 ‘著’로 쓰는 사람들도 많으며, 혹자는 두 글자를 혼용해 쓰기도 한다. 着服, 着想,
着眼,
▲ 중정기념당(中正紀念堂) 에 있는「光華池」와 짝을 이루는「雲漢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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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당 안에 자리잡은 장중정총통의 동상
◆ 建築風格
中正紀念堂堂高七十公尺, 四周牆壁以白色大理石堆砌而成, 八角形的藍色琉璃瓦
屋頂, 屋頂看來像「人」字形的八角接面, 直指天際, 充分表達「天人合一」的中華
文化, 再配以堂前紅花壇, 象徵自由、平等與博愛之靑天白日滿地紅精神。 其宮廷
式建築的大器莊嚴, 充分展現出中華文化特色之美, 尤以廡殿頂的國家戱劇院, 歇山
頂的國家音樂廳, 和八角頂紀念堂構成三山並立的佈局, 氣勢雄偉, 景觀壯麗。
▲ 중정기념당의 본 건물은 8각형모양의 지붕에 남색 유리기와이다.
중정기념당의 높이는 70m이며, 사방의 벽은 흰 대리석을 쌓아올려서 만들었고 팔각형 모
양의 지붕은 남색의 유리 기와로 덮었다. 사람 인(人)자가 연상되는 팔각형 모양의 지붕은
하늘을 찌르는 듯하고「天人合一」의 중화문화를 충분히 표현하고 있다. 또한 기념당 앞
에는 붉은 꽃이 만발한 화단이 있는데, 남색 지붕과 하얀 기둥의 기념당과 함께 자유、평
등、박애를 나타내는 중화민국의 국기 ‘靑天白日滿地紅’의 정신을 상징하고 있다. 궁정건
축물이 보여주는 웅장하고 장엄한 기개는 중화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
다. 더욱이 전통양식으로 지어진 우진각 지붕의 국립극장과 팔작지붕의 국립음악당 그리
고 팔각형모양 지붕의 중정기념당 세 건축물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그 웅장하고 아름다
움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 중정기념당 본채를 정원에 들어서면서 먼 거리로 촬영
♠ 砌 ; 섬돌-체、①섬돌, 댓돌 ②겹쳐쌓다, 쌓이고 얽히다./ ♣堆砌 : (벽돌을)쌓다. [진흙이나 석회로
벽돌을 붙이면서 쌓는 것을 가리킴].
♠ 際 ; 사이-제、①사이, 만나는 지점 ②가, 가장자리. 만나다. 사귀다. 이르다. 이어지다.
♠ 尤 ; 더욱-우、尢(절름발이왕) +1、①더욱, 특히 ②같지 않다. 훌륭하다. 심하다. 많다.
♠ 廡 ; 집-무、①집, 처마②지붕, 큰집. /♣廡殿 : 모임지붕, 우진각지붕.
♠ 歇 ; 쉴-헐、①쉬다, 휴식하다. ②없다, 비다. ③다하다, 마르다./ ♣歇山 : 팔각지붕, 팔작지붕.
♠ 佈 ; 펼-포、/ ♣佈局 : 구성, 포석. 구성하다, 포석하다, 배치하다.
◑ 건물 상부의 덮개인 지붕의 형식은 시대, 풍토, 재료, 구조 등에 의해서 매우 다양한 형태를 갖고
있다. ① 평지붕(平頂、flat roof), ② 외쪽지붕(單坡、single sloped roof, lean-to roof), ③ 박공
지붕(懸山, 硬山、gable, sadle roof, ridge roof), ④ 모임지붕(廡殿、hipped roof), ⑤뾰족탑지
붕(攢尖、pavillion roof, pyramid roof), ⑥ 합각지붕, 팔각지붕 or 팔작지붕(歇山、mansard
roof, 2단으로 경사진 지붕), ⑦ 반원통지붕(券拱頂、wagon roof), ⑧ 돔형지붕(穹窿頂、dome
roof), ⑨ 양파형원형지붕(覆斗頂、onion dome), ⑩ 종형(鍾形)지붕(盔頂、bell roof), 권붕(捲
棚、butterfly roof), 욱은지붕(concave roof), 꺾은지붕(curb roof), 솟을지붕(monito roof), 눈썹
지붕 등 여러 가지가 있다.
▲ 기념당 본채의 정면에 있는 장중정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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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당 본채에서 정문쪽으로 바라보고 광장을 촬영.
由正門到廣場再沿著民主大道一路前進, 登上白色的花崗岩石階, 兩側各有八十九級
的臺階, 代表蔣中正總統享年八十九歲。紀念堂分上下兩層, 引領賓客的腳步來到紀
念堂前, 其兩扇大門爲靑銅浮雕拱門, 高十六公尺, 重七十五噸, 爲紀念堂的挑高空間
帶來沈穩厚實之感。紀念堂上層大廳恭置蔣中正總統銅像, 正中央牆壁刻有蔣中正總
統遺墨:倫理、民主、科學, 這是三民主義的本質, 也是蔣中正總統政治思想的精義,
卽以「倫理」實踐民族主義, 以「民主」實踐民權主義, 以「科學」的方法實踐民生
主義。另兩側白色大理石牆上鑲刻著:「生活的目的在增進人類全體之生活, 生命的
意義在創造宇宙繼起之生命」, 代表蔣中正總統畢生奮鬥的動力和理想;正堂內部屋
頂還有以國徽爲設計的大型藻井,更顯莊嚴。
▲ 기념당 안의 민주대도
정문에서 광장을 지나 다시 민주대도(民主大道)길을 따라 앞으로 걸어가면, 새하얀 화강
암계단이 눈앞에 펼쳐진다. 화강암층계 양옆에 있는 여든아홉 개의 계단은 蔣총통이 향년
89세를 살다간 것을 나타낸다. 기념당은 상하 2층으로 나뉘어 발걸음이 기념당 앞에 다다
르면 부조가 새겨지고 청동으로 만들어진 높이 16m, 무게 75t의 공문(拱門)이 있어 기념당
의 높은 공간을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있는 것 같다. 기념당 위층로비에는 蔣총통의 동상을
정중히 안치해 두었고, 중앙 벽에는 蔣총통의 유필인 “倫理、民主、科學” 이 새겨져 있는
데, 이것이 곧 삼민주의의 본질이다. 즉 윤리로서 민족주의를 실천하고, 민주로서 민권주
의를 실천하며, 과학적 방법으로 민생주의를 실천한다는 蔣총통의 정치사상의 핵심인 것
이다. 이밖에도 흰색 대리석으로 둘러싸인 양쪽 벽면에는 ‘생활의 목적은 인류전체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데 있고, 생명의 의의는 우주가 계속될 수 있는 생명을 창조하는데 있다.’
라는 말이 새겨져 있는데, 이것은 蔣총통의 일생을 이끌어온 힘이자 그가 추구하였던 이상
(理想)이다. 기념당 내부의 높은 천정은 국가휘장모양의 무늬로 장식되어 있어 매우 장엄
하게 보인다.
▲ 흰색으로 된 기념당 본관을 측면에서 촬영.
♠ 臺 ; 돈대-대、/ ♣臺階 : 층계(層階). 섬돌. 계단.
♠ 腳 ; 다리-각、◑우리나라에서는 “脚”자 서체를 쓰지만, 臺灣에서는 “腳”(月+卻)
서체를 쓴다./ ♣ 脚步 : 보폭(步幅). 발걸음.
♣ 精義 : 중심적인 의의. 정교한 내용. 정의.
♣ 大廳 ; 홀(hall). 로비(lobby).
♠ 另 ; 헤어질-령、① 헤어지다, 별거하다. ② 따로, 별다른, 별도로. 다른.
♠ 藻 ; 말-조、말, 바닷말, 무늬 있는 말. 무늬. / ♣藻井 ; 무늬로 장식한 천장.
▲ 宋美齡여사와 결혼 (1927년12월1일)
▲ 일본 유학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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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蔣公文物
紀念堂下層大廳主要設有文物展視室及蔣中正總統紀念辦公室。其中常設之文物展視
室佔地六百坪, 共有六間陳列室分十一單元, 陳列蔣中正總統各種紀念文物, 包括衣冠、
勳章、文獻及照片等, 從中可以瞭解蔣中正總統生平及近代史的演變與發展。
▲ 중정기념당의 아래층에 있는 문무전시실 및 기념 집무실
기념당의 아래층에는 문물전시실 및 蔣총통의 기념 집무실이 있다. 그 중 상설 문물전시
실은 총600평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전시실은 모두 6개의 진열실로 되어 11가지의 테마
별로 나뉘어 蔣총통의 각종기념문물인 의관, 훈장, 문헌과 사진 등을 모두 진열해 놓았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蔣中正 총통의 생애와 근대사의 변천과 발전과정을 한눈에 명료하게
볼 수 있다.
▲ 장중정 총통이 생전에 타던 승용차.
♠ 佔 ; 볼-점、 ① 보다, 엿보다. 속삭이다. ② (現代語)차지하다.≒占. /♣佔地
♠ 演 ; 멀리 흐를-연、 ① 멀리 흐르다, 통하다. ② 윤택하다. 스며들다.
/♣演變 : 변화하고 발전하다. 변천(變遷)하다.
▲ 육군 의장대 초병 임무교대
▲ 육군 의장대 초병 임무교대하면서 장중정 총통에 대한 경례
▲ 육군 의장대 임무교대 후 부동자세 근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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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류봉도 중정기념당 본채를 배경으로 사진을 하나 찍어 보았다. 그 순간 비가 내리고 날씨가 안좋다.
紀念辦公室陳列之蔣中正總統坐姿蠟像, 係由雕塑名家林健成先生塑造, 慈祥和藹, 栩
栩如生:所陳列之文物, 係蔣中正總統在總統府辦公使用物品及書籍等, 其擺設陳列以
原辦公室之面貌忠實呈現, 陳列物品簡單素雅, 其中除蔣夫人親繪之國畫外, 餘大部分
係由海內外同胞及外賓所贈, 民眾可從蔣中正總統紀念辦公室陣設中更瞭解蔣總統簡
樸的生活。
▲ 중정기념당 본채와 북문 사이의 광장은 조화롭게 깨끗한 정원을 꾸며두었다.
기념 집무실에는 유명한 조각 작가인 림건성(林健成、린지엔청)씨가 만든 앉은 자세로
집무를 보는 蔣中正총통의 밀랍상이 있는데, 자상하고 온화한 그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곳에는 蔣총통이 총통 재임시절 집무실에서 사용하던 물품과 서적
등을 그대로 진열하였다. 여기에는 영부인이 직접 그린 동양화도 전시되어 있으며 그외
에는 대부분 내국민과 해외동포 및 귀빈들이 기증한 것이다. 蔣총통 기념집무실을 통해
蔣총통의 검소하고 소박한 생활을 엿볼 수 있다.
▲ 1966년 臺北에서 韓臺정상회담(박정희대통령+장중정총통)
▲ 1943년 카이로에서 英(윈스턴처칠)+美(프랭클린 루즈벨트)+중화민국(장중정총통) -카이로회담
♠ 蠟 ; 밀-랍、①밀, 꿀벌의 집을 끓여서 짜낸 기름.②밀초, 밀로 만든 초.
♠ 藹 ; 열매 많이 열릴, 우거질 - 애、 ① 열매가 많이 열리다. ② 우거지다. ③ 부지런히 일하다./
♣和藹 : 상냥하다. 사근사근하다. 붙임성 있다.(태도가 온화하고 쉽게 가까이 할 수 있음)
♠ 栩 ; 상수리나무-후、 ① 상수리나무, 낙엽교목. ② 기뻐하는 모양. 황홀한 모양./
♣ 栩栩 ; 기뻐하는 모양. ◐모든 옥편이나 자전에 ‘상수리나무-후’ 로 되어 있는데, 컴퓨터
한글에는 음이 ‘허’로 되어있음(잘못된 것임).
♠ 擺 ; 열릴-파、열리다, 벌여놓다. 배열하다. / ♣ 擺設 ; 장식품. 예술품(주로 감상을 목적으로
제공하 는 예술품)
♠ 畫 ; 그림-화、=畵 ◐晝(낮-주)와 구별주의./ ♣畫는 명사로만 쓰이고, 畵는 명사와 동사로
모두 쓰임. 그러나 약자인 画로 쓸 때는 두 글자 모두를 대신함.
♠ 樸 ; 통나무-박、/♣簡樸 ; (말, 글, 생활 태도 등이) 간소(簡素)하다. 소박(素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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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終身學習
爲積極推動國人終身敎育, 提高民眾人文素質及生活品質, 紀念堂開闢多種終身學習
課程, 內容豊富而多元, 包括太極拳、奇功、瑜珈等「健康養生」系列課程;提升美
學素養的國畫、素描等「寫意書畫」系列課程;欣賞古藝品、篆刻等「古藝薪傳」系
列課程, 及爲上班族精心規劃的「菁英卓越」系列等七大系列人文涵養課程, 每年開設
200多班提供國人多樣而便捷的學習機會, 並朝向國際化、多元化、資訊化、社區化、
企業化、精緻化多面向發展, 建構成爲高效率、高品質的社會敎育機關。另外結合公益
團體文敎基金會擧辦各項公益講座及專題系列講座等服務, 以迎合知識經濟時代, 積極
建構完善以多元終身學習環境。
▲ 중정기념당에는 평생교육을 맡으면서 성인들의 문화수양교육과정이 있다.
국민의 평생교육을 추진하고 국민들의 문화수양 및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기념당에서
는 태극권, 기공, 요가 등 <건강양생> 시리즈과정을 포함하는 여러 가지 평생 학습과정을
개설하였으며, 풍부하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미적소양을 높여주
는 동양화, 소묘 등 <사의서화(寫意書畫)> 시리즈 과정이 개설되어 있고, 고예품 감상 및
전각(篆刻) 등 “고예신전(古藝薪傳)” 시리즈의 코스과정, 직장인을 위해 세심하게 기획한
직장인 맞춤 <탁월한 엘리트> 프로그램 등 7대 인문교양 프로그램이 있으며, 매년 200여
개반이 개설되어 국민에게 다양하고 편안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면서, 국제화、다원화、정
보화、지역사회화、기업화、품격화 등 여러 가지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 고효율、고품
질의 사회교육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밖에도 공익단체 문교기금회와 함께 여러 가지 공익강좌 및 전문적인 테마별 강좌를
열어 지식경제시대에 발맞추어 나가며 다원화된 평생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중정기념당의 평생교육과정에는 어린이 학생 프로그램과 과정도 수립되어 있다.
♠ 寫意 [xiěyì]【미술】사의(寫意). [중국화(中國畵)에서 정교함을 추구하지 않고 표정(表情)과 태
도(態度), 작가의 정취(情趣)를 표현하는 것에 치중하여 그리는 법을 가리킴.]
♠ 瑜 ; 아름다운 옥-유、/♣瑜珈[yújiā]요가(yoga). [인도의 심신 단련법의 하나로 梵語 yoga 의 音
譯語]. =[瑜伽]
♠ 篆 ; 전자-전、/ ♣秦나라때 李斯가 만들었다는 書體로 도장글씨나 통상적인 붓글씨체로 많이 씀.
♠ 菁 ; 우거질-청、부추꽃-정、◑菁은 본래 부추꽃을 말하는데, 부추는 모든 풀이 꽃이 피는 것이 아
니고 걸출한 놈만 꽃이 핀다. 그리고 “우거지다, 왕성하다” 는 뜻도 갖고 있다. ◑ 꽃부리-영(英)
자는 “아직 열매가 맺지 않은 꽃부리” 를 일컫는 말로, “될성부른 꽃으로 걸출하다, 뛰어나다”
라는 뜻도 있다. / ♣菁英은 그래서 “될성부른 한창 푸르고 왕성하면서 걸출한 부류”라는 <젊은
엘리트>라는 뜻.
♠ 並 ; 아우를-병、/ ♣<아우를-병>의 정자는 竝인데, 대만에서는 주로 並을 쓰고, 대륙에서는 并을
쓰며,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竝、倂、並과 并을 혼용해서 씀.
♠ 訊 ; 물을-신、① 묻다. 하문하다. 방문하다. ② 알리다. 말하다. ③ 다스리다. 재빠르다./
♣ 资讯[zīxùn] 정보(情報).
▲ 중정기념당의 평생교육과정에서 동양화 붓그림을 그리고 있는 성인교육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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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藝文展覽
紀念堂主體建築內, 另設有廣大的藝廊與展演空間, 包括一至四展廳及藝術走廊, 經常
擧辦海內外知名藝術家的藝文展覽活動, 展出作品主題從水墨、水彩、撮影、書法、
古文物及現代工藝藝術等, 展出題材多元豊富, 將獨創的藝術作品與文化理念做最完美
的呈現。
一樓的演講廳, 係提供機關、學校及社團法人等團體, 邀請學者、專家辦理富有敎育
意義的專題演講、硏習、集會及藝文展演活動。因次, 除展示蔣中正總統過去的史蹟外,
也提供敎育、藝術及文化交流之平台。
기념당 주 건물의 내부에는 각기 따로 넓은 예술회랑과 공연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제1~4 전시실 및 예술회랑에는 일반적으로 국내외의 유명한 예술가들의 전시회가 열린다.
수묵、수채、사진、서예、문물 등 다양한 전통 및 현대 공예예술 등 주제가 매우 다양하며,
독창적인 예술작품과 작품에 내재된 문화성이 가장 완벽히 나타날 수 있
게 전시하였다.
1층 강당에는 기관、학교、법인 등 단체가 학자나 전문가를 초청하여 교육적인 의미가
있는 강의나 연구、모임 및 문화예술과 관련된 전시 및 공연활동을 할 수 있다. 이렇게 중
정기념당은 蔣중정 총통의 지나온 역사적 업적을 보여주는 것 외에도 교육、예술、문화교
류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 平台 [píngtái] (옥상의) 건조대(乾燥臺). 테라스(terrace). 단상.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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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형미 넘치는 누각과 모서리 그리고 녹지대.
◆ 城市綠園
占地廣達25萬平方公尺的中正紀念公園, 經過苦心經營, 已成爲都市中心的動植物天堂,
近年陸續開闢的各種生態園區, 已成爲大臺北地區國中、小學生最佳的校外敎學園地。
其中「原生植物敎學園區」、「天南星科植物敎學園區」、「香草植物敎學園區」及
「蕨類敎學園區」等生態園區, 是各具特色的植物生態園區, 讓臺北市民毋須跋山涉水,
卽可親近自然生態。
▲ 중정기념당은 학생들의 자연학습교육장으로도 널리 이용된다.
무려 25만㎡에 이르는 중정기념공원은 많은 노력 끝에 도심 속에 있는 동식물의 천당이 되
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개설된 여러 생태공원은 이미 대북(臺北、타이베이) 지
역 학교의 가장 좋은 체험학습장으로 자리 잡았다. 그 중 ‘원시식물학습장’ 과 ‘천남성과(天
南星科)식물학습장’, ‘허브학습장’ 및 ‘양치류 생태 학습장’ 등의 생태공원은 매우 특색 있는
식물생태학습장으로 자리잡아 대북(臺北)시민은 산을 넘고 물을 건너 멀리 가지 않아도 이
렇게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접할 수 있다.
▲ 중정기념당에서 자연학습을 나왔다가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고 있는 학생들
♠ 陸 ; 뭍-륙、①뭍. ②언덕. 높고 평평한 산의 꼭대기. ③두텁다. 화목하다.
/♣陸續 : 잇닿아 끊이지 않 는 모양. 끊임없이. 계속해서.
♣ 天南星科 ; 천남성과.[외떡잎식물의 한 과. 덩이뿌리가 땅속으로 뻗으며, 꽃은 육수
(肉穗) 꽃차례로 핀다. 전 세계에 1,800여 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천남성,
자주천남성, 반하, 앉은 부채 따위의 18여종이 있다.]
♠ 蕨 ; 고사리-궐、①고사리. 고비나물. ②마름. 수초.
/ ♣蕨類植物 : 양치식물(羊齒植物)
♠ 跋 ; 밟을-발、♠ 涉 ; 건널-섭、/ ♣ 跋山涉水 <成>산을 넘고 물을 건너다.
♣ 毋 ; [書面語]…하지 마라. …하지 않아도.
♣ 须 ; 반드시 …해야 한다. 응당…하여야 한다. …할 수가 있다.
▲ 중정기념당에는 이렇게 예쁜 꽃도 피어있다.
▲ 예쁜 꽃에 벌 한 마리가 날아와 꿀을 따고 있다.
▲ 아름답게 꽃을 피우고 있는 진달래 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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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정기념당 원내에는 관광객이나 시민들의 휴식처로도 안성맞춤이다.
園區充滿自然多樣、生機盎然的生態環境, 是許多昆蟲與動物覓食、築巢、繁殖的棲所,
只要駐足觀察, 就能發現蝴蝶穿梭花叢、蜜蜂採集花蜜、夜鶯凝佇水邊、白頭翁爭食紅
果等景象, 各種生命活潑共存, 處處給您驚艶的感受。
▲ 중정기념당 내의 수목에 날아와 있는 난조
자연의 다양성과 생명력이 넘쳐흐르는 공원의 생태환경은 많은 곤충과 동물들에게 먹이를
구하고 둥지를 틀고 번식을 하는 서식지를 제공해주며, 발길을 멈춰 주위를 살펴보면 나비
가 꽃 사이를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꿀벌이 꿀을 모으고 꾀꼬리가 한가로이 호수위에 있고
찌르레기가 먹이를 다투는 모습 등 여러 생물의 생기 있는 모습과 그들이 조화롭게 살아가
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생명의 경이로움 마저 느끼게 한다.
▲ 중정기념당 내에서 떼지어 돌아다니는 야생 홍학
♠ 盎 ; 동이-앙、皿+5 ① 동이. ② 넘치다. 넘쳐흐르다. ③ 빛깔이 좋은 술./
♣ 盎然 ; (기분이나 흥취 등이) 넘치는 모양. 완연하다. <成>生機盎然 ; 약동(躍動)
♠ 覓 ; 찾을-멱、見+4 ① 찾다. 구하다. ② 곁눈질./ ♣ 觅食 ; 먹이를 구하다. 먹을 것을 찾다.
♠ 棲 ; 살-서、木+8 ① 살다. 보금자리에 깃들다. ② 집. 보금자리. 잠자리.
♠ 梭 ; 북-사、木+7 ① 북(피륙을 짤 때 씨올의 실꾸리를 넣는 베틀의 부속품). ② 베짱이./
♣ 穿梭 : (베틀에서 북이 왕복하듯이) 왕래가 빈번하다.
◑ 필자의 <루구호>기행문에서 여인국을 이루고 사는 마사족(摩梭族)을 말하면서
이 글자를 설명했다.
♣ 花叢 ; 꽃떨기. 화총(花叢). ♣ 花蜜 : 화밀(花蜜). 꽃꿀.
♠ 佇 ; 우두커니-저、人+5 ① 우두커니. 한가로이 서있는 모양. ② 오래다. 기다리다. ③ 쌓다.
♣ 白頭翁 : 직박구리. 찌르레기.
▲ 중정기념당 내의 숲속에 나타나는 대만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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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정기념당 원내에 깔끔하게 다듬어 잘 가꾸어 둔 수목들.
爲支援學校戶外敎學, 紀念堂印製多種自導式摺頁簡介及導覽手冊, 並規劃定向運動敎
學園區, 提供民眾及學童漫步園區的輔助工具, 共同探索這塊富有敎育機能的觀光休憩
及學習場域。
▲ 중정기념당 내에는 이렇게 정원을 잘 다듬어 두었다.
기념당에서는 학교의 야외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 다양하면서도 간편한 안내팸플릿과 안
내책자를 만들어 일반인뿐만 아니라 아동과 학생들에게도 공원관람의 참고자료로 제공하
고 있다. 이것은 교육적 기능의 역할을 하는 두루 갖춘 기념공원을 자유롭게 관람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