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건국이가... 아파트 정문에 있는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어찌어찌하여 넘어져서 입술이 찢어졌었어요..
더 어렸을 적에 이마가 찢어져서 두바늘 꿰맨 적이 있고, 콧등이 찢어져서 몇바늘 또 꿰맨 적이 있어요..
이마부분 상처는 커가면서 얼굴이 커져서 그런지 몰라도 이마와 머리카락 나는 부분쪽으로 올라가서 흉터가 안보이네요..
근데.. 콧등은 얼굴의 중심이 되는 코에 있는 상처라 어지간히 신경쓰인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이미 흉터가 남은 곳은 흉터 없애는 연고가 있는데
그 연고를 바르면 흉터가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지만 진한 흉터를 약간은 없앨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콘트라투백스라는 연고입니다.. 연고이름을 이렇게 대놓고 말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필요로 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
아이 피부가 찢어졌을 때 꿰매는 방법이 아닌 본드로 붙이는 방법도 있어요..
피부에 아무런 해가 없는 본드라고 하네요..
유아동 전문병원이라도 없는 곳이 있으니 아이 피부가 찢어졌을 때 빨리 찾아가실 수 있게
미리 해당병원을 알아봐두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싶어요..
일단 아이가 다쳐 피부가 찢어져서 출혈이 있으면 흐르는 물에 씻기거나 소독약으로 간단하게 소독을 하고
깨끗한 천이나 거즈 등으로 감싼 다음 가볍게 누른 채 병원으로 가는 게 올바른 방법이라고 합니다.
지혈한다고 넘 꽉 누르면 상처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구요.
상처를 꿰매기 전에 가루로 된 지혈제나 연고 등을 바르는 것은 안좋은 방법입니다..
연고는 항생제의 성질이 강해서 상처를 꿰맨 뒤 잘 아물게 하기 위해서 바르는 것이니 꿰매야 할 상처에는 연고를 먼저 바르면 안됩니다.
병원에서 아무리 소독을 한다 해도 피부 밑에 이런 이물질이 남아 있으면 염증이 생기거나
울퉁불퉁하게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예요..
본드로 붙이면 흉터도 안남고 더 좋겠지만 본드가 없는 병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병원선택도 중요합니다.
유아동 전문병원, 외과, 성형외과 등으로 갈 수가 있는데
얼굴이나 팔, 다리처럼 보이는 곳. 노출이 있는 곳은 성형외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본드로 붙이는 방법도 있군요..처음 알았어요~
시누이네 아들이 이마가 찢어져서 병원에 갔었는대요... 9바늘 꿰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9바늘이나 꿰매면 흉터가 눈에 띄게 남겠네요..(시누이가 직장에 있어서 저랑 남편이랑 시어머니가 병원에 데리고 갔었어요..)
그랬더니 본드로 붙이는 방법도 있다면서 알려주시더라구요..
꿰매는 건 25,000원정도, 붙이는 건 10만원정도였어요.. 좀 비싸긴해도 얼굴흉터 안남는게 중요해서 붙였었네요...
저두 옛날에 앞으로 엎어져서 얼굴싹긁혔거든요...그때 병원에서 콘투락투멕스연고처방하더라구요...
가격은 엄청비쌌는대....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전이였거든요...지금은 가격이 그래두 많이내렸더라구요...
진짜 효과짱이예요^^ 지금은 흉터거의안보인답니다~
다행이예요.. 얼굴흉터는 정말 걱정되요..
저희도 알아놓으면 좋을것 같네여.. 근데 저희쪽은 도시쪽이 아니라 유아동 전문병원이 없는데.. 넘 잘 알아봐야겠어요
유아동 전문병원이 없으면 유아동을 잘 치료해주는 병원이라도 미리 알아두셔요~
이연고...시중에서 구매가 가능한건가요???
콘투락투벡스요? 병원에서 처방해줄 거예요~~ 그냥 사본적은 없어요.. 처방전 가지고 가서리..ㅎㅎ 약국에 있긴 있어요.. 약사와 상담해보세요~~ ^^