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의혹' 울먹인 남인순 "참담함과 죄책감 엉켰다"
이준성 기자 입력 2020.07.27. 10:54 수정 2020.07.27.
차기 지도부에 "지명직 최고위원 2명 여성으로" 제안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2020.6.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최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눈물을 흘리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남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 지방자치단체장의 연이은 성폭력 사건은 여성 유권자를 분노케 했고 웬만하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며 "더욱 더 통절히 반성한다"고 했다.
이어 남 최고위원은 울먹이며 "너무나 참담한 마음과 죄책감이 엉켜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단체장 등 선출직 공직자의 위력에 의한 성폭력 문제를 뿌리 뽑기 위해선 권력 관계 성불평등을 성 균형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기 당 지도부를 향해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여성으로 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도 공약인 여성 국무위원 30%를 지키고 있고, 대통령 인사권이 제약 받는 것은 아니"라며 "그러면 보다 성평등한 민주당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출직 5명과 당대표 지명직 2명으로 구성된다. 현재는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에서만 여성 1명 이상을 포함하게 돼 있다. '최고위 여성 30% 의무화'는 선출직에서 여성이 많이 나오지 않으면 당 대표 지명직 2인을 모두 여성으로 해야 한다는 우려에 부딪혀 최근 무산됐다.
남 최고위원은 "여성 최고위원으로서 지도부였으나 당 어젠다(의제)로 젠더 이슈를 우선 순위로 이끄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는 "당내 젠더폭력상담 신고센터 설치 규정을 만들었으나 전담인력을 보장받지 못해서 선거기간에만 용역으로 외부 전문가를 쓸 수밖에 없었다"며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엔 조사와 심의를 거쳐 공천 배제된 성폭력 가해 지목인들이 선거가 끝난 이후 신고한 피해자를 무고로 고소할 때도 제대로 막아내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남 최고위원은 또한 "성폭력 가해자 또는 가해자로 지목되는 경우 공천 대상에서 원천 배제를 천명해야 한다"며 "국회의원도 보좌진 채용시 하위직에 집중해 여성을 선발하는 것 아니라 직급별로 골고루 채용할 것을 이미 여러번 권고했고 민주당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했다.
js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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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기꾼 같은 인간들의 악어의 눈물(crocodile tears)도 봐주아여 하는가?
이 와중에 밥그릇 챙기느라고 바쁘다.
여성 최고위원 2명으로 늘리라고 하고.
이 여자는 변덕이 죽 끓는 듯 하다. 이름도 남인순→남윤인순→남인순.
박원순에 젠더특보에 보좌관 출신 임순영 보내고 박원순 사망시에도 박원순 옹호하더니 어디에서 여성 성폭력 인권 타령?
치매(癡呆. dementia) 환자 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